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녀 대표님의 은밀한 유혹의 모든 챕터: 챕터 141 - 챕터 150

513 챕터

제141화

비참하 표정으로 씁쓸하게 웃어보인 그는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미련 없이 뛰어내렸다.그의 아내는 방금 다른 사람이 선물로 준 속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다가 그 장면을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주저앉았다.그리고 이때 별장에서 장규현이 보낸 메시지를 받은 나무진은 분노했다.그렇게 많은 사람을 데리고 가서 그딴 자식조차도 잡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장보철도 잡히게 되다니, 너무 터무니없는 일이었다.나무진은 담배를 피우며 사악하게 말했다.“젠장, 걔네는 준비하고 온 거였네. 그런데 보신시는 내 영역이란 말이야.”욕설을 퍼부은 그는 즉시 금고에서 권총 한 자루를 꺼내어 경호원 몇 명과 함께 호텔로 달려갔다.가는 도중에 나무진은 김정식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어 연락을 취했지만의 아무도 받지 않았다.나무진은 화가 났다. ‘이 놈은 또 어느 여자랑 같이 노느라 전화를 받지 않는 거야.’김정식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니 이제 그를 혼내줄 때 그는 원망할 자격도 없을 것이다.수년 동안 그들은 한 배에 탄 관계로 손잡고 많은 짓을 저질렀지만, 나무진은 끝까지 김정식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나무진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감히 들어가려 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그는 차가운 얼굴로 장규현의 싸대기를 몇 번 내리쳤고 장규현은 정신을 못 차렸다. 나무진은 사람들을 데리고 호텔로 달려갔다.이때 호텔 방 안에서 이민혁, 서원과 다른 사람들은 창문을 통해 조용히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저 사람이에요.”강산은 나무진을 보자마자 표정에 분노로 가득 차더니 얼굴이 뒤틀렸다.이를 본 이민혁은 천천히 말했다.“걱정하지 마. 저놈은 네가 해결할 수 있게 남겨둘게.”강산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진은 부하들을 이끌고 큰 걸음으로 문이 열린 방으로 들어왔다.그는 먼저 강산을 흘깃 쳐다본 다음, 이민혁과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훑어보다가 바닥에 누워 있는 장보철에게 시선을 고정했다.잠시 후 그는 음침하게
더 보기

제142화

나무진의 안색이 급격히 변했고, 그는 손을 조용히 뒤로 가져갔다.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오늘의 문제는 확실히 잘 끝날 수 없을 것이다.나무진의 작은 움직임을 바라보던 이민혁의 눈빛이 어두워졌다.이때 나무진의 휴대폰이 울렸고, 특별한 벨소리에 그는 김정식이 다시 그에게 전화했다는 것을 알았다.원래 지금 전화를 받을 시간이 없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김정식에게 알려야 대비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천천히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나무진 씨, 큰일 났어요.”김정식 아내의 당황한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흘러나왔다.나무진은 순간 깜짝 놀랐다. 설마 김정식 쪽에서도 뭔가 잘못되었나.“무슨 일이에요?”그는 서둘러 물었다.김정식의 아내는 울면서 말했다.“정식 씨가 갑자기 건물에서 뛰어내렸어요. 이미 죽었단 말이에요. 저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그이랑 사이가 제일 좋았잖아요. 알려줘요. 그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어요?”나무진은 순간 얼어붙었다.김정식이 자살하다니, 그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이 일이 눈앞에 있는 이 사람들과 관련이 있을 것임을 알았다.이 자식은 김정식이 건물에서 뛰어내릴 정도로 겁을 줄 수 있다니, 그럼 이 문제는 그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그는 이 생각을 하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고 권총을 꺼내 이민혁과 사람들을 겨누며 소리를 질렀다.“젠장, 정 안 되면 다 같이 죽으면 되지. 난 아무도 두렵지 않아.”“하하.”이때 서원은 차갑게 웃었다.“왜, 폭력조직 소탕 작전을 대테러 작전으로 바꾸고 싶어? 경고하는데, 폭력조직 소탕하는 건 증거가 필요하지만 대테러는 이름만 있으면 돼. 잘 생각해 봐.”그 말을 듣고 나무진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대테러와 폭력조직 소탕 작전은 절대 같은 것이 아니었다.그러나 그는 자신이 잡히면 죽지 않더라도 잡혀서 감옥에 가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항상 횡포하던 그는 이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이때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리고 수많은 특수부대 차량이 도
더 보기

