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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장

다카하시 히데요시의 마음은 분노로 가득 찼다..! 그는 원래 이 한국 여자 아이에게서 조금 전 청년의 단서를 찾으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이 여자 아이는 상대방을 알지 못했다..! 다카하시 히데요시는 이 여자 아이가 한 말이 거짓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기에, 그 남자를 찾아 헤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더 중요한 것은 빨리 그룹에 누군가를 파견하여 소민지, 소지빈 두 사람을 호텔로 보내고 자신과 경호원들을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었다.

소민지는 양팔을 다친 다카하시 히데요시를 무시하고, 그 한국 여자아이를 도와 기타를 치우고 상대방에게 명함을 주며 진지하게 말했다. "아가씨, 만약 오늘 이후 감히 누군가 오늘의 일로 당신을 귀찮게 한다면, 즉시 저에게 전화를 걸어요. 또한, 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에게도 내 연락처를 알려줘요. 만약 당신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전화를 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이라도 전화를 걸도록요.”

소민지의 이 말은 다카하시 히데요시와 관련된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일본에 기껏해야 일주일밖에 있지 않기 때문에, 만일 다카하시 히데요시가 자신이 일본을 떠난 후에 이 아가씨를 찾아 복수하면 안 되기 때문에 다카하시 히데요시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만들어야 했다. 방금 자신이 말한 것을 들었다면 다카하시 히데요시는 다시는 이 아가씨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엘에이치 그룹의 에너지는 결코 그들이 대항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니까.. 게다가, 다카하시 그룹은 엘에이치 그룹과 협력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자신이 이 정도로 말을 했음에도 그가 감히 이 아가씨를 귀찮게 한다면, 다카하시 히데요시는 미친 것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다카하시 씨는 소민지의 뜻을 알아들었고, 답답한 마음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아무리 괴로워도 참아야 한다. 그래서 그는 전화를 걸 수 있는 부하를 한 명 불러와 서둘러 집으로 전화를 걸게 했다.

10분 뒤. 다카하시 그룹이 수십 대의 차를 몰고 왔다.

차에는 다카하시 그룹의 주인이자 다카하시 히데요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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