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소피아가 너무 기뻐하자, 윤슬도 뭐라고 하지 못했다.'그냥 부시혁 덕분이라고 치자!'"이렇게 아름다운데 우리 두 사람만 감상하면 안 되죠. 당신의 이 아름다움을 감상해야 할 사람은 아직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윤슬 씨, 빨리 나가서 부 대표님한테 보여주자고요."말을 마친 소피아는 흥분하며 윤슬을 끌고 부시혁 쪽으로 뛰어갔다.부시혁은 마침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낀 그는 얼른 핸드폰을 끄고 고개를 들었다.그리고 그 순간 그의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모든 소리가 사라졌고 모든 사물이 흐릿해졌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