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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장

곧이어 그는 또 한 번 더 영상을 재생했고, 입가에 웃음기는 더욱 더 짙어졌다. 영상을 열 번 정도 재생해서 본 이토 유키히코는 파안대소 하며 말했다. "하하하!!! 좋아, 다카하시 일가에 오늘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아마 이 영상이 일본 전역에 퍼지면 다카하시 그룹은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감히 돌아다닐 수 있겠나? 하하하하핫!!”

다나카 코이치 역시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영상은 일본 전역의 각종 플랫폼에서 히트를 치고 있어서.. 아무래도 다카하시 그룹의 명성이 이번에 크게 실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굉장히 좋아!!! 하하하핫!! 이 영상을 보니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 유키히코는 뭔가 떠오른 듯 잠시 기다리다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다카하시 그룹과 나는 지금까지 서로 경쟁해왔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공동의 적이 생겼군!!”

"회장님, 설마 다카하시 그룹과 함께 연합하여 은시후를 상대하시려는 건 아니시지요..?"

"물론 아니지! 다카하시 그룹과 우리는 달라! 다카하시 히데요시는 은시후에게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해 전국적으로 알려졌지만, 그에 비교하면 우리는 훨씬 나아! 그날 고바야시 제약에서 큰 손해를 봤지만 어쨌든 비공개로 일어난 것이니.”

다나카 코이치는 살짝 놀라고 말았다. 늘 강인하셨던 회장님께서 이렇게 스스로를 위안을 삼으실 줄이야.

"이번 일은 다카하시 그룹에 대한 엘에이치 그룹의 인상과 태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거야. 이건 우리에게 긍정적이지!”

"그건 그렇습니다. 다카하시 그룹은 이번에 평판도 실추되고 능력도 의심받게 되겠죠. 결국 자기 앞마당에서도 이렇게 타인에게 구타당하면, 엘에이치 그룹이 그들과 협력을 하게 된다면 과연 다카하시 그룹이 사업을 보호할 능력이 없을까 걱정할 겁니다.”

"하하하, 그러니까 말이야! 정말 최근 들어 가장 즐거운 일이군!!”

다나카는 이토 유키히코가 마음이 많이 풀린 듯하자 안도하며 미소 지었다. "회장님, 지금 다카하시 그룹이 지금 은시후라는 청년의 신원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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