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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4장

그 날 설아는 요트를 몰고 호수에서 오랫동안 머물렀고, 수영까지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날씨가 여전히 춥고 강변의 풍경은 지난 번 이곳에 왔을 때만큼 푸르르고 활기차지는 않았다.

이러한 풍경을 보고 시후는 진원호에게 말했다. "대표님, 이 별장은 겨울이 되면 활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이 나무와 풀은 일시적으로 시든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풍수적으로 보면 죽은 것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따라서 봄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곳에서 따로 지내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과 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진원호는 이 말을 듣고 즉시 이렇게 말했다. "오! 네 알겠습니다 은 선생님. 그럼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머물도록 하겠습니다..!”

설아는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아빠! 그럼 청년재 별장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장소가 넓을 뿐만 아니라 코치님과도 이웃이 될 수도 있잖아요~!"

진원호는 입술을 톡톡 치며 중얼거렸다. "정말 좋은 생각인데..? 그런데.. 청년재 별장 구역은 매매할 때 모두 완판 되었다고 들었어.. 그러니 지금 매물을 내놓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 발품을 한 번 팔아보도록 하자.”

"꺅! 좋아요!!" 설아는 기뻐하며 말했다. 그런 뒤 그녀는 시후를 바라보며 수줍게 물었다. "은 선생님.. 저희가 혹시라도 청년재로 가게 된다면 귀찮으시지는 않겠죠~~?"

"하하!! 그럴 리가? 모두가 이웃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진원호는 시후의 말을 듣자마자 즉시 안도감을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은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그럼 앞으로 한 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설아는 아버지의 말을 듣자 너무나도 행복했다. 사실 그녀는 별장이 고요하고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강변에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가 이곳에서 지내는 주된 이유는 바로 완벽한 수련장이 있기 때문일 뿐, 이곳은 면적과 시설면에서 전문 수련장에 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후의 이웃이 될 기회가 있다면 좋은 수련장이 없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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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j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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