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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장

홍라연은 놀라서 땅에 여러 차례 굴렀는데, 쇠갈고리가 정말 자신의 얼굴을 찌를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갈고리는 너무나도 날카로워서 자칫하면 자신의 눈알을 터뜨려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홍라연은 다리를 다쳤기에, 하연의 공격을 처음에는 몇 번 피할 수 있었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조만간 난도질을 당할 것이 분명했다! 홍라연은 급히 일어나 도망치다가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느껴 바닥에 다시 한 번 넘어지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자, 하연이 갈고리를 휘두르며 그녀의 머리를 내리치려고 했다!! 홍라연은 더 이상 피할 수 없었다! 그녀는 오늘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절망에 눈을 감았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도요타 여러 대가 들이닥쳤다!! 눈부신 전조등이 하연의 얼굴을 비추었고, 차 안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뛰쳐나왔다! 그 중 한 명은 하연에게 총을 겨누는 것이 아닌가? “당장 그거 내려 놔!!”

하연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녀는 여러 카지노에서 오랫동안 일했기에 사람을 보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빠르게 스캔할 수 있었다! 이곳에 있는 경비원들은 무섭기는 하지만 총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니 지금 이곳에 들이닥친 이 사람들은 좀 더 전문적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손을 떨면서 쇠갈고리를 땅에 버렸다!

이때 몸이 좋은 한 중년 남자가 홍라연에게 다가와 휴대전화로 사진을 보더니, 홍라연을 쳐다보며 물었다. "홍라연 씨?”

홍라연은 당황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전데요.. 누구세요??”

중년 남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홍라연 여사님? 저는 오송 그룹 소속이며, 고충석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오송 그룹으로 모셔가려고 왔습니다.”

홍라연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조심스레 물었다. "아.. 안녕하세요? 저..저는 그런데 오송 그룹을 모르는데요..?”

고충석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우리 오송 그룹은 당신이 은시후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온 것을 알고서 특별히 당신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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