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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그의 어머니가 아직 살아있다고!?

그녀가 회사에 출근한 후 부터, 배 회장님은 현재 부인인 량천옥을 후처로 맞이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배준우의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신 줄 알았다!

이렇게 보면 회장님은 정말 쓰레기 같았다.

아니야, 전에 배 부인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아니면 배 대표님이 말했었나?

아니면…… 홧김에?

이건 도대체 얼마나 원망스럽길래..!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그녀의 어머니에 대해 묻는다면, 그녀는 조보은이 죽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세상에는 이해가 안되는 엄마로 된 여자들이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하자, 배준우의 미간에 매서운 기운이 감돌았다.

그는 그저 고개를 흔들었다.

"그때 떠날 때, 다시는 강성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백 어르신은 그 말을 듣고,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요, 그때 떠나실 때 바로 강성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죠!"

완전히 내려놓았으니, 강성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

고은영은 이 무거운 대화를 듣고, 끼어들 수 없었다.

가족의 파탄은 가장 가슴 아픈 일이다.

곧 백 어르신이 준비되었다.

고은영에게 말했다.

"피를 뽑아야 합니다."

고은영은 배준우를 바라보았다!

조그마한 얼굴을 찌푸리고, 협조하고 싶지 않아 보였다.

고은영은 지금 너무 혼란스러웠다. 곧 들통 날 것을 생각하면, 고은영은…….

배준우는 고은영이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엄숙하게 말했다.

"손!"

반박할 수 없는 그의 말투에 눈시울이 순식간에 붉어지며 온통 서러움 범벅이 되었다. 그녀는 정말 싫었다!

배준우의 엄숙한 위협에, 고은영은 자신의 작은 손을 내밀었다.

파란색 주삿바늘이 손가락에 꽂히는 순간, 고은영은 아파서 '습~!'하고 소리를 냈다

"됐어요!"

백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

분명히 고은영이 아파하는 걸 웃고 있었다.

백 어르신은 기계를 들고 조작하기 시작했고 고은영은 심장이 미치도록 뛰었다.

시간은, 않았다!

하지만 고은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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