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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8장

시후는 한 쪽 입꼬리를 올리며 물었다. "흠.. 아직 한국에서 예절 교육을 제대로 못 배웠나 보군.. 말투가 왜 이래? 당신 대체 한국어를 어디서 배웠길래 이렇게 건방지게 말하는 거죠?”

​윌터는 오만한 표정으로 시후를 비웃었다. "내 이름은 윌터 호그비츠.. 미국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우리 ‘호그비츠’ 가문에 대해 들은 적 없나?”

시후는 차분하게 미소를 지었다. "미안해요. 당신이 말하는 무슨 비치 가문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윌터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몰라? 그럼 내가 알려 줄게! 호그비츠 가문은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업자야! 그들의 사업은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지에 대규모 산업을 갖고 있지..! 그리고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맨해튼에도 호그비츠 가문의 이름을 딴 저택이 있다고?!”

시후는 입술을 삐죽이며 웃음지었다. "뉴욕 맨해튼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그게 온전히 당신 것인가? 그저 집안 어르신의 재산이 아니고..?”

윌터는 자신을 깎아 내리는 이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시후가 뉴욕 맨해튼에 있는 가족들의 소유인 건물을 조롱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소리쳤다. "어이, 조금 전에 내가 말한 건물은 내 명의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내 통장에 있는 달러는 언제 어디서나 전세계에서 쓸 수 있지! 이것을 하드파워라고 하는 거야.. 알겠나..?"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말했다. "오케이 오케이~ 알겠어.” 이렇게 말하면서 시후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당신 집안이 굴리고 있는 기업의 가치가 달러로 하면 얼마나 되지?”

​윌터는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하! 당연히 수억 달러 정도 되겠지!!" 윌터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손을 저으며 중얼댔다. "아니, 그런데 내가 왜 처음 보는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이 개자식!!" 이어 그는 곧바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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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goodnovel comment avatar
m j sung
장난하지 말고 빨리 빨리 좀 올려주세요. 너무 하다.
goodnovel comment avatar
m j sung
빨리 빨리 좀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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