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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0화

오늘 이곳에 온 사람들은 일부 기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계의 유명 인사들이었기에 갖고 있는 게 모두 돈 뿐이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주식은 빨갛게 변했고, 심지어는 너무 빨개져서 자색빛을 띌 정도였다.

오늘날의 손씨 그룹은 이전보다 더욱 강대해졌다. 손가을의 주식도 이미 50% 를 초과한 상태였다.

염구준은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이 기회틀 틈타 준비한 선물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기에 마이크 쪽으로 다가가 입을 열었다.

"가을아, 이건 내 주식인데 전부 너에게 줄게."

그는 서류 한 묶음을 꺼내서 손가을에게 건네주었다.

'주식?'

지금까지 염구준은 회사 돈을 관리한 적도, 주식을 가진 적도 없었기 때문에 손가을은 더욱 의아했다. 반신반의하며 서류를 열어 본 후 그녀는 모든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당신이 손씨 그룹의 수혈팩이었어...? 당신이 줄곧 우리 그룹을 돕고 있던 거였구나..!”

손가을는 흥분된 마음을 더는 진정시킬 수가 없어 소리를 지르며 염구준을 냅다 껴안았다.

자신을 위해 모든 걸 막아주는 남자가 줄곧 옆에 있었다니 감동의 물결이였다.

"안는 건 집에 가서 안고, 먼저 일부터 처리하자."

염구준이 다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얄밉기는!"

손가을은 이 상황에도 일부터 처리하는 염구준이 꽤씸해 가볍게 때렸다.

'지금 염장질 하는 거지?'

현장에 있는 사람이든 라이브를 보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 이 모습을 보고 어이 없어 했다.

오락가락하던 손가을의 주식은 그렇게 공포의 90% 에 달했다!

손씨 그룹은 큰 발전을 거쳐 다시 손가을의 손에 돌아올 수 있었다.

다만 염구준이 조금 애를 먹었을 뿐이다. 손씨 그룹을 연명 시키기 위해 무덤 살 돈까지 전부 쏟아부을 뻔 했으니까 말이다.

발표회는 이제 샴페인을 터뜨리며 끝났다고 할 일만 남았다.

그러나 지천만은 아직 있는 수를 다 쓰지 못한지라 이대로 마무리 하게 냅둘 수 없었다.

"잠깐만, 아직 피해자들이 더 있습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수한 옷차림을 한 사람들 한 무리가 들어왔는데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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