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1751 - Chapter 1760

2108 Chapters

1751 화

소피아와 조수는 일을 다 처리하고 재빨리 달려왔다. 하지만 탈의실 부근에 도착하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소피아와 조수는 순간 걸음을 멈추었다.소피아는 이상한 표정이었고 그녀 뒤에 있는 조수는 입을 가리며 두 눈이 반짝했다.'세상에, 세상에! 그런 거 아니지! 나 지금 실제로 그런 일을 듣게 된 거야? 아아아, 너무 흥분돼!'조수는 흥분돼서 얼굴이 빨개졌다. 들킬 위험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녀는 심지어 소리를 지르며 폴짝폴짝 뛰면서 지금의 이 흥분을 털어놓고 싶었다."가자!"소피아는 숨을 들이마시고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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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화

남자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자 윤슬은 더욱 화가 났다.'이 남자가 정말, 자기만 만족하면 다야? 내 몸에 있는 이 키스 마크가 다 사라지려면 얼마나 걸려야 하는지 생각해 봤어?'"아, 열받아!"윤슬의 두 눈은 점점 더 빨개졌다. 심지어 무언가가 반짝거렸다."당신을 믿지 말았어야 했어요. 옷 갈아입는 걸 도와주겠다고요? 전 당신이 정말 절 도와줄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이 핑계로 이런 짓을 할 생각이었죠?"그녀는 남자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났다.부시혁은 자기의 행동에 여자가 화났다는 걸 알고 손을 내려놓으며 그녀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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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화

'방금 내가 뭘 들은 거지? 칭찬이 없어졌다고? 내가 그렇게 기대했는데! 없어졌다고?'부시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윤슬을 쳐다보았다. 그는 마치 자기가 잘 못 들은 건지 아니면 그녀가 잘못 말한 건지 확인하고 있는 듯했다.남자의 눈빛에 윤슬은 아주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에게 그가 잘못 들은 것도 그녀가 잘못 말한 것도 아니라고 알려주었다.그녀는 진심이었고 칭찬은 정말 취소되었다!이 순간 부시혁의 머리는 하얬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솔직히 윤슬은 처음으로 그의 이런 표정을 봤다. 멍한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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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화

그리고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이번에 마음이 약해진다면 이 남자는 그녀의 약점을 잡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있으면 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마음 약하게 할 것이다.이런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서 그녀는 반드시 참아야 했다. 절대로 이 남자한테 매혹돼서는 안 되었다.만약 처음에 견디지 못하고 남자가 불쌍한 척하는 얼굴에 넘어간다면 그럼 앞으로 그녀는 더욱더 무원칙 해질 것이다.'그러니까 윤슬, 꼭 참아야 해. 꼭! 절대로 마음 약해지면 안 돼. 안 그러면 남자한테 끌려가게 될 거고, 다시는 되돌릴 방법이 없을 거야.'윤슬은 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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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화

'상관없어. 칭찬이 없다면 나 혼자 노력해 보면 되지. 저녁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여기까지 생각한 부시혁의 눈빛이 예리해졌다. 그리고 그는 탈의실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 여자가 나오길 기다렸다.그리고 몇 분이 지나자, 탈의실의 문이 탈칵하며 안에서 열렸다.윤슬은 이미 옷을 갈아입고 드레스를 손에 들고나왔다.그녀는 밖에 앉아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를 보고 속으로 기뻤지만, 겉으로는 츤데레하게 하이힐을 밟고 남자를 보지 못한 것처럼 그의 앞에서 지나갔다.그러자 남자는 눈썹을 한번 들어 올리더니 자리에서 일어서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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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화

그녀는 어떻게 자기의 행동을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만약 방금 탈의실에 난 소리를 들어서 본 거라고 하면 두 사람은 분명 화를 낼 것이다.그럼 조수인 자기를 조용히 처리해 버릴지도 몰랐다.생각하면 할수록 겁이 난 조수는 소피아를 보며 구해달라고 애원했다.'살려주세요. 사장님, 살려주세요.'조수의 SOS를 받은 소피아는 머리가 아파서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조수에게 안심하라는 눈빛을 보냈다.비록 이 조수는 멍청하고 문제를 잘 일으키지만, 그녀와 함께한 지 몇 년이 됐고 평소에도 일을 아주 꼼꼼하고 열심히 해서 그녀의 마음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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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화

"네, 잠시 기다려 주세요. 금방 포장해 드릴게요."소피아는 윤슬이 넘겨준 드레스를 받고 조수를 데리고 포장하러 갔다.부시혁과 윤슬은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이때 부시혁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 물었다."이따가 뭐 먹고 싶어?""모르겠어요. 당신은 뭐 먹고 싶어요?"윤슬은 고개를 저으며 그에게 되물었다.그러자 부시혁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난 다 괜찮아. 네가 좋아하는 거로 먹자.""그래요?"윤슬은 턱을 만지며 저녁에 뭘 먹을지 잠시 생각했다.그러다가 그녀의 두 눈이 갑자기 밝아지더니 흥분하면서 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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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화

"그럼."부시혁은 가볍게 웃었다."네가 유 부인이랑 알고 싶어서 특별히 그 브랜드의 드레스를 주문했다는 거 알아. 너한테 새 드레스를 준비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당연히 네가 드레스를 고른 진정한 목적을 잊으면 안 되지. 내가 그저 보기에만 아름다운 드레스를 고를 리가. 그래서 소피아를 찾았어."윤슬은 감동으로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다."고마워요. 당신은 언제나 절 위해 생각해 주는 거 같아요."마침 빨간 불이라서 부시혁은 차를 세우고 그녀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었다."만약 이런 걸 고려하지 않으면 네 걸림돌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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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화

그녀는 사실 남강 요리 때문에 속이 울렁거려서 핑계 대고 화장실에 가서 토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윤슬과 부시혁을 보게 되었다.'남강 요리를 먹으러 온 거야?'여긴 남강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이었다. 그들이 레스토랑에 그냥 놀러 왔을 리는 없었다.그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부시혁과 윤슬이 왜 이렇게 맛없는 요리를 먹으러 온 건지.부시혁은 그렇다 쳐도 윤슬이 여기에 왔다는 게 그녀는 신경 쓰였다.채연희는 원래 남강 사람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남강 요리를 좋아해서 가끔 남강에 가거나 아니면 여기에 와서 남강 요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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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화

"그래?"고도식은 경악해서 젓가락질을 잠시 멈추었다.그러자 채연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유정이가 그런지도 한동안 됐어요. 그저 당신한테 말하지 않은 것뿐이에요. 몸도 안 좋은데 괜히 걱정할까 봐 계속 숨겼어요. 유정이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 빠진 거 있죠."이상한 건 어머니로서 딸의 이런 모습을 보면 응당 마음 아파해야 했다.하지만 채연희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매일 우울해하며 점점 수척해지는 딸을 보고도 그녀는 전혀 마음 아프지 않았다.자기가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그녀도 어쩔 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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