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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화

더 중요한 것은 이 구주령이 천하의 재정권을 더욱 관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구주의 구주령이 이 순간 판인국 사람들 손에 나타날 줄이야!

이 명령패가 나타나자 2층에서 가장 먼저 소리를 낸 사람은 주세호였다.

“저하!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저 구주령이 어째서 저하의 몸에 있지 않습니까? 왜 판인국 놈들 손에 들어갔는지...”

주세호는 어이가 없었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주세호가 허벅지를 툭툭 치며 소리쳤다.

“빌어먹을! 저 판인국 놈들이 내놓은 게 혹시 가짜는 아니겠죠?”

윤구주도 덩달아 웃기 시작했다.

‘판인국 놈들이 대체 무슨 꼼수를 부리려는 거지? 뭘 내놓는지 보려고 했더니만... 감히 내 구주령을 위조해?’

사람들은 모두 윤구주가 순국한 줄 아니 판인국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동시에 화진 사람들의 돈을 쟁탈하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수법이 어찌 됐든 간에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잘 먹혔다.

진실을 전혀 알 리 없었던 부호들은 판인국 사람들이 구주령을 꺼내는 것을 보고 일제히 흥분했다.

구주왕이 이미 순국했다 하지만, 그들 마음속에 그는 여전히 신이다!

윤구주를 신화 급 인물로 만들어줬던 이 구주령이 어찌 외국인의 손에 들어가게 그냥 놔둘 수 있겠는가?”

“빨리 최저가를 말해! 재산을 전부 탕진하더라고 우리 화진 물건은 되찾아올 거니까!”

“나도 마찬가지야!”

“우리도!”

아래층의 부호들이 모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2층.

이 가짜 “구주령”이 나타났을 때, 서경 천하회에서 온 여인의 눈동자도 뜨거워졌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그녀가 서경에서 강성까지 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은 바로 이 명령패를 얻기 위해서였으므로 어떠한 대가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드디어 그 기회가 찾아왔다.

판인국의 노인은 때가 된 것을 보고 입을 열었다.

“지금 구주령의 최저가 제시하겠습니다. 최저가는 2000억 원입니다! 1000억 원의 값을 지불하는 자가 화진에서 나온다면, 저희는 이 보물을 바로 여러분께 돌려주겠습니다!”

2000억 원의 가격이 제시되자 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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