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171 - 챕터 180

2108 챕터

0171 화

부시혁은 말을 하지 않았고, 안식이 매우 어두워졌으며 주변의 기온이 치가워졌다.그가 바람을 피웠다고?바람 핀 건 그녀가 아니야?윤슬 옆에 있는 그 남자들을 생각하면, 부시혁의 마음이 불편해졌다.“윤아가씨, 사실입니까?” 그 기자들은 흥분한 나머지 손을 떨었다.부대표님이 바람을 폈다.이건 정말 대단한 뉴스거리다, 다음주에 열기가 대단할 게 분명하다.“당연히 사실입니다.” 윤슬은 고개를 끄덕였다, “부시혁이 저와 이혼하지 않았을 때, 저 몰래 병원에 가서 고유나와 사적 만남을 가졌고, 심지어 고유나를 부씨 집안에 들여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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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2 화

”여보세요, 유나야.” 맹소은이 훌쩍였다, “어떡해, 윤슬이 나를 고소할 거야.”고유나도 윤슬이 이렇게 할 줄 몰랐고, 순식간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괜찮아 소은아, 조급해 하지 마.”“내가 어떻게 조급하지 않겠어.” 맹소은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녀가 나를 고소한다면, 내 인생에 오점을 남길 텐데, 그때가 되면 우리 무리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겠어?무리안의 사람들은 인생에 오점이 있는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부잣집에 시집가지 못하고, 맹씨 집안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된다면, 아버지가 바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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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3 화

윤슬의 말처럼, 그와 유나가 같이 있었다는 것을 그녀가 일찍이 알았다면, 그녀도 그에게 시집을 가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다, 윤슬이 그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걸 생각만 해도 마음이 답답해왔다.고유나는 그의 질문을 듣고, 몇 번 눈을 깜박거렸다, “미안해 시혁아,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았어, 그때는 내가 좀 어려서, 부모님은 내가 그렇게 일찍 연애하는 걸 원하지 않으셨어, 룸메이트가 알게 되면 실수로 퍼져서 부모님 귀에 들어갈까 봐 그래서…”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그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시혁아, 날 욕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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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4 화

”아니요, 저는 안가요.” 맹소은이 빠르게 고개를 흔들며 뒤로 물러섰다.두 경찰이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 “만약 당신이 우리와 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체포되어서, 죄가 더 추가됩니다.”맹소은은 놀라서, 황급히 손에 있는 휴대폰을 귓가에 댔다, “유나야, 경찰이 나를 잡으러 왔어, 네가 얼른 나를 구해줘, 나를 구해줘.”전화속에서 대답이 없었다.맹소은이 휴대폰을 앞에 두고 보니, 전화가 이미 끊긴 것을 봤다.이 순간, 맹소은은 완전히 낙심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멍 해졌다.두 경찰은 서로 마주보고 그녀를 붙들고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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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5 화

당시 이혼할 때, 그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지금 이혼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이렇게 많은 이혼재산을 주다니, 대체 목적이 무엇일까?천변호사는 윤슬이 이 질문을 할 줄 알고, 안경을 만지며 대답했다 : “네, 부대표님께서 결혼 생활에 윤아가씨께 냉담했던 이유는, 그와 유나아가씨의 관계를 아는 상황에서 당신이 부대표님께 청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기자회견을 보시고, 부대표님이 당신을 오해 해왔다는 걸 아셔서 윤아가씨께 보상하려고 하는 것입니다.”“아, 듣기 좋네요.” 육재원이 눈을 휘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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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6 화

부시혁은 서서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윤슬은 문을 닫을 방법이 없었고, 화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가, 그를 밀어내려 했다.하지만 그녀는 한쪽발의 힘을 쓸 수 없다는 걸 잠시 잊었고, 부시혁을 밀어내기는 커녕, 오히려 중심을 잃어 몸이 뒤로 기울어졌다.부시혁은 이 상황을 보고 눈동자가 움츠러들면서 손을 뻗어 그녀를 잡으려고 했다.하지만 그의 손은 1초 늦어 그녀의 손을 놓쳤고, 그녀를 끌어당기지 못했을 뿐 그도 그녀를 따라서 같이 넘어졌다.꽈당!윤슬은 현관 카펫위에 쓰러졌고, 부시혁은 두 손을 그녀의 어깨 양쪽에 받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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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7 화

부시혁이 눈살을 찌푸리고, 무언가 말하려고 했지만, 휴대폰이 울렸다, 고유나에게 걸려온 것이었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받고 싶지 않았다, 특히 윤슬의 앞에서.하지만 결국, 부시혁은 전화를 받았다.그는 알았다, 유나가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는걸.만약 그가 받지 않는다면, 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여보세요, 유나야.” 부시혁이 유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곁눈질로 윤슬을 바라봤다.왠지 모르겠지만, 그는 그녀의 반응을 보고싶었다.그러나 윤슬은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손톱을 만지작거렸고, 얼굴 표정에는 조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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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8 화

“뭐겠어. 맹소은이 계속 무죄로 석방되고 싶어서 항소심을 고집하는 거잖아. 하지만 항소를 한다고 해도 결과는 똑같을 거야. 형벌 받을 거는 받아야지. 그러니까 그 여자 엄마는 분명 너한테 고소 취하하라고 하려고 온 거잖아.”육재원이 윤슬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비록 그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박현숙은 들었고 약간 난감한 얼굴로 말했다.“윤슬 아가씨, 저기...... 육재원 씨 말씀이 맞아요. 제가 이렇게 찾아온 건 그거 때문이에요.”“봐, 내 말 맞잖아.”육재원은 손을 펼쳤다.윤슬은 눈을 희번덕이며 그를 쳐다보고는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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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9 화

고유나는 윤슬을 가리키며 분노해서 질책했다.“윤슬 아가씨, 너무한 거 아니에요? 어떻게 어른한테 무릎을 꿇으라고 하실 수 있어요!”윤슬은 어이가 없어서 입꼬리를 실룩거렸다.육재원은 더욱 세게 눈을 희번덕이며 말했다.“야야야, 눈이 먼 거 아니야? 우리 윤슬이 언제 사모님더러 무릎을 꿇게 했어? 분명 사모님이 먼저 우리 윤슬이한테 무릎을 꿇은 거잖아.”“그럴 리가 없어.”고유나는 믿지 않는 듯한 얼굴이었다.박현숙은 그녀의 손등을 툭툭 치며 말했다.“유나야, 육재원 씨 말이 맞아. 내가 꿇은 거야.”박현숙의 얼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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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0 화

고유나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고 가슴이 답답했다. 그녀는 맹소은의 2심 재판을 보러 갈 기분이 없어 몸을 돌려 떠났다.반 시간 후, 그녀는 FS그룹에 왔다.“시혁아......”고유나는 대표 사무실에 다른 사람이 있든 없든 간에 눈이 빨개서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 부시혁 쪽으로 곧장 걸어갔다. 그리고 그의 다리에 앉아 두 팔을 그의 목에 걸치고 머리를 그의 가슴에 묻으며 작은 소리로 흐느끼기 시작했다.부시혁은 몸이 뻣뻣해졌고 정신을 차린 후 미간을 약간 찌푸린 채 품 안의 여자를 바라보았다.만약 그녀가 우는 소리를 듣지 못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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