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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성홍주는 흥분하여 소파에서 일어나 거실을 왔다 갔다 했다.

“잘했어! 정말 기분이 좋아! 우리 성씨 가문의 겹경사야! 너희들 언제 돌아와? 내가 너희 엄마랑......”

"아빠, 지금 몇 시인지 몰라? 오늘 밤에는 못 가.”

"그래그래, 아빠가 잘못 말한 거야! 첫날밤 잘 보내고 내일 돌아와!”

“......”

통화를 마치자 왕소영이 급하게 다가와 물었다.

방금 '첫날밤'이라는 세 글자가 나온 것을 보아 딸의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졌나 보다.

성홍주는 기뻐하며 집사에게 내일 사위가 오니 잘 준비하라고 말했다.

집사와 이야기를 마친 후, 그는 왕소영에게 방금 들은 두 가지 좋은 소식을 전했다.

왕소영은 생각보다 놀라지 않고 긴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럴 줄 알았어! 내 딸이 해낼 줄 알았어.”

성홍주는 감격에 겨워 말했다.

"우리 그룹에 이 유명한 국제 보석 장인과 협력하게 된 것은 모두 우리 신영이의 공로야! 우리 딸이 이렇게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능력이 있지! 우리 딸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 컸어!”

왕소영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강엘 주얼리가 실력이 있어서 협력할 수 있었던 거지.”

성홍주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신영이가 당신을 닮았어, 말을 예쁘게 해! 사실 우리 강엘 주얼리는 보석업계에서 최고라고 할 수 없어. 매력적인 조건을 갖고 있지 않아!”

“국내 주얼리 업계에서 50위 안에 드는 기업인데 왜 매력이 없어.”

"그건 그렇고, 우리 강엘 주얼리가 어느 정도 역사는 있지.”

“......”

왕소영은 말문이 막혔다.

그녀는 성홍주가 이렇게 기뻐하자 참지 못하고 물었다.

“신영이가 이번에 큰일을 해냈는데, 무슨 상을 줄 거야?”

청홍은 잠시 생각한 뒤 진지하게 말했다.

"방금 결혼했으니 큰 선물을 줘야지!”

왕소영이 그를 상기시켰다.

"신영이는 어릴 때부터 보석이나 가방 같은 것은 부족하지 않았어. 앞으로도 부족하지 않을 거고. 정말 딸을 위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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