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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화

그리고 지금, 이 미모의 대스타는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윤구주와 함께 하는 것을 선택했다.

게다가 은설아는 한 치의 고민도 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 사실은 윤구주를 감동하게 했다.

“설아 씨가 그렇게 결정을 하셨으니 오늘부터 저를 따르세요. 저는 설아 씨를 보호하겠습니다! 동시에 설아 씨에게 수련도 전수해줄게요.”

윤구주가 말했다.

“고마워요 구주씨!”

은설아는 윤구주의 말을 듣고 너무 기쁜 나머지 방방 뛰기 시작했다.

은설아는 이것이 이번 생에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생에 가장 즐거운 날이라고도 생각했다.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게 하늘 아래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은설아는 고민의 여지도 없었다.

“그럼 정리를 하고 저와 함께 가시죠!”

윤구주가 말했다.

“네? 이렇게 급하게요?”

은설아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은설아는 공인이고 그녀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었다.

“네. 그래야만 해요. 설아 씨는 이미 유명전에게 찍혔기 때문에 이것에 더 머물다가는 점점 더 위험해질 게 뻔해요!”

윤구주가 설명해주었다.

은설아는 윤구주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은 구주씨의 말을 따를게요! 지금 당장 짐들을 정리할게요.”

은설아는 말을 마치자마자 방으로 뛰어 들어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은설아는 순식간에 본인의 짐 정리를 마쳤다.

짐이라고는 캐리어 하나와 가방 하나가 다였다.

은설아는 방에서 나와 여러 장의 은행카드와 대형 회사들과의 계약서들까지 모두 테이블에 버젓이 올려놓았다.

은행카드 안에는 은설아가 다년간 저축해온 돈이 있다.

계약서들은 각종 대형 회사와의 협업 계약서이다.

은설아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할 계획이기 때문이었다.

“구주씨, 전 모든 정리를 끝냈어요!”

은설아는 예쁜 얼굴을 들어 배시시 웃으며 윤구주에게 말했다.

본인의 모든 재산을 테이블에 올려놓은 은설아를 본 윤구주의 마음속에서는 이 미모의 대스타를 향한 강한 긍정이 솟구쳤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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