제143화

도설원은 잠시 멈칫하더니 말했다.“정리요? 뭘 정리해야 하죠?”이때 서원은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여기는 형님의 방이야.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해, 장보철과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으로 데려 가. 그리고 나무진은 총을 갖고 체포에 저항하다가 도주해서 지금 쫓고 있다고 해.”이 말을 들은 도설원은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일단 나무진에게 도주죄를 내리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든 다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절벽에서 떨어졌다든지, 사라졌다든지 모두 그들에게 달려 있다.그리고 이때 특수부대 요원들 이미 올라왔고 나무진의 부하들은 그들을 보고 하나같이 재빨리 엎드려서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그들은 죽을죄를 짓지 않았으니 나무진처럼 무모하게 경찰과 맞서지는 않을 것이다.특수부대 요원들이 놈들을 완전히 체포하는 것을 보고 도설원은 상사에게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간단히 설명했다.그리고 상사들은 또한 보신시의 관련 부서에 도설원의 작전에 협력하라고 공식적으로 통지했고, 동시에 정식 작전팀도 주둔시켰다.도설원은 전화를 끊은 후, 특수부대에게 호텔 전체를 봉쇄하라고 지시하고 그곳을 업무를 보는 장소로 만들었다.이후에도 긴 과정이 이어졌다.수사, 심문, 기소, 판결, 반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단, 이번은 중요한 큰 사건이기에 완료되면 도설원은 큰 공을 세웠기 때문에 무조건 승진도 하고 월급도 인상될 것이다.이때 도설원은 지역 관련 부서의 전화를 받았는데 김정식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들었다.도설원은 깜짝 놀라서 이 소식을 이민혁과 다른 사람들에게 재빨리 전했다.이 말을 들은 서원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죽어도 괜찮아. 어쨌든 증인이 많으니 아무도 도망칠 수 없을 거야. 천천히 진행해.”“알겠습니다, 대장님.”도설원은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서원의 아버지와 전우가 될 수 있는 그의 아버지도 당연히 단순한 인물이 아니었다.그가 서경에 오게 된 것도 아버지가 서영광과 의논한 결과였고, 돈을 많이 벌려
더 보기

제144화

이수민의 가족이 하는 가게는 마을의 작은 상점 같은 것이고 크지는 않지만 종이돈 등을 포함한 일반 생활 용품이 다 있었다.그녀는 서둘러 문을 열고 술 두 병과 종이돈, 향 등 물건을 가져다가 차에 올려놓았다.이민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일단 돌아가서 쉬어. 강산과 내가 가서 볼 일 다 보고 내일 다시 올게.”이수민은 의식을 잃은 나무진을 바라보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자신이 다음 일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강산의 안내에 따라 이민혁과 강산은 그의 부모님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산기슭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이민혁과 강산은 차에서 내려 그의 부모님 무덤에 도착했다.이민혁은 강산이 향과 종이돈에 불을 붙이는 것을 도와주고 함께 무덤 앞에 무릎을 꿇었다.강산이 종이돈을 태우며 울고 있을 때, 이민혁은 조용히 나무진을 차에서 끌어내 무덤 앞에 던져놓고 술 한 병을 따서 나무진의 얼굴에 부었다.나무진은 잠에서 깨어나 당황한 얼굴로 눈앞의 광경을 둘러보았다.이민혁은 강산에게 술병을 건네주었고, 강산은 아무 말 없이 나무진의 머리에 바로 술을 부었다.나무진은 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자비를 구걸했다.그러나 이때 강산은 슬픔과 분노가 솟구쳐 올라 외쳤다.“내 부모님의 목숨값을 치러!”그리고 강산은 깨진 술병을 들고 나무진의 목을 몇 번이고 찔렀다.몇 번만 내리치자 나무진은 피를 흘리며 숨을 쉬지 못했다.이때 이민혁이 손가락을 튕기자 불꽃이 나무진의 몸에 닿으면서 타기 시작했다.그 후 두 사람은 이렇게 종이돈을 태우고 술을 마시며 새벽까지 그곳에 앉아있었다.다음날 아침이 되었을 때 강산은 이미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고, 나무진은 재로 변했다.이민혁은 무덤 앞에서 세 번 절하며 말했다.“어머님, 아버님, 강산은 제가 돌볼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그런 다음 그는 강산을 업고 내려가 차에 태워 시내 호텔로 돌아와 잠을 잤다.오후가 되자 강산은 깨어났고, 이민혁은
더 보기

