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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장

고우정이 희망에 가득 차 있을 때, 갑자기 회의실 문이 벌컥 열렸다..!

그리고는 곧이어.. 건장한 몸집과 얼굴이 고선우가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시후가 뒤 따라 회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회의실 안에 자리를 잡고 있던 고우정, 고예강을 비롯한 모두가 고선우의 건강한 모습에 아연실색하며 놀라고 말았다. 고우정과 고예강은 서로 눈을 마주쳤고, 아무런 말도 나누지 않았지만 속으로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뭐야 이거? 어제까지만 해도 죽을 것 같던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하룻밤만에 달라져??”

다른 이사회 구성원들은 오랫동안 고선우를 만나지 못했고, 아침에 신문 기사까지 본 터라, 고선우 회장이 정말 중태에 빠졌으며 심지어 거의 죽기 일보직전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들은 심지어 고선우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산소 마스크까지 끼고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너무나도 건강한 고선우 회장의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이 사람이 그 언론 보도에서 거의 죽음 직전이라고 말하는 회장의 모습이라고..??? 회장님은 병을 앓기 전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진 것 같은데..? 혹시.. 사람이 죽기 직전에 확! 달라진다고 하던데.. 그런 건가..? 아무리 그래도 말이야.. 보기에는 상당히 건강한데..? 마치 젊은 청장년의 모습이잖아 이거?’

고예강은 고우정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속삭였다. “형.. 이거 무슨 일이야..?”

“나도 모르겠다!!” 고우정은 이를 꽉 깨물었다.

고선우는 이미 회의석 바로 앞 중앙석에 앉은 뒤, 시후를 자신의 오른쪽에 앉혔다. 자리에 앉은 고선우는 매섭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 회의에 앞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그룹 회의에 자주 참석이 어려웠죠.. 지금까지 그룹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수고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고 안절부절했다. 많은 소액주주들이 이미 고우정과 고예강에게 매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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