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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8화

"좋아! 최고점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끌어들여."

염구준은 은둔 세가에서 손을 쓰면 대어들이 끼어들 것이라 알고 있다. 함정을 파더라도 타깃을 정해야 한다.

수익이 10배에 이르렀을 때 염구준은 갑자기 손을 멈추고 대외 판매를 멈추었다. 그가 주식을 다시 사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 손에 있는 것은 모두 휴지 조각이 될 것이다.

"염구준 대체 뭐야?"

흑풍은 희망을 보았지만 또 다시 궁지에 몰렸다. 염구준은 대체 어떤 신분이기에 각 가문의 공격을 막아낸 걸까?

분위기를 따라 판에 끼어든 사람들은 폭삭 망했고 손씨 그룹의 주식은 갑자기 하락해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형... 형님..."

흑풍의 수하가 전전긍긍하며 어떻게 그에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흑풍은 소파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는 이제 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 빈털터리다.

따르릉-

흑풍의 핸드폰이 울렸다. 염구준의 조롱이 담긴 말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어때? 넌 날 못 이겨!"

처음 상업 전쟁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염구준은 깔끔하게 이겼다. 전신처럼 강한 신분이어도 그는 조금 흥분되었다.

"기다려. 손씨 그룹을 없앨 뿐만 아니라 네 신무 옥패도 가질테니!"

흑풍은 싸늘하게 대답했다. 그는 자신이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잠시 물러났을 뿐이다.

"내가 말했잖아? 넌 살아서 용국을 떠날 수 없다고!"

염구준은 빈털터리가 된 흑풍을 노리고 있다.

"떠나다니? 이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천천히 놀아보자고!"

흑풍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그는 긴 숨을 내쉬었다. 아마도 도와줄 사람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강한 자를 이길 수 없다면, 용호상박하게 해야지!"

흑풍은 이 비유가 아주 적절하다고 느꼈다. 그의 뒤에 있는 세력은 전신전에 지지 않는다.

"여우야, 먹이를 찾아야지!"

흑풍은 해외로 전화를 걸었다. 상대편에서는 전쟁과도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왜, 당했어?"

여우는 흑풍의 전화를 받고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농담했다.

떠돌이 7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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