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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9장

시후의 비유를 듣고 설아는 이제서야 내용을 조금 이해하는 것 같았다. 그러자 또 다시 궁금해진 설아는 계속해서 물었다. "코치님, 그럼 제가 열심히 수행하는 한.. 호흡의 존재를 느낄 수 있고 몸속에서 호흡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건가요..?”​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말했다. "그렇죠! 이걸 그렇게 심오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일반인들은 노래할 때 입을 벌리고 노래하지만, 전문 가수들은 호흡을 조절하고 자신의 몸을 사용할 수 있잖아요. 노래할 때 몸 전체가 마치 악기가 되는 것처럼요. 어떤 가수는 두성을 자주 쓰는 반면, 어떤 이들은 가슴과 복강으로 소리를 내기도 해요. 그러니 사실 이런 건 전혀 신비한 일이 아닌 거죠. 정확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자주 연습하면 제어할 수 있어요. 자유롭게.”

설아는 신나게 말했다. "코치님, 감사합니다! 꼭 열심히 연습해서 코치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시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열심히 연습해야 해요. 내가 알려준 무예 기술을 어느 정도 연마할 수 있다면 앞으로 설아 이름으로 무술 종파를 세울 수도 있을 거니까.”

설아는 혀를 내밀고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감히 종파를 세울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아요. 제가 코치님인 은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만족이 될 거니까요. 히힛!”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결심만 했다고 해서 하루 이틀 안에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거예요. 복화술사라도 1~2년 연습해야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이제 시작이니까 침착하게 행동하고 불안해하지 말고, 조급해하지도 말아요.”

설아는 즉시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코치님,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감정을 통제하고 꾸준히 행동하며 결코 조급해하지 않을 거예요~”

시후는 웃으며 "그게 최고!!”라고 답했다. 그리고, 시후는 설아를 돕기 시작하여 그녀가 점차적으로 "사상법"의 비밀을 알게 도와줄 것이었다. 조금 전 시후가 말했듯이 이런 일은 성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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