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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 화

원아는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며 식사준비를 했다.

거실에서는 두 아이가 장난치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후 원원이의 ‘아’ 소리만 들리고 조용해졌다.

걱정이 된 원아는 채소를 다듬던 손을 즉시 멈추고 나가서 보았다. 그녀는 쪼그리고 앉아 눈을 가린 원원이의 손을 치웠다.

"왜?”

"내가 실수로 찔렀어." 원원이가 자책하며 말했다.

원아 아줌마를 걱정하게 했다!

"괜찮아? 아프면 원아 아줌마에게 말해." 원아는 다가가서 부드러운 표정으로 원원이의 눈을 가린 거즈에 가볍게 바람을 불어넣었다.

원원이가 말했다.

"원아 아줌마가 불어줘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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