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1711 - Chapter 1720

2108 Chapters

1711 화

그는 심지어 그녀를 위해 네티즌들을 경고하기까지 했다.이건 과의 부시혁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하지만 너무 귀여웠다.바보 같지만 귀여웠다."이사장님, 부대표님께서 그런 게시글을 올리셨는데 이사장님도 답장을 보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박 비서는 윤슬이 핸드폰을 들고 있는 걸 보고 흥분한 얼굴로 그녀를 재촉했다.그러자 윤슬은 박 비서를 한번 흘겨보았다."구경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죠?""헤헤."박 비서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들켰네요.""제가 모를까 봐요?"윤슬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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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화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인터넷에서 이런 발언을 할 줄 생각 못했다.두 사람의 신분이 높다 보니 일반인들은 그들을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 심지어 그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평소에 그저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하지만 지금 두 사람이 인터넷에서 이렇게 평범하게 깨를 볶으며 은밀한 대화까지 나누자, 네티즌 마음속 그들의 이미지가 순간 달라졌다. 그들은 평소에 접촉할 수 없는 그런 큰 인물이 아닌 것 같았고 심지어 우러러볼 필요도 없는 듯했다.그들도 평범한 말을 하고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순간 친근함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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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화

윤강호는 복수하려고 채연희의 딸을 강에 버렸다.그리고 이 일 때문에 윤 씨와 고 씨 두 가문은 철저한 원수가 되었다.후에 채연희 시어머니 때문에 두 가문은 계속 싸우지 않았지만, 그저 겉보기엔 잠잠할 뿐이었다. 고도식은 늘 윤강호가 그들의 딸을 죽인 일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복수할 생각을 포기하지 않았다.그리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3년, 즉 6년 전에 고도식은 이수지 모녀를 매수해서 윤강호에게 정신을 쇠약하게 하는 약을 먹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수를 써서 윤강호를 함정에 몰아들였고 천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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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화

육 부인은 평소에 SNS를 보는 걸 좋아하기에 무슨 소식이 있어도 다 놓치지 않았다.그래서 윤슬과 부시혁이 대놓고 깨를 볶는 걸 보자 그녀는 솔직히 경악했다.아무래도 그녀가 아는 윤슬은 성격이 온화하고 쑥스러움을 잘 타는 아니었다. 윤슬이 SNS에서 부시혁과 공냥거리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부시혁은 더더욱 그랬다. 부 씨 그룹 때문에 매일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무슨 시간이 있어서 SNS를 하겠는가?더구나 부시혁의 그 차갑고 도도한 성격으로 이런 일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었다.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럴 것 같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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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화

그러고 보니 그 연회를 위해 그녀는 디자이너를 찾아 드레스까지 주문했었다.그런데 그 드레스는 결국 소유 때문에 망가지게 되었다.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났다.제일 짜증 나는 건 소유의 아버지 소성이었다.윤 부인은 윤슬이 무슨 생각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녀도 초대장을 받았다는 말에 육 부인은 별로 의아해하지 않았다.부시혁이 있는데 만약 윤슬이 초대받지 않았으면 그게 더 놀라울 것이다."왕씨 가문도 이번 초대 리스트에 없어. 그래서 요 며칠 그 초대장을 얻으려고 계속 사람을 찾고 있어. 그리고 자기 딸을 위해 유명한 디자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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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화

육 부인이 박 비서에 대해 묻자 윤슬은 갑자기 긴장했다. 그녀는 원래 의자에 기대고 있었는데 이 질문을 듣고 허리를 곧게 폈다."박 비서요? 괜찮은데요.""그래? 그럼 됐어."육 부인은 고개를 끄덕였다."오늘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거든. 마침 희서를 만났어. 창백한 얼굴로 진단서 같은 걸 들고 있길래 난 또 엄청 심각한 병에 걸린 줄 알았지.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경추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는 거야.""어머님의 뜻은 박 비서의 말을 안 믿었다는 거예요?"윤슬은 아랫입술을 한번 깨물었다."당연하지. 내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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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화

윤슬은 박 비서가 보낸 답장을 보았다. 고맙다는 말 왜 다른 건 없었다. 그녀는 한숨 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더 이상 문자를 보내지 않고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 시간이 되었다.윤슬이 마지막 서류를 처리하고 기지개를 켜고 있었는데 마침 누군가가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그녀는 자기의 조수나 비서인 줄 알고 얼른 다시 단정하게 앉으며 옷을 정리했다. 그리고 나서야 문밖을 향해 대답했다."들어오세요. "그에 노크 소리가 잠시 멈추더니 그리고 문이 열렸다.하지만 들어온 사람은 그녀의 조수도 비서도 아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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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화

"불가능 하다는 거 알아요. 그래도 당신이 좋다잖아요."윤슬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부시혁은 그녀의 코를 살짝 꼬집으며 대답했다."이런 일, 난 들어 본 적도 없어. 육 부인은 어디서 들으셨대?"그와 연관이 있는 일인데 그가 남보다 늦게 안다는 게 말이 안 되었다."당연히 그 집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걸 직접 들으셨죠."윤슬도 뜸을 들이지 않고 육 부인이 그녀한테 당부한 모든 말을 다 털어놓았다.부시혁은 그녀의 말을 듣고 얼굴이 시커멓게 변했다."왕 씨, 대단해!"부시혁은 왕씨 가문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하이 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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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화

부시혁은 윤슬을 쳐다보며 속으로 긴장했다.그녀는 육 부인을 친엄마로 생각했기에 육 부인의 말을 믿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정말 그를 참을성 없고 자제력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할지도 몰랐다.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부시혁은 윤 부인한테 한 방 먹은 셈이었다.남자가 긴장하자 윤슬은 그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았다. 그녀의 눈빛이 약간 달라지더니 일부로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지 않았다.윤슬의 침묵에 부시혁의 심장이 철렁했다."정말 그렇게 생각해?"남자가 점점 더 긴장하면서 조급해지자 윤슬은 웃음을 터뜨렸다."그럴 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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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화

"육 부인을 만나기 전이라면 오해할 수도 있지. 하지만 어제저녁에 이미 만났고 또 선물까지 줬잖아. 그리고 날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간질을 할 분이 아니셔."부시혁은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그러니까 괜한 생각할 필요 없어.""네."윤슬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완전히 놓았다."퇴근할까?"부시혁은 그녀의 책상을 힐끗 쳐다보았다.책상은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보아하니 일이 다 끝난 모양이었다.아니나 다를까 윤슬은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더니 옆에 걸린 가방을 가져왔다."네. 절 데리어 왔는데 퇴근 안 하는 것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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