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341 - 챕터 350

3926 챕터

0341 화

예를 들면 훈아와 원원이도 철이 들면서 어릴 때 맛보지 말아야 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전에는 한 번도 엄마를 찾지 않았다.그러나 실제로 훈아와 원원이의 마음은 엄마를 갈망했다.지금 원아 아줌마가 생겼는데, 원아 아줌마가 엄마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미 이렇게 의지하고 좋아한다.잠든 여자를 달래며 문소남은 그녀가 다른 어떤 사람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보고 싶어 엄마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이강 같은 그런 형편없는 전 남친은 그녀가 아쉬워하고 가지 말라고 할 가치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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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 화

원아는 집에 있는 담요 하나를 가지고 나와 접어서 남자에게 덮어주었다.덮어 주고 나서 담요 가장자리를 정리하려던 참이었는데, 그녀가 손을 거두는 순간 갑자기 힘센 손이 그녀의 팔을 움켜쥐었다. 원아는 고개를 들어 남자의 깊은 눈동자를 마주했다.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눈동자다.그가 너무 갑작스럽게 잡아당겼다.원아는 무슨 일인지 깨닫기도 전에 온몸이 중심을 잃고 바로 그의 눈앞의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숨을 죽이고 그와 마주한 채 원아는 어색하게 침을 삼켰다.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에 온몸이 나른해졌다.문소남은 표준적인 쌍꺼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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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3 화

저택으로는 안 돌아갈 거야!흥!나쁜 아빠!그럴 거라 대충 짐작하고 있던 원아는 훈아하고 원원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다음 일어나 침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그녀가 옷을 갈아입고 침실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문소남은 소파 앞에 앉아 여전히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었다.그러나 원아는 그가 모든 시간대의 뉴스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이 시간대 뉴스를 별로 진지하게 보고 있지 않았다. 단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남자의 세상은 정말 이렇게 지루해?원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를 동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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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 화

동준은 대표에게 해야 할 말을 모두 에둘러 말했다. 비서로서 그는 대표가 총명한 사람이라서 곽진영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대표는 어디까지나 대표고, 인생 경력이 있고, 높은 사회적 지위가 있으며, 일하는 스타일도 절대 포악하고 횡포하기만 한 애송이들과 다르다.대표는 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겉으로 드러내는 법이 없어 언제 어떻게 반응할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대표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동준은 알 수 없고, 추측도 할 수 없어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일단 가서 내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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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5 화

임문정과 주희진 부부 두 사람은 무슨 영문인지 아이가 없었다.항상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던 주희진이 10년 전 10살짜리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 여자아이가 올해 20살이 된 임영은이다. 연예계의 젊은 여자 스타들의 가정 배경을 비교한다면 지금의 임영은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임영은의 배후에 있는 이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고, 감히 허튼소리를 하여 폭로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연예계의 큰 손들은 모두 임영은이 어떤 인물의 양녀인가를 똑똑히 알고 있었다. 드러내놓고 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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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6 화

원아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할아버지, 먼저 전화 좀 받을게요." 원아는 부축하던 할아버지의 팔을 놓고, 상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주소은의 전화였다. 원아가 받았다."네, 언니!"주소은이 짧게 통지했다."원아 씨, 나강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아마 휴식 없이 반년 정도 기초 작업이 진행될 거예요. 그래서 고위층 지도자의 결정을 거쳐 올해 사원 워크숍을 미리 진행하기로 했어요. 원아 씨는 내일 아침 8시에 회사 입구에 도착하세요. 아웃도어 용품을 잘 챙기는 거 잊지 말고요. 혹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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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화

장인숙은 자신이 본처를 밀어낸 세컨드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결혼과 사랑은 각자의 능력에 달린 것이다. 그녀 채은서가 자신의 남자를 붙잡지 못해서 지금의 국면을 초래한 것이다!채은서는 이 저택에서 전혀 행복하지 않지만, 계속 여기서 살고 있다. 이것은 간접적으로 채은서가 이 저택을 원한다는 뜻이다!장인숙도 사실 마찬가지다. 그녀도 여기서 사는 것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 그러나 그녀는 절대 이사하지 않았다.일단 이사를 나가면 이 저택은 채은서 모자의 것이 된다.문 어르신은 마음속으로 전 며느리 채은서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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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8 화

주위의 다른 설계팀 동료들도 듣고 모두 곽진영을 바라보았다.만약 정말 곽진영이 베갯머리에서 말한 거라면 곽진영은 정말 대단하다!그중 한 커플, 남자가 여자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대표님 같이 함부로 웃지 않는 차가운 남자는 원래 사람 많은 곳에 잘 안 오는데, 곽진영의 몇 마디 말에 이런 교외 행사장에 온다는 것은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지."커플 중 여자는 눈을 뒤집었다."이게 뭘 뜻하는지 알아?""뜻? 뭘 뜻하는데?" 남자가 웃었다. 무슨 뜻인지는 정말 모르겠다.여자는 비웃음을 담아 콧방귀를 뀌었다."이게 도대체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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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9 화

재빨리 담요를 걸치는 사람, 외투를 입는 사람, 저마다 바쁘게 옷차림을 정리했다. 원아도 물에 들어가 수영을 했다. 수영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의 하나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계절에 A시 실외의 수영장에 그녀는 처음으로 들어갔다.머리카락이 젖었지만 별로 닦지도 않고 제자리에 섰다. 그녀는 종아리에 자꾸 쥐가 났다. 물이 차가워서 그런가 보다. 너무 아파서, 다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원아는 회사가 친절하게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준 담요를 꺼내 자신을 감쌌다.그러나 담요는 크지 않아서, 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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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화

그리고 엉망인 기분에 종아리에 쥐까지 난 원아가 앞에서 왜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는지 알고 싶어 고개를 들었다. 남자가 멀리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말쑥한 양복 차림에 키가 크고 다리가 길며 얼굴이 엄숙한 남자다. 대표는 결국 대표다.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곳이 뉴욕 금융가 포럼이든 회사 회의실이든 아니면 이런 교외 행사장이든 얼굴은 내내 엄숙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마치 이 세상에는 그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사람과 일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온 얼굴에 ‘무정’이라고 쓰여 있다.차를 몰고 이런 교외에 왔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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