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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4화

"너, 그 사람들과 한패야?"

염구준은 손을 뻗어 제니의 목을 조르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

"나도 떠돌이 7인조를 추적하고 있어. 용국의 영씨 가문이 우리에게 부탁했어."

염구준의 힘이 그녀를 질식하게 만들어 제니는 힘겹게 대답했다.

"영씨 가문?"

염구준은 용국의 은둔 세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영씨 가문을 들어본 적 없었다.

"지금 당신은 손씨 그룹이 죽음의 문턱에 있다는 것을 신경 써야 해.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기업은 모두 은둔 세가의 목표가 될 거야."

염구준은 손을 놓았고, 제니는 크게 숨을 들이켰다.

"거래하자. 내가 저격수를 해치울 테니 당신은 나를 도와 떠돌이 7인조의 기지를 찾아줘."

제니는 손에 든 총을 휘두르며 승산이 있는 표정을 지었다.

"총 하나로 저격수를 해치우려고?"

"그리고, 난 네 도움 필요 없어!"

염구준은 냉소하며 구석에서 몸을 움직였다. 총알 하나가 그의 몸을 스쳐 지나가 벽에 박혔다.

"동방전왕, 그를 해치워요!"

염구준이 명령을 내리자, 방 밖에서 총소리가 들려왔다. 동방전왕의 시야에 있던 백인 저격수의 머리가 터졌다.

"내 휘하의 고수는 넘쳐흘러. 너 같은 사람은 전혀 필요 없어."

염구준은 제니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염구준이 말한 것은 사실이었다.

"내가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어!"

제니는 이 강력한 조력자를 잃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염구준은 그녀의 사냥감이었다.

"용병 집단의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

염구준은 웃음을 터뜨릴뻔했다. 전신전은 어느 방면이든 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난..."

"더 이상 말할 필요 없어. 난 도와줄 사람 절대 필요 없어!"

염구준은 제니를 방 밖으로 밀었다. 방금은 방심하고 있어 킬러에게 틈을 주었다.

"어서 가!"

제니는 또 문을 두드리려 했지만, 정예병 몇 명이 손에 든 총을 들어 올렸다.

"후회할 거야!"

제니는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영씨 가문? 여우?"

염구준은 관자놀이를 주물렀다. 갑자기 두 세력이 생기니 전신인 염구준도 머리가 아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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