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201 - Chapter 210

517 Chapters

0201 화

연승우는 바로 윤종국의 전화를 끊고는 모르는 번호를 받았다.“여보세요?”“연승우 씨 맞죠? 안혜윤 씨가 죽는 꼴 보고 싶지 않다면, 국도 34호선 옆의 폐공장으로 와요.”“당신 누구야?”그 말에 대답도 듣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다.씨발!안혜윤에게 일이 생긴 게 맞았다. 연승우는 바로 이 일을 안성찬에게 알리고 급히 폐공장으로 달려갔다.연승우와 안성찬, 이춘화는 거의 동시에 폐공장에 도착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안혜윤은 나무 한 그루에 묶여있었는데, 얼굴에는 손자국이 있었고 입가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윤종국은 칼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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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화

말을 마친 오 장로는 몸을 떨며 강한 힘을 뿜어냈다. 이 힘에 안혜윤 등 사람들은 모두 압도됐다. 사람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강하다. 연승우가 그를 상대할 수 있을까?안혜윤이 외쳤다.“승우야, 가족들을 데리고 어서 도망쳐, 난 신경 쓰지 마!”“혜윤아,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괜찮아, 다 괜찮을 거야.”죽어!오 장로는 오른발을 바닥에 쿵 내리찍었다.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그는 번개처럼 연승우에게 날아갔다. 그가 일으킨 바람이 모래를 날리고 심지어는 벽까지 무너뜨렸다. 그가 연승우에게 다가가자, 모래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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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화

칼은 땅에 떨어지고, 윤종국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는 일어서려 했지만 아무리 해도 일어날 수 없었다.연승우는 윤종국에게 다가가 그를 발로 뻥 차버리고는 안혜윤을 묶은 줄을 풀어주었다. 그녀가 바닥에 쓰러지려 했지만 연승우가 그녀를 받아 안았다.“혜윤아, 괜찮아?”연승우가 방금 공기 중에 독을 뿌렸기에 두 사람 모두 중독되어 몸에 힘이 없었다.안혜윤이 울며 말했다.“이거 놔, 날 건드리지 마...”연승우가 인상을 썼다. 며칠 사이 안혜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혜윤아, 왜 그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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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화

청용도 홧김에 오 장로의 뺨을 때렸다.“모함당했다는 걸 알면서도 절 쫓아냈잖아요. 아무리 빌어도 듣는 척도 안 했잖아요. 당신들이 날 쫓아낸 거지 제가 구현문을 배신한 게 아니라고! 당신이야말로 구현문의 수치에요.”오 장로가 이를 갈며 말했다.“죽어도 널 용서하지 않을 거다!”“죽고 싶어? 그렇게 해 줄게. 할배, 청용 씨, 빨리 싸우고 끝내, 시간 끌지 말고.”연승우가 대답했다. 이에 황 노인이 답했다.“죽이는 건 너무 쉽잖아, 좀 놀고 싶은데.”“어떻게?”“밖에 전해. 구현문 오 장로가 이미 황혼파에 들어왔다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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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화

용 장군은 물을 몇 잔이나 들이켜고서야 겨우 평정심을 되찾았다.“여보, 어쩔 수 없어. 아버님께 오시라고 부탁드릴 수밖에는. 아버님은 구현문의 책임자시니까 연승우를 상대하고 오 장로 그 배신자도 처리할 수 있을 거야.”조아정이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여보, 우리 아빠 성격을 몰라? 지금 수련하시느라 죽어도 안 나오셔. 이런 일로는 절대 안 나오실 거야.”용 장군은 해결책을 찾느라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얼마 뒤 그는 머리를 탁 치며 말했다.“여보, 방법이 생각났어.”“어떤 방법?”“네가 연승우와 오 장로한테 살해당했다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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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화

안성찬은 화가 나 그녀를 바닥에 뿌리쳤다.“좋은 마음인데도...”말이 끝나기도 전에 트럭 한 대가 달려와 이춘연을 치고 지나갔다. 안혜윤 일가는 너무도 놀라 그 자리에 굳어졌다. 이건 벌인가?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블랙 킹이 연승우에게 보고했다.“진북왕 님, 어머님에 대한 정보를 찾았습니다.”“살아있으셔?”“저희의 정보에 따르면, 살아있으실 가능성이 큽니다.”정말?연승우가 기뻐했다. 양어머니를 치료한 이래 가장 기쁜 소식이었다.“너희가 찾은 모든 정보를 다 알려줘.”“용 장군이 어머님 부하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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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화

주가인의 집.지난번 용등 사해에서 결혼으로 협박한 일로 그녀의 부모는 며칠째 주가인을 무시하는 중이었다. 주가인도 오래간만에 조용한 나날을 보냈다.하지만 이날, 주성민이 먼저 주가인에게 인사를 건넸다.“가인아, 빨리 준비해. 부산시 주씨 가문에 가자.”“거길 왜 가요? 나 바빠요.”“웃기지 마, 제사를 까먹은 거야?”그제야 주가인이 정신을 차렸다. 제사에는 주씨 가문의 모든 사람이 꼭 참석해야 했다.주가인이 말했다.“그래요, 하지만 용준영 씨와의 결혼 이야기는 꺼내지 마요.”용준영은 이제 오래 살지 못할 것이지만 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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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화

주가인은 묵묵히 울음을 삼켰다. 이런 가족을 만난 자기 잘못이었다.대오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술렁댔다.“이 군인들 옷, 기성 군대 군복 아니야?”“그러네, 진짜 기성 군대야!”“기성 군대는 남부 군대 탑 쓰리잖아. 우리 아인이가 기성 군대를 이끌다니!”“이게 뭔지 알아? 아인이가 남부 탑 쓰리란 말이야!”“남부군의 통솔은 그 유명한 싸움의 신이잖아. 아인이도 그 사람이랑 친할 거야.”“우리가 아인이 실력을 너무 낮게 봤네. 아인이가 우리 가문의 자랑이야!”어떤 사람들은 눈물까지 흘렸다.주아인은 정복을 차려입고 허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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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화

주아인이 누군가를 탓한다면 누구도 그 책임을 지지 못한다.가장 긴장한 건 주성진이었다. 그는 가주로서 시신을 도둑맞은 책임을 져야 했다. 그는 화난 목소리로 외쳤다.“경비원 불러와, 빨리! 능 하나도 관리 못 하고 시신까지 도둑맞다니, 뭐 하는 거야?”그는 모든 책임을 경비원에게 전가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주아인이 손을 저으며 말했다.“아뇨, 제 아버지 시신은 도둑맞은 게 아닙니다.”“뭐라고?”“사실대로 말씀드리죠. 제 아버지는 살아계십니다. 그땐 죽은 척했던 겁니다. 군대의 비밀 조직에 들어가 특수임무를 해야 했기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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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화

그는 왕의 채찍을 꺼내 주가인을 때렸다.짝!귀청을 째는 채찍 소리가 울렸다. 듣기만 해도 귀가 아팠다. 왕의 채찍은 특수한 재료로 만들어졌고 가시도 박혀있었기에 한 대만 맞았는데도 주가인의 살이 찢어졌다.극심한 고통에 주가인은 숨이 턱 막혔다. 하지만 그녀는 입술을 달싹거렸을 뿐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주아인이 말했다.“다시 한번 물어볼게. 결혼할 거야, 안 할 거야?”“안 할 거예요!”다시 채찍이 휘둘러졌다. 주아인의 옷이 찢어지고 피가 흘러내렸다. 그녀는 고통에 숨을 들이켰다. 상처가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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