제145화

“여기 수민이도 있잖아.”이민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수민이네가 가게를 하고 있으니까 전문적인 것들을 잘 알고 있을 거잖아. 너 여기를 구매하고 수민을 매니저로 써. 너는 지시만 내리고 아무 일도 안 해도 돼. 얼마나 좋아?”그의 말에 이수민은 급히 손을 저었다.“저는 할 수 없어요, 저는 저희 집 가게에서도 조금씩 돕고 있을 뿐이에요. 그런 큰 마트에서는 할 수 없어요. 만약 돈을 많이 못 벌면 손실이 클 거예요.”이민혁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이 문제는 내가 말한 대로 해.”“네?” 두 사람 모두 어리둥절했다.이때 이민혁은 이미 휴대폰을 꺼내 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이 가게를 얼마에 내놓으시겠습니까?”“42억 원이요. 흥정은 안 돼요.”“지금 당장 와서 계약서에 서명하죠. 지금 돈을 드릴게요.”이민혁은 단호하게 말했다.“네?”상대방은 당황해서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비싼 거래에서 정말 협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그리고 이때 이민혁은 이미 전화를 끊었다, 강산은 그것을 보고 서둘러 말했다.“형님, 저는 정말 사업에 재능이 없어요.”“저도요.”이수민도 따라서 말했다.“저도 할 수 없어요. 저희 가족은 그저 작은 가게를 여는 것뿐인데, 이렇게 큰 마트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다소 당황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 이민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걱정 마. 서경에 내가 아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있어. 내일 담장자 한 명을 보낼게. 그 사람이 마트를 만드는 걸 많이 도와줄 거야. 나중에 나도 큰 마트를 오픈할 거야. 전국에 체인 점이 있는 그런 거 말이야. 그때 이 마트는 합병될 거니까 그러면 너희는 훨씬 편해질 거야.”이 말을 듣고 두 사람은 침묵했다.강산은 이민혁이 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번 사건 이후 이수민도 이민혁이 빈말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하지만 사업
더 보기

제146화

식사를 마친 이민혁은 강산과 이수민에게 말했다.“여기 일을 마쳤으니 나도 가봐야겠어.”“형님, 며칠 더 있으면 안 돼요?”강산이 아쉬워하자, 이수민도 따라 이민혁에게 남아 있으라고 권유했다.이민혁이 웃으며 말했다.“서경에서도 할 일이 많아. 넌 모르겠지만 내가 큰 회사를 차렸어. 그것도 아주 큰 회사 말이야.”강산과 이수민은 그 말을 듣고 이민혁에게 남으라고 권유하기 미안했다.이형석은 옆에서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만약 자신에게도 이런 보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든 것을 일러두고 이민혁은 털털하게 자리를 떠나 호텔로 돌아왔다. 강산과 이수민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자신이 제어할 수는 없었지만, 이미 그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호텔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그는 떠날 준비를 했다. 도설원과 서원은 지금 매우 바쁠 것 같으니, 그들은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그가 떠나려 할 때 서원이 전화를 걸어왔고 이민혁은 바로 받았다.“형님, 귀찮은 일이 좀 있어요.”“왜 그래?”이민혁은 조금 의아했다. 서원을 귀찮게 할 만한 일이 뭐가 있을지.“저희가 나무진 집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와주실 수 있나요?”“뭐가 이상한데?”“그의 집에서 지하실을 발견했는데 누군가 다가가면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서 도저히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와서 한번 봐주실래요?”“그런 일이 있었다고? 주소 보내봐. 지금 바로 갈게.”전화를 끊고 이민혁은 카카오톡에서 주소를 받아 즉시 차를 몰고 나무진의 집으로 향했다.나무진의 집 앞에 이르자 밖에는 특수 근무 요원들이 쫙 깔려 있었고 서원과 도설원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이민혁은 차에서 내린 뒤 물었다.“도대체 무슨 상황이야?”“몰라요. 몇몇 요원들이 너무 가까이에 접근해서 이미 병원에 실려 갔어요. 지금은 누구도 감히 나무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요.”이민혁이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앞장서.”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민혁을 데리고 나무진의 집
더 보기

