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의 모든 챕터: 챕터 161 - 챕터 170

517 챕터

0161 화

왜 받지 않는 건데!안성찬은 급한 마음에 누나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내가 아니었다면 연승우가 자기 자산을 되찾을 수 없었을 거야. 이 2조 원 중 적어도 1조 원은 내 공로거든.”“그리고 연승우가 우리 집에서 수년간 등쳐먹었는데 그 보상으로 1조 원을 내놓으라는 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어.”그래도 안혜윤은 망설였다. “아무리 그래도...”연승우가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 “혜윤아, 이 돈은 내가 그동안 너에게 못 해준 부분에 대한 보상이야. 걱정하지 말고 얼른 받아.”“그리고 연수아의 결혼은 내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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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화

“맞다!”이민영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무릎을 '탁' 치며 말했다.“시장님이 올 시간이 다 됐어. 만약 시장님께서 우리 집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 우리를 낮잡아 보실 게 분명해. 안 되겠어, 연승우를 빨리 내보내야 해.”주성민도 덩달아 마음이 급해졌다.“연승우, 너 빨리 나가. 다른 사람한테 절대 우리 집에 왔었다고 말하지 마, 알겠어?”그 말을 들은 연승우는 어이가 없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들이었다.하지만 연승우가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비싼 차 한 대가 주씨네 주택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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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화

돈봉투를 본 반원희가 얼굴에 노기를 띄었다.“주선생, 나는 자네들을 매우 존중하고 있다네. 그러니 이런 식으로 나를 모욕 하지 말게나.”주성민이 당황한 듯 말했다.“반 시장님 오해하지 마세요. 이건 저희가 반선생님을 모욕하려는 뜻이 아니라…”시장 부인도 주성민을 도와 분위기를 풀었다.“원희씨, 중요한 회의가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시간이 거의 다 된 것 같아요.”반원희는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 무릎을 치며 말했다.“맞아요, 내가 어떻게 그 일을 까먹고 있었지? 지금 가면 시간이 딱 맞겠네요. 주선생, 이부인, 우리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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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화

연승우도 마침 땅의 불을 찾고 있던 참이라 그들의 초대에 응했다.반원희가 크게 기뻐하며 주성민에게 말했다.“주선생, 오늘은 이만 가보도록 하겠네. 다음에 다시 약속 잡아서 만나도록 하지.”반원희와 시장 부인은 연승우를 데리고 주택을 떠났다.겨우 정신을 차린 조성민이 연승우에게 다급하게 말했다.“승우야, 시간 되면 우리 집에 자주 좀 놀러 와.”그들이 떠난 후 주성민과 이민영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주가인에게 물었다.“가인아, 저 연승우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평범한 경비원은 아닌 거 같은데.”하지만 주가인도 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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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화

진우가 참지 못하고 비웃음을 흘렸다.의학계에서 독학이라는 말은 돌팔이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연승우는 방금 자기 무덤을 판 것이었다.진우가 거만하게 말했다.“저는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인 동제병원에 부교수로 계시는 분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유학하러 가서 의학을 더 깊게 공부했죠. 게다가 저의 전공은 중서의를 결합하여 내열체허를 치료하는 것과…”그때 연승우가 귀찮다는 말을 끊었다.“그래서 반 선생님의 목숨을 살린 적이 있으신가요?”“그게…”진호는 말문이 막힌 듯 잠시간 굳어있다가 겨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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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화

진우가 겸허하게 웃으며 말했다.“과찬이세요.”반소리가 연승우를 흘겨보며 말에 뼈를 담아 말했다.“엄마, 아빠. 앞으로는 아무리 급해도 아무한테나 진료받고 그러지 마세요. 병은 역시 전문가에게 보여야죠. 만약 돌팔이한테 진료받았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떡해요.”반원희 부부는 반소리가 연승우를 비난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지만, 두 사람은 그저 어색하게 웃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연승우는 그저 모든 게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진우의 방법은 잠시간 땅의 불의 기운을 누를 수는 있지만 약효가 지나고 나면 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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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7 화

윤 교수조차 치료를 못 한다면 남편은 이제 방법이 없는 건가.윤명인이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이제 반 선생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습니다.”시장 부인이 급히 물었다.“누구인가요?”윤 교수가 대답했다.“전에 운이 좋게도 한 신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금봉디톡신도 그분이 완성했습니다. 만약 그분이 나선다면 반 선생은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시장 부인이 크게 기뻐하며 이마를 탁 쳤다.“참 그렇지, 내가 왜 그 신의를 생각지 못했지. 교수님, 그분께 연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남편만 살려주신다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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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8 화

전해지건대 이 ‘황혼 침술’은 고대 무술 파벌인 황혼 파의 72명 성인이 평생을 피땀 흘려 창조해 낸 침술인데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72명의 성인이 세상을 떠난 후 이 침술도 명맥을 잃었다고 했다.그런데 연승우가 이 침술을 이어받았을 줄이야.연 선생에게 이런 대단한 이력이 있다니!그는 윤명인에게 아주 신비로운 존재였다. 연승우의 침술을 지켜보던 반소리는 심장이 쿵쾅거리며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침술 법 진짜 멋지다.시장의 몸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었다.2분 후, 시장이 깨어나더니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시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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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9 화

그는 마음속으로 ‘청심 주문’을 되뇌며 냉정을 유지하려고 애썼다.얼마 지나지 않아 침술이 끝이 났다.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에 반소리는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겨우 안정을 되찾았던 연승우는 다시 마음이 복잡해져 급히 방을 나왔다.반소리는 연승우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바보 같기는.”“연 선생님, 우리 딸은 좀 어때요?”시장 부인이 물었다.“다 나았습니다.”연승우가 대답했다.반원희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연신 감사 인사를 올렸다.윤명인이 물었다.“연 선생님, 혹시 체내에 있던 화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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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0 화

그러자 김 실장이 대답했다.“쳇, 제가 왜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유지해 온 고객들인데, 절대 줄 수 없어요.”안혜윤이 말했다.“이건 엄연한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제가 법적책임을 물을 수도 있어요.”김 실장이 윤종국을 보며 말했다.“뭐 좋으실 대로 하세요. 용등사해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자 윤종국이 웃으며 대답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김 실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감사합니다. 윤 선생.”안혜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바로 그때, 연승우가 걸어오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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