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569화

“...”

발표회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해 귀를 한번씩 후벼팠다.

40억이 누구 개 이름인가?!

사람들이 여전히 충격에ㅈ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염구준과 멘딘 제레는 이미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멘딘 씨."

계약을 마치고 손가을이 손을 내밀어 악수하려고 했지만 멘딘 제린은 염구준의 여자를 함부로 건디릴 수 없어 악수 대신 예의 바르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진짜야?'

모든 것이 너무 꿈만 같아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이체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러자 대형 스크린에 계좌이체 진도 표시줄과 함께 시스템 안내음이 울려 퍼졌다.

"정말 돈이 많네..!"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결국 놀라움을 참지 못하고 감탄하기 시작했다.

멘딘 제레는 한 지역을 제패하는 사람으로 많은 부를 끌어모았기에 차고 넘치는 게 돈이었다. 염구준이 그더러 겸손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그는 손해액 140조 전체를 다 메꿔줬을 것이다.

지천만은 순식간에 벌어진 놀라운 상황에 배가 아파졌다. 한 사람도 이렇게 많은 돈을 내놓았는데 10여명이 빌려주면 얼마나 많은 돈이 모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그는 몹시 당황하고 화가 났다.

"저는 그럼 20조를 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15조 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2조 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빌려줄 수 잏는 액수를 말하기는 했지만, 앨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빌려줄 수 있는 액수가 제한되어 있었고, 제정도는 정말 돈이 없었기에 10억을 빌려줌으로서 성의를 보여줬다.

끊임없이 줄어드는 액수를 들으며 지천만은 다소 안심했다. 확실히 적지 않은 돈을 모으긴 했지만 140조나 되는 손해액을 메꾸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이었다.

이때 한 사람이 일어나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그 사람은 바로 육 선생이었다.

"육 선생도 돈을 빌려줄 줄은 몰랐네. 재미난 구경을 할 수 있겠어."

육선생이라 불리는 노인은 천용 투자 그룹의 회장으로, 아직 대중들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