제147화

“이런, 의외의 수확이네.”혈석을 보며 이민혁은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로 웃었다.이 혈석에는 격렬한 영력 파동이 느껴졌고 마침 그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었다. 그는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이민혁이 손을 뻗음과 동시에 한줄기의 영력이 뿜어져 나와 이 혈석을 감쌋고 그가 던져버리는 순간, 이 혈석은 신비롭게 사라졌다.그리고 그는 지하실을 꼼꼼히 둘러봤지만 더 이상 다른 물건이 없었다.다만 이민혁은 나무진의 집에 어떻게 이런 물건이 나타난 건지 몰라 조금 아쉬웠다. 안타깝게도 나무진은 이미 죽었으니, 그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다.뒤돌아 지하실을 빠져나온 이민혁은 조금 긴장한 기색을 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안에 있던 물건은 내가 이미 챙겼으니 마음대로 수색해도 괜찮아.”“무슨 물건이에요, 형님?”서원은 궁금한 듯 물었다.이민혁이 웃으며 말했다.“좋은 물건, 네 놈 운이 좋은데.”“네?”서원은 의아해서 물었다.“저랑 무슨 상관인데요?”이민혁은 담담하게 말했다.“일단 날 역에 데려다줘. 서경으로 돌아갈 꺼야.”“운전해서 돌아가세요, 형님. 제가 특별히 좋은 차로 골라드릴게요..”도서현은 아주 성의 넘치게 말했다.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 일로 그는 체면을 세울 수 있을 것이고 그 공로는 이민혁이 준 것이며 게다가 서원과 이민혁의 관계도 더해져 아첨은 필수였다.이민혁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귀찮아. 또 차를 반납해야 하잖아. 고속열차를 타면 몇십 분이면 도착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두 사람은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고집하지 않고 서원이 즉시 차를 운전해 이민혁을 고속철도역까지 배웅했다.이민혁이 역에 들어가는 걸 지켜보며 서원이 혼자 중얼거렸다.“설마 내 일, 이미 결말이 났나?”이민혁이 고속열차에 올라가 자리를 찾아 앉았다.그의 맞은편에는 두 명의 여자아이가 있었다.한 명은 단발로 매우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다른 한 명은 포니테일로 묶어 생기발랄해 보였다. 두 사람의 외모는 모두 훌륭했다.이민혁의 옆에는 서른
더 보기

제148화

“뭐 하는 회사인데요?”양소유는 매우 외향적이었고 주유인과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쥬유인이 차분하게 말했다.“셀프 미디어입니다. 두 분도 알다시피 지금은 셀프 미디어 시대에요. 두 분의 이미지로 우리의 포장을 거치면 곧 트래픽이 올라갈 거에요. 그때 라이브 스트리밍과 상품 판매를 통해 월급과 보너스를 더하면 연 수입 2억은 꿈이 아니에요.”“네?”두 사람은 분명 매우 의외인 눈치였고 연 수입 2억은 누구에게나 큰 유혹이 될 것이다.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던 이민혁은 이 말을 듣고 기뻐했다. KP가 뜻밖에도 셀프 미디어를 했다니 정말 빈틈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KP의 경영에 대해 전혀 묻지 않았고 참견할 생각도 없었다.두 여자아이는 분명히 마음이 흔들렸지만, 장발의 송혜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듯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하지만 우리는 재능이 없어서 못 할 거예요.”“문제없어요.”주유인이 웃으며 말했다.“저희들은 전문 작가가 있어요. 당신들에게 대사와 대본을 써주면 당신들은 그대로 연기만 하면 당신들의 외모와 기품을 이용해 몇 달 안 걸리고 바로 트래픽이 올라갈 겁니다.”“정말요?”양소유는 완전히 매료되었다.솔직히 말해서 KP의 면접에 대해 그녀들은 아무런 확신이 없었다.KP는 글로벌 대기업이고, 그들은 신입 졸업생일 뿐이었고 두 사람은 시도해 보려는 마음뿐이었다.하지만 지금 주유인이 제시한 조건은 아주 유혹적이었다. 젊은 사람들로서 라이브 스트리밍이 현재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데이터만 있으면 일이 년에 벌어들이는 돈은 평생 아르바이트해서 버는 돈보다 많을 것이다.이때 양소유는 송혜윤과 의논하기 시작했고, 주유인은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지켜보았다.한참 후 양소유가 말했다.“주 대표님, 제 친구는 먼저 KP 본사에 면접보러 가고 싶다고 하는데, 전 당신의 영광미디어에 가서 시도해 보고 싶어요.”“문제없어요.”주유인이 웃으며 말했다.“저희도 KP의 계열사이니 어디로 가든 길을 잘못 들지는 않을
더 보기

