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181 - Chapter 190

517 Chapters

0181 화

왜 갑자기 그렇게 먼 곳까지 오라고 하는 거지. 연승우는 주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하지만 지금 주가인은 연승우의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끊고 문자를 보냈다.「승우 씨, 난 금수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지금 전화 받기 불편하니까 전화하지 마요.」연승우는 좀 머뭇거리다가 문자를 보냈다.「알았어요.」그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아 블랙 킹에게 연락해 주가인의 위치를 알아보라고 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블랙 킹이 답장을 보냈다.“주가인씨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용등사해 자회사의 개업식에 가고 있습니다. 용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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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2 화

“이분은 제 약혼녀 주가인입니다.”용준영의 말에 손님들이 다가가서 축하와 찬사를 보냈다.주성민과 이민영은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신분이 가장 낮았다.예전에는 자신들이 상대방에게 다가가서 굽실거리기 바빴지만, 지금은 상대방이 자신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다가오자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두 사람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해서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이었다. 하지만 주가인은 시종일관 차갑고 무표정한 얼굴로 있었으며 심지어 눈에는 눈물이 아른거렸다.이 모습을 본 용 장군은 기분이 몹시 언짢았다.“뭐야, 우리 용씨 가문에 시집온 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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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3 화

누가 감히 이 장소에 이런 ‘선물’을 보냈단 말인가?용 장군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누구야? 당장 앞으로 나와!”연승우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저 성주 연씨 가문 연승우가 용 장군에게 ‘임종’을 선물하러 왔습니다.”그는 구리종 뒤에서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역시 네놈이군!”용 장군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냉소적인 웃음을 흘렸다.“네놈이 와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두렵지 않다만, 혹시라도 오지 않을까 봐 걱정했어.”연승우는 나오자마자 주가인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내 여자가 도대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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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4 화

용준영의 아홉 명의 스승은 군에서 아주 강한 자들로 대 마스터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아홉 명의 대 마스터가 고작 연승우를 죽이기 위해 같이 덤벼든다면 연승우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하지만 아홉 명의 대 마스터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용준영은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한번 소리쳤지만,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무슨 일이지?’용준영은 즉시 아홉 명의 대 마스터가 숨어 있는 곳으로 달려가 확인하고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아홉 명의 대 마스터가 모두 종적을 감췄다.“빌어먹을, 다 도망가 버렸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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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5 화

우리가 언제 진북왕을 환영하지 않았단 말이지?젠장, 진북왕께서 연승우가 난리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자기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떠난 게 틀림없어.이 빌어먹을 불효자 연승우 놈이 감히 내 좋은 일을 망치다니. 절대 가만 안 둬!용준영도 욕설을 퍼부었다.“넌 먼저 들어가. 그리고 한의사를 찾아가 건강검진을 받아 봐. 그놈 말이 사실이 아니어야 할 텐데.”당황한 용준영은 황급히 건강검진을 받으러 한의사를 찾아갔다.이 바람둥이 도련님은 남자구실을 못 할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안화제약은 용등사해의 바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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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6 화

둘째 삼촌 이수환과 셋째 이모 이춘연 그리고 윤종국은 노기등등해서 앉아있었고 어머니 이춘화는 그들에게 둘러싸여 쩔쩔매는 것이 마치 잘못을 저지른 아이 같았다.안혜윤이 앞으로 다가가서 물었다.“삼촌, 이모, 이게 다 무슨 일이에요?”“흥, 삼촌이라고 부르지 마. 난 너 같은 조카 둔 적 없으니까! 종국이가 직업을 잃고 심지어 업계 전체에 발도 못 들이게 만든 게 너라면서?” 안혜윤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요.”이수환이 더욱 분노하며 말했다.“안혜윤, 넌 어떻게 그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할 수 있어. 종국이는 네 사촌 동생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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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7 화

그녀는 둘째 삼촌이 남존여비 사상이 매우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안성찬이 따지고 들었다.“저도 남자예요. 저도 이 10억이 필요하다고요...”“닥쳐! 너 같이 맨날 빈둥거리며 놀고먹기만 하는 놈은 그냥 굶어 죽지만 않으면 돼. 종국이는 너보다 성취욕도 강하고 야망도 커. 넌 비길 바가 못 돼.”이수환의 말에 안성찬의 얼굴이 금세 시퍼렇게 질렸다.“엄마, 뭐라고 말 좀 해봐요.”“아까도 말했지만 제일 많아서 2억이야 그 이상은 절대 안 돼. 아니면 없던 일로 해.”이수환이 격분해서 책상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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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8 화

이춘화는 냉큼 탐욕스럽게 달려들었다.“맞아, 그러고 보니 아까 내가 입은 손해 배상금을 계산에 넣지 않았어. 10억은 종국이의 배상금이고 나에게도 20억의 배상금을 물어줘야 해.”잔액을 본 이수환도 눈에 쌍불을 켜고 덤벼들었다.“나도 공짜로 나서서 너희들의 합의를 도와준 게 아니니 수고비를 받아야겠어. 그리고 내가 아니었다면 카드에 2,000억이 있는 것도 몰랐겠지. 그러니 20억을 줘. 한 푼도 빠짐없이.”그야말로 날강도가 따로 없었다.하지만 안혜윤은 그들의 요구대로 해줄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었다.“이 2,000억이 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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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9 화

“가자, 혜윤아.”이춘화는 안혜윤을 끌고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이때 이수환이 큰 소리로 그들을 불러 세웠다.“당장 멈추지 못해! 아버지 어머니가 네 똥오줌을 받아내며 고생스럽게 키워놨더니 뭐 가족관계를 끊어? 어림도 없어!”그는 허리춤에서 칼을 빼서 책상 위에 내리꽂았다.“관계를 끊고 싶으면 먼저 네 손가락 하나를 부모님에게 돌려드리고 말해.”칼을 본 안혜윤 가족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돈 때문에 혈안이 되어 친남매가 칼부림까지 벌이다니 그야말로 돈이라면 목숨도 내걸 기세였다.안혜윤 가족들이 놀라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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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0 화

‘뭐? 연 선생에게 20억을 요구해? 이 빌어먹을 놈이 감히!’연 선생은 부산에서 사대 가문을 멸문시킨 거물인데, 심지어 자금성의 국상 어르신도 죽일 뻔했고.이수환, 이 버러지 같은 놈이 감히 연 선생 앞에서 설쳐대다니 죽고 싶어 환장한 게로구나!청용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이수환, 네놈 당장 일로 와!”이수환은 다리를 후들후들 떨며 걸어갔다.“어르신, 전...”짝!청용은 주저 없이 이수환의 뺨을 때렸다.“시발 놈이 감히 연 선생을 사기 치려고 들어?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군. 죽고 싶은 거면 당장 말해!”이수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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