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151 - Chapter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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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화

문밖에는 깡패 몇 명이 시퍼렇게 멍들고 퉁퉁 부은 한 사람을 붙잡고 서 있었다.“형부, 살려줘.”시퍼렇게 멍들고 퉁퉁 부은 남자가 다급하게 외쳤다. 연승우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안성찬이었다. 연승우의 안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이 자식이 또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안성찬은 일을 저지르고 연승우한테 수습해 달라고 찾아온 것이다. 연승우가 냉정하게 말했다.“여기는 왜 온 거야?”한 대머리가 말했다.“당신이 안성찬의 형부야? 당장 짐 싸서 나가, 이 별장은 이제 우리 거야.”연승우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고 우스웠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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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화

연승우가 다시 말했다.“그래 알았어. 혜윤이를 봐서 도와줄게. 당신들 회사로 앞장서 이 돈은 내가 갚아줄 거니까.”대머리는 연승우가 자기들을 무서워하는 줄 알고 득의양양했다.“흠! 이제야 무서운 걸 알겠어? 우리 같이 가자. 표현이 좋으면 오늘 일 오 회장에게 이르지 않을 수도 있어.”연승우가 비웃었다.‘오 회장에게 이른다고? 죽어서 이르겠다는 건가?’깡패들은 안성찬을 놔주고 연승우를 데리고 떠났다. 그 상황을 본 안성찬이 큰 소리로 말했다.“연승우, 오늘 일 우리 엄마한테 말하면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대통지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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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화

‘이게 무슨 상황이지?’뚱보는 겁에 질려 두 다리까지 떨었다.“연 대표님, 그때의 일은 다 오해입니다. 저는 오 회장이 시켜서 하는 수 없이 한 일입니다. 그 일은 모두 오 회장이 사주한 것입니다.”“그건 나도 알고 있어.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여기에 서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뚱보는 어느 정도 시름을 놓으면서 말했다.“맞습니다. 맞습니다.”“헛소리 그만하고 10분 이내에 본전에 이자를 붙여서 이 계좌에 입금해. 한 푼이라도 적으면 넌 목숨을 내놔야 할 거야.”뚱보는 조금 난감했다.“얼마 전에 부산시 오씨 가문에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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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화

안혜윤이 갑자기 말했다.“안성찬, 빨리 승우에게 사과해.”안성찬의 얼굴에는 뺨 자국이 보였는데 안혜윤이 때린 것 같았다. 그는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마지못해 사과했다.“미안해.”연승우는 귀찮아서 대꾸도 하지 않았다. 차 안의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졌다. 그러다가 연수아가 침묵을 깨뜨렸다.“오빠, 어제 부산시에 가서 다치지 않았어요?”연승우가 웃으며 대답했다.“아무 일 없어. 네 오빠 운 좋은 사람이니까 아무 걱정도 하지 마.”“하하하. 운이 좋다고? 웃기고 있네.”이춘화가 비웃었다.“연승우, 하나만 묻자. 지금 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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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화

이춘연이 말했다.“주문을 한다고? 여기는 고급 호텔이야, 메뉴가 모두 영어인데 알아볼 수 있겠어? 주문은 이미 다 했으니 먹기만 하면 돼.”“그래, 그래!”이춘화는 수줍게 고개만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들이 나왔는데 음식은 정교했지만 양이 너무 적었고 연승우와 안혜윤은 한눈에 여기에서 제일 저렴한 요리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춘연은 별거 없으면서 보여주기식이었다.이춘연이 말했다.“이런 요리 처음 보지? 빨리 먹어. 오늘이 이번 생에 유일한 기회일 거야.”안혜윤이 아니었다면 연승우는 진작에 연수아를 데리고 나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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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화

연승우가 대답했다.“아무 의미 없어요.”윤종국이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부탁하는 사람의 태도가 왜 그래요? 흠, 당신 태도로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절대 우리 회사에 들어올 수 없을 거예요.”“지금 내가 부탁하는 거로 보여요?”“당신...”윤종국은 화가 나서 얼굴마저 빨개졌다.이춘연이 꾸짖었다.“연승우, 너 지금 우리가 돈을 적게 줬다고 이러는 거야? 그럼 물어보자, 네가 혜윤이와 결혼할 때 너는 혼수로 얼마 줬어?”연승우가 말했다.“그런 거 없었어요.”그때 연승우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혼수 없이 데릴사위로 들어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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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화

입금이 이내 완료되었고 당여운은 연승우에게 계약서를 건네며 말했다.“승우 씨, 이 계약서에 사인하시면 이제 이 호텔은 승우 씨 거예요.”“저 당여운이 승우 씨를 모시게 되어 영광이에요.”연승우는 안혜윤에게 계약서를 건네며 말했다.“혜윤아, 여기에 사인해. 이 호텔은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안혜윤은 계약서를 받지 않고 멀뚱멀뚱 제자리에 앉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방 안의 사람들도 다들 눈앞의 믿기지 않는 광경에 할 말을 잃은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2조 원 규모의 거래가 불과 몇 분 만에 완료된다고?이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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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화

이춘화가 유유히 말했다. “춘연아, 아직 요리가 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딜 가려고 해.”“너희들 평소에 이렇게 비싼 요리를 잘 주문하지 않지? 오늘은 내가 한턱 크게 쏜다. 다들 배터지게 먹어, 알았지?”그래, 네 맘대로 해!이춘연과 윤종국은 감히 ‘반박’할 수 없었고 쓰라린 가슴을 끌어안고 묵묵히 고통을 배속으로 삼켰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춘연과 윤종국의 반복적인 재촉에 다들 요리의 맛만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식사를 급히 끝냈다.식사가 끝나 다들 방에서 나가는데 홀에 사람들이 모여서 흥미진진하게 뭔가를 구경하고 있는 것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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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화

이 말을 듣자 연승우는 환자가 저체온증이 아님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인체의 교묘한 구조는 이런 특징을 하나 갖고 있다. 사람은 일생에 단 한 번만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고 여러 번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연승우는 즉시 환자 앞으로 다가가 그의 맥박을 쟀다.맥박을 재고 난 연승우는 기뻐 날뛰고 싶었다.환자의 이 병은 ‘내열외한’에 속했다.간단히 말해서 환자의 체내에서 ‘지화’가 타올라 신체 표면의 온도를 체내로 흡수해 표면 온도가 이렇게 차갑게 얼어붙은 것이었다.환자는 지화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거나 아예 지화 위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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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화

그 사람의 한마디가 환자의 아내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했다.그녀는 애원에 찬 눈빛으로 연승우를 바라보며 손이야 발이야 싹싹 빌었다.“선생님, 제발 제 남편을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제가... 제가 이렇게 절을 올리겠어요.”연승우는 다급히 그녀를 보듬어줬다.“환자를 구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다들 빨리 얼음을 환자의 몸에 덮어.”직원들은 너도나도 달려들어 모든 얼음 조각을 환자의 온몸에 덮었다.얼음이 환자의 몸을 덮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체내의 뜨거운 고온으로 얼음이 전부 스르르 녹아내렸다.녹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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