제149화

신의 격투술을 획득했을 때 이민혁은 이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최상급의 체술이라는 것을 알았다.비록 십여 가지의 간단한 동작들뿐이지만 이 동작을 조합한다면 무궁무진한 기술들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아직 그는 만분의 일도 안되는 기술 밖에 장악 하지 못했고 그렇다 하더라도 그의 실력은 이미 무적의 존재로 봐도 무방했다.만약 이 신의 격투술을 완전히 익힌다면 어떻게 될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그의 진룡결과 신의 격투술 모두 용의 제단에서 얻은 것들이었으며 용의 제단의 신비로움은 여기서 끝나기엔 아직 한참 멀었다.잠시 깊은 생각에 잠긴 그는 발아래 혈석과 영패를 쥐어 들고 제단 앞으로 다가가 제단의 불길 속에 집어 던졌다.창백한 불길이 거세게 솟구치더니, 한줄기의 아주 멀고 먼 고대의 끝없는 숨결이 수백만 년의 시간과 공간을 거쳐 이곳에 강림한 듯한 광경이 펼쳐졌다.이민혁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비록 여러 번 경험 했었지만, 매번 조금의 긴장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이 끝없는 숨결은 불길 속에 섞여 들었고 혈석과 영패가 순식간에 녹아 버렸다.잠시 뒤 솟구치는 불길 위에 황금색의 투명 모래시계가 나타났고, 모래시계 중심에는 한 점 한 점의 파란 별빛들이 나타났다.이때 세련되고 웅건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이번 제물로 용신의 은혜 120그램을 획득하였고 아래 물품들에서 선택 교환할 수 있습니다.”바로 이어 모래시계 밑에 한 줄기 빛이 내려왔고 빛 속에는 십여 종 물품의 명칭과 형상이 나타났다."세수단, 90그램의 용신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일 분간의 진실을 보는 시야를 얻을 수 있고 모든 거짓된 형상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사용 가능합니다."밑에는 아직도 많은 선택이 있었고 전부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보물들이었다.이 물품들을 보며 이민혁의 마음에는 기쁨이 넘실거렸다.그는 용신의 정체를 알지 못했고 자신이 왜 이 제단을 소유하게 됐는지도 모른다.하지만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사실은 이 용신은
더 보기

제150화

이것은 제단인 동시에 미지의 공간인데 이 안에 그는 무엇이든 저장할 수 있다.필요할 때 정신력으로 제단을 열면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손짓만으로 내올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하지만 그가 떠나려고 할 때 웅건하고 세련된 수백만 년의 세월을 담은 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나의 헌제자여, 너는 요즘 헌제가 너무 적으니, 너의 몸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음을 잊지 마. 폭발하여 죽지 않도록 조심하라.”그 소리가 끝나면 그 창망한 숨결은 밀물처럼 물러가고 사라졌다.이민혁은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갑자기 욕설을 퍼부었다.“저 빌어먹을, 하루 종일 제물, 제물 내가 어디 가서 그렇게 많은 제물을 찾아와? 그 물건이 찾기 쉬웠으면 내가 진작에 우주를 지배했겠지. 네가 잔소리할 필요가 있겠어?”한바탕 욕설을 퍼붓고 이민혁은 갑자기 목을 움츠리고 한참을 조심스럽게 기다렸다.아무런 반응이 없자 그는 비로소 목을 빼고 콧방귀를 꼈다.그는 이 용신이 매우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용신은 그에게 어떤 신앙심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저 제물을 바치기만 하면 그는 물건을 줄 것이다. 제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물건도 더 많았다.하지만 이민혁은 그가 속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깊었다.왜냐하면 이 용신이 그에게 진룡결을 선사한 이후로 그를 더없이 강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그에게는 두려운 문제가 닥쳤기 때문이다.이 문제란 그의 몸이 항상 붕괴의 변두리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진룡결은 고대 용족만이 수련할 수 있는 공법이기 때문에 그는 한 인간으로서 용족의 공법을 수련하기에 영력과 힘의 폭등으로 인한 압력을 몸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그래서 그는 체질을 강화하는 단약과 같은 것을 얻기 위해 자주 제물을 바쳐 체력을 강화해야 했다.이민혁은 이 문제에 매우 괴로워하지만, 수행을 중단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수련이 시작되면 몸이 스스로 영력을 흡수하고 힘이 계속 증가하지만, 수련을 멈추면 그는 더 빨리 죽을 것이다. 수련하면 체질은 확실히 좋아
더 보기
이전
1
...
1314151617
...
52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