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381 - 챕터 390

2108 챕터

0381 화

윤슬도 듣고, 무심하게 웃으며 마음에 두지 않았다.이 말들은 그녀가 진작에 몇 번이나 들었던 것들이다.“누나, 화 안 났죠?” 유신우가 미소 짓는 윤슬을 바라보면서, 눈썹을 찡그리며 물었다.윤슬은 과일주스를 한 모금 마셨다, “화 낼 게 뭐가 있어?”“저들이 누나를 막 말 했어요.” 유신우가 가늘게 뜬 눈으로 그 사람들을 훑어봤고, 마치 그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 기억하려는 것 같았다.윤슬이 웃었다, “그들이 말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 나는 그들의 입을 막을 수 있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말해도 나는 화도 안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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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2 화

그는 성준영을 알았다, 부시혁의 친구이고 예전에 누나와 접점이 없었다.어찌 두 달 만에 성준영과 누나가 이렇게 친해졌을까, 그리고 성준영이 누나를 보는 눈빛이 매우 맘에 들지 않았다.“협력 때문이야.” 육재원이 와인잔을 흔들며 대답했다.유신우가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대체 무슨 협력이예요?”육재원이 손을 놨다, “더 이상 묻지 마, 슬이가 너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으니, 나도 당연히 그녀를 배신할 수 없어, 가자, 형이 연예계 거물 몇 명을 소개해 줄게.”다른 한쪽에서, 윤슬은 성준영의 안내로 많은 상업계 사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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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3 화

윤슬은 원래 그녀가 왜 넘어졌는지 의심스러웠다.이 말을 듣고, 윤슬은 순간 이해했다, 고유나는 스스로 넘어진 것이고 그녀를 모함하려 한 것이다.윤슬이 웃으며 차가운 눈빛으로 고유나를 바라봤다, “제가 언제 당신을 밀었죠?”“당신이 저를 밀지 않았다면, 설마 제가 스스로 넘어졌다는 건가요?” 고유나가 고개를 들어 분노하며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윤슬이 차갑게 웃었다, “그것도 가능성 있죠, 당신이 스스로 넘어져서 일부러 죄를 뒤집어 씌워 저를 모함하려 했을지도 모르죠.”“윤슬, 뻔뻔스럽네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맹소은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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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4 화

그는 그녀가 말하길 바랬다, 자신이 이렇게 하지 않았다고.하지만 윤슬은 손톱을 튕기며 담담하게 웃었다,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죠? 말하면 누가 믿겠어요? 당신?”부시혁이 얇은 입술을 살짝 움직이고 ‘내가 믿을 게’ 라고 말할 뻔했다.하지만 이성이 결국 그를 참게 했고, 눈꺼풀을 드리우고 대답하지 않았다.바로 이때, 듣기 좋은 세 명의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믿을 게!”사람들이 동시에 바라봤다.생김새가 다르고 키가 다른 세명이 보였지만, 잘생긴 남자들이 나란히 이쪽으로 걸어오니, 카리스마가 대단해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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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5 화

”이 젊은 분들은 고아가씨를 모욕하는 건가요? 입으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증거를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갑자기 이화경이 이호재의 손을 놓고, 앞으로 한발짝 나서서, 사람들에게 웃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유나는 이화경의 얼굴에 웃음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떠올라 몸이 팽팽해지기 시작했다.부시혁은 고유나의 이상함을 알아채고,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물었다, “왜 그래?”“나… 나 괜찮아.” 고유나가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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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6 화

부시혁이 미간을 찌푸렸다, “백부님, 이 일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요.”“뭐가 해결 안돼? 맹씨 집안 딸이 그렇게 확실히 말했고, 여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봤잖아, 시혁, 설마 전처를 감싸고 있는 건 아니겠지?” 고도식이 늙은 눈을 크게 떴다.고유나가 더욱 슬프게 흐느껴 울었다.부시혁은 마음이 좀 초조해져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저는 누구도 감싸지 않아요, 모든 일에는 증거가 있어야해요, 봤다고 해도 증거가 있나요?”윤슬은 의아하게 그를 바라보며, 그가 뜻밖에도 바른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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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7 화

많은 사람의 시선이 순식간에 고유나에게 떨어졌다.고유나는 사람들의 화살받이가 되었다..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부시혁 뒤로 숨고 싶었다.하지만 부시혁은 그녀가 숨지 못하게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세게 눌렀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유나야, 잘못을 했으면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해. 마주하는 법도 배워야 하고!”고유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쳐다봤고 그녀를 도와주기는커녕 그녀더러 잘못을 인정하라는 그를 비난하는 듯했다.고유나는 순간 아랫입술을 깨물었고 눈 속에는 한 가닥의 원망이 스쳐 지나갔다.빠르게 지나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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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8 화

그는 다른 손님들을 훑어봤다.“방금 그들이 말했어. 그들이 봤다고.”“입만 살았네.”육재원이 참지 못하고 중얼거렸다.그 말을 들은 고도식은 화를 내고 싶었지만 아까의 주먹이 생각나서 그냥 참았다.그때 어느 손님 하나가 어색하게 일어났다.“그게요 고도식 대표님, 사실 저희도 못 봤습니다. 저희는 부시혁 대표님의 미움을 사고 싶지 않아 봤다고 한 것입니다.”“풉!”육재원과 성준영은 크게 웃기 시작했다.윤슬과 내성적인 유신우도 살짝 입꼬리를 올렸고 눈 속에 웃음기가 담겨 있었다.오직 부시혁의 표정만이 무섭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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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9 화

“나라고요?”윤슬은 웃으며 말했다.“그럼 말해보세요. 제가 어떻게 당신더러 이렇게 입으라고 했어요? 설마 제가 당신 집에라도 가서 이렇게 입으라고 했단 말인가요?”“우리 집이 아니라 드레스 가게에서요!”고유나는 손바닥을 꽉 쥐며 말했다.윤슬의 입꼬리의 곡선이 점점 짙어졌다.“어? 드레스 가게요? 제 기억에 드레스 가게에서도 당신더러 이렇게 입으라고 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당신이랑 그 진서아가 드레스에 모피랑 악어 핸드백을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해서 제가......”“풉!”윤슬은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육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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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0 화

맹소은은 움츠러든 채 고개를 들었다.“네... 네... 맹자 건자 대자 쓰시는 분이 저희 아버지입니다.”“당신은 의리가 있지만 머리가 너무 멍청해요. 다른 사람이 당신을 화살받이로 써도 아무것도 모르고.”이화경은 담담하게 평가했다.육재원과 성준영은 웃음을 터뜨렸다.맹소은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고귀한 신분의 어른에게 머리가 멍청하다는 말을 듣다니, 그건 그녀를 죽이는 것보다 더욱 괴로웠다.“됐어요. 당신도 가세요. 제 기억에 전 민영 그룹을 초대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당신은 고 씨 가문의 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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