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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4화

주작이 친히 손을 써서 전신전정보시스템은 전력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고작 모조품제조공장을 찾는데는 반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전신전감시위성아래 그 무엇도 숨길 수 없었다.

“말해봐!”

염구준은 웃음을 보이며 조용히 주상홍을 바라보았다. “반달전, 여기는 황지였는데 현재는 이미 부대시설이 완비한 현대화공업공장이 되었네.”

“주씨가문만으로는 절대로 이렇게 방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해낼 수 없을 텐데 누가 배후에서 지시한거야? 기억해, 기회는 딱 한번뿐이야. 말을 잘못하면 결과는 알아서 책임지라고.”

잉?

주상홍은 먼저 멍해졌다가 바로 얼굴은 미친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 녀석 혼자서 감히 호랑이 굴에 뛰어들다니 우리 주씨가문 앞에서 뽐내는거야?

예전같았으면 그는 두려워할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공장안에는 6대가문에서 배치한 정예보디가드들이다. 내진을 소유하고 있는 무도 강자이며 가문마다에서 각각 10명을 파견하여 총 60명에 달하였다.

“자식, 넌 정말 눈치가 없구나! 그럼 내가 너무 잔인하다고 탓하지마!”

주상홍은 배짱이 두둑하였고 염구준에게 모진 말을 던지고 힘껏 손을 흔들더니 소리쳤다.“여봐라!”

슥슥슥

총 60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손에는 연장을 잡고 사면팔방에서 덥쳐왔다. 물샐틈없이 염구준을 꽁꽁 에워싸더니 “이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지?”라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보디가드가 나타나니 주상홍의 안색은 더욱더 날뛰었는데 염구준을 향하여 미친듯이 떠들어댔다. “자식, 똑똑히 교대해봐.누가 이 장소를 알려준거야?”

“말해, 본가주는 사정을 봐서 너의 목숨을 살려줄 수는 있어!”

“말하지 않으면 본가주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 오늘이 너의 제삿날이 될 수도 있어!”

60명의 내진 무인들, 3류세가가 어찌 이러한 실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전에 추측한게 틀리지 않았다면 주씨가문 배후에는 다른 의지하는 실력이 있는게 틀림없다.

염구준의 안색은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 이 60명의 정예보디가드들은 보지도 않고 시선은 여전히 주상홍의 얼굴에만 머물러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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