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331 - Chapter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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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화

집사와 동준이 함께 들어왔다. 비록 익숙한 그림이지만, 헛기침을 하며 집안의 여주인들에게 너무 소란을 피우지 말 것을 암시했다.동준은 두 여주인에게 고개를 숙인 다음 가사도우미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 도련님과 아가씨의 가방과 교복을 들었다.……도시의 다른 쪽.원아는 문소남과 두 아이들을 따라 함께 집을 나섰다.먼저 회사에 가서 아이들을 동준에게 맡겨야 한다.문소남의 차는 아파트 단지의 주차 자리에 세워져 있었다. 그는 훈아와 원원이를 모두 안아서 차에 태운 다음 차 문을 닫았다. 그는 또 조수석 차 문을 열고 원아를 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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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화

"봐봐! 저 사람 이문기야?"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한 여자 동료가 원아 쪽을 보더니, 눈을 깜박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옆에 있는 동료에게 물었다.동료는 몸을 돌려 원아 쪽을 바라보더니, 자기도 모르게 눈을 크게 떴다."정말 이문기네……."그들만 수군거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수군거리고 있었다.다른 테이블의 한 여성은 그에게 반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꺼내 이문기를 몰래 촬영하면서 말했다. "작년에 네티즌들이 저 사람을 국내에서 금테 안경을 쓴 가장 멋있는 남자로 뽑았지, 오늘 실물을 보니 정말 조물주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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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3 화

"어째 나는 네가 다른 사람의 아내를 뺏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혼 진도에 당사자보다 관심이 더 많아."이문기의 말속에는 뼈가 있었다. 문소남을 조롱하는 그의 말을 듣고 원아의 얼굴에 홍조가 돌기 시작했다.자신이 애초에 문소남이 할아버지 데려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할아버지가 문소남이 정한 곳에서 산다면, 생활환경이 훨씬 좋을 것이고, 훨씬 안전할 것이다.만약 할아버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오지 않았다면, 할아버지도 장정안에게 끌려가지 않았을 것이고, 그녀도 장정안의 아내가 되도록 강요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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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화

오후 5시, 모두가 책상을 정리하고 퇴근하려는 시간에 꽃을 배달하는 사람이 장미 한 다발을 들고 들어왔다."곽영진 씨 계십니까?""전데요, 왜요?" 곽영진은 샤넬의 최신 가방을 들고일어나 사무 구역 입구로 걸어갔다."당신 꽃입니다. 보내신 분 말씀이 화내지 마시고, 당신이 법정 결혼 연령이 되면 결혼해달라고 했습니다." 꽃 배달부가 곽영진에게 꽃을 건넸다.곽영진은 수령 서명을 하고, 별로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꽃다발에 있는 카드를 한번 보더니, 표정이 금새 좋아졌다. 그녀는 수줍은 표정으로 카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벼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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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 화

사무실 안의 동료들은 모두 퇴근할 생각도 않고, 웃음을 참으며, 이 장면을 구경했다. 주소은은 이쯤에서 그만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한 손으로는 원아를 한 손으로는 이연를 잡아당기며 설계팀을 나갔다.곽영진은 사무실에 남아서 이연에 대한 화를 모두 원아에게 쏟아부었다. "창피한 줄도 모르는 X!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를 꼬시더니, 이제 친구를 이용해서 나를 모욕해? 네가 뭔데! 얼굴로나 나이로나 집안 배경으로나 내가 너를 다 깔아뭉개줄 테니 두고 봐!"동료들은 곽영진이 너무 교양이 없고 배우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삼삼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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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 화

원아는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며 식사준비를 했다. 거실에서는 두 아이가 장난치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후 원원이의 ‘아’ 소리만 들리고 조용해졌다.걱정이 된 원아는 채소를 다듬던 손을 즉시 멈추고 나가서 보았다. 그녀는 쪼그리고 앉아 눈을 가린 원원이의 손을 치웠다."왜?”"내가 실수로 찔렀어." 원원이가 자책하며 말했다.원아 아줌마를 걱정하게 했다!"괜찮아? 아프면 원아 아줌마에게 말해." 원아는 다가가서 부드러운 표정으로 원원이의 눈을 가린 거즈에 가볍게 바람을 불어넣었다.원원이가 말했다."원아 아줌마가 불어줘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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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화

갑자기 두 사람 사이에 이상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제 요리를 할 거예요. 환풍기를 사용한 지 여러 해가 돼서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원아는 환풍기를 켜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간접적으로 나가라고 말하는 것이다!문소남은 주방에 서서 나가기는커녕 담배에 불을 붙이고 피웠다. 그는 뒤에서 깊은 시선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아무리 봐도 더 보고 싶다.좁은 주방에서 원아는 허둥지둥 채소를 볶았다. 몸을 돌려 작은 냉장고에 가서 양념을 가져올 때 그녀는 한줄기 푸른 연기 뒤로 남자의 뚜렷하게 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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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화

문소남이 떠난 후 원아는 자신이 안도의 숨을 돌렸다고 느꼈다.그러나 이 안도의 숨은 정말 편안해진 것이 아니다. 개수대에 있는 몇 개의 그릇과 접시를 씻으면서, 그녀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한숨을 쉬었다. 자신이 지금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그가 ‘저녁에 처리할 일이 있다’고 말했을 때, 그녀는 곽진영이 사무실에서 한 말들이 생각나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한 가지 곽진영의 말이 맞는 부분이 있다. 남자들은 모두 젊은 여자의 육체를 좋아할 것이다.비록 원아는 자신이 24살이며 결코 늙은 것이 아니고, 아주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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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화

어깨에 짊어진 짐이 너무 많다.……원아는 훈아와 원원이를 재웠다.그리고 일어나 주방에 가서 물 한 잔을 따라 마셨다. 시간을 한 번 보니 벌써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문소남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싱크대에 몸을 기댄 채 그녀는 물컵을 들고 침묵하며 서서, 물 마시는 것을 잊고 있었다.문소남은 나갈 때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밤에 그는 항상 아이를 그녀에게 넘겨주고 자기 할 일을 하러 갈 것인가?원아도 자신이 왜 약간의 불쾌감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이치대로라면 그가 이곳을 떠나는 것은 자신을 방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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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화

남자의 몸에서 나는 깨끗하고 좋은 냄새를 마시며 한참을 숨 쉬다가 원아의 생각이 현실로 돌아왔다."악몽 꿨어?" 문소남은 차가운 얇은 입술로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 맞춘 후 큰 손으로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그는 그녀의 하얀 작은 얼굴과 촉촉한 눈동자를 보며 작은 소리로 위로했다."걱정하지 마, 난 아무 데도 안 가."원아는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눈을 뜬 후에 본 현실은 아직 꿈속만큼 나쁜 상황에 이르지 않았다.한 손으로는 남자의 단단하고 건장한 허리를 잡고, 한 손으로는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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