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321 - Chapter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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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화

그녀가 잡아당기는 바람에 장정안의 셔츠 단추가 하나 뜯어져나갔고, 그녀의 운동화도 순식간에 불이 붙어 타버렸다. "미쳤으면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해......" 원아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이연이 인터넷을 할 리가 있겠는가, 그녀는 그저 문에 붙어 마음속으로 무료하게 숫자를 세고 있었다. 남자의 표정이 그렇게 무서운데, 만약 원아를 괴롭히면 어떡하지?절친으로서 그녀는 수시로 경각심을 높여야 했다!지금 원아의 분노한 목소리를 듣고 이연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침실에서 뛰쳐나와 거실에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즉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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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화

"이혼하기 전까지 당신은 내 아내야. 다른 남자가 당신하고 관계하고 싶다면, 불륜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지위도 명예도 다 잃고 패가망신할 거라는 위험을 무릎서야 할 거라고.”장정안은 포악한 표정으로 경고한 뒤 떠났다.이연은 주방의 차가운 벽에 기대어, 싱크대 앞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원아에게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저 인간은 왜 정신병자처럼 너에게 결혼을 강요한 거야? 내가 볼 때 그 인간은 널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저 이상한 소유욕은 또 뭐야?”물어볼 필요도 없이, 이연도 그 가족 신발이 원아와 대표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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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화

원아는 이 남자가 그녀의 집을 자기 집처럼 자유롭게 다니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문훈아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조금 찔리는 듯 말했다. "하지만 조금만 더럽혔어. 그리고 나는, 나는 모두 깨끗이 닦아 줬어…….""나쁜 오빠야, 오빠 나빠, 엉엉……."원원이가 계속 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 내리는 소리가 나고, 문소남이 화장실에서 나왔다.원아는 원원이를 한참 달랜 후, 겨우 울음을 멈추게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원원이 눈의 거즈를 떼 눈을 살펴본 다음, 의사가 말한 대로 원원이의 눈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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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화

원아는 어쩔 줄을 몰랐다.문소남 주변에는 항상 기자들이 따라다닌다. 그가 이대로 외출한다면 그의 사생활 사진을 찍어 기사를 쓰려고 기다리는 기자에게 사진을 찍힐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가 옷을 갈아입고 나간다는 것도 지금은 불가능해 보인다. 항상 그가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오던 동준도 오늘 데이트를 하느라 그의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절을 허물지언정 결혼은 방해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동준의 나이는 어리지 않다. 마음에 드는 두 번째 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일이다. 그럼, 이제 어떡하지?원아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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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화

원원이가 목욕을 하고 나서야 훈아는 목욕을 하러 갔다.목욕을 마친 훈아는 입고 온 옷을 다시 입고 자기가 썼던 수건을 목에 걸고 걸어나왔다.아이는 아버지와 말을 하지 않고 원씨 할아버지가 살던 방으로 들어갔다.이불은 모두 새것인데 부드럽고 푹신푹신하고 맑은 비누 냄새가 났다. 평범한 천으로 만든 이불이라 문씨 집안의 고급 침실 용품과 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훈아는 이 이불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원아는 원원이가 완전히 잠든 것을 보고서야 문을 닫고 나갔다.크지 않은 집에는 아직 자는지 안 자는지 모르는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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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화

"임신하면 없앨 거야?" 문소남은 그윽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손목시계를 벗었다.원아는 그가 잘 준비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그녀는 이 주제가 매우 지루하다고 느껴졌다. "제가 왜 임신을 해요? 누구와 관계를 맺더라도 상대방에게 피임 조치를 하라고 요구할 거예요. 그러니까…… 임신하면 없앨지 말지 그런 문제는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말을 마치고 그녀는 침실로 돌아갔다.문소남은 거실에 서 있었다. 차분한 그의 분위기와 이 좁은 거실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셔츠 단추 몇 개를 풀면서 침실로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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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화

그는 오늘 저녁 이 주방에 네 번 들어왔다. 몇 평방미터 되지 않는 작은 주방인데,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남자 셔츠 단추를 그는 그제야 발견했다. 그는 허리를 굽혀 바닥 구석에 있는 그 단추를 주웠다.문소남은 5년 전, 외숙모가 집에서 죽고 싶다며 울던 모습을 머릿속으로 여러 번 되짚었다. 아들이 5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장정안의 어머니에게 너무 큰 충격이었다. 외숙모는 장정안의 방에서 나오지 않고 밤낮없이 울면서 말했다."그동안 멀쩡했는데…… 창업도 하고 여자친구도 사귀었어. 지난달에 셔츠 몇 벌을 들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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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화

원아는 남자가 돌아서는 것을 느꼈지만, 감히 고개를 들지 못했다."오후, 오후에 장정안이 왔었는데…… 사소한 일로 실랑이가 있었어요. 셔츠 단추는 아마 그때 뜯어졌을 거예요."그녀의 말투는 차분했다.그녀는 이 일에 있어서 아무런 잘못도 없었기 때문에, 그에게 심문을 받는 범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데, 왜 실랑이가 벌어져?" 문소남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갑자기 싸늘해졌다. "단지 말다툼이 일어났을 뿐, 다른 것은 없었어요. 당시 내 친구 이연도 있었어요. 그 애가 나와 장정안 사이를 가로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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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화

남자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서 낮게 잠긴 소리로 유혹했다."당신은 나를 떨리게 하고, 끓어오르게 해……."두 사람의 숨결이 함께 감돌며, 목구멍부터 콧구멍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다.원아는 의식이 흐릿했지만, 문소남의 낮은 숨소리가 섞인 말을 똑똑히 들었다. 이런 일을 할 때 하는 사랑의 말이다. "아…… 아…… 아니…… 음 아……." 원아는 몸속에 숨겨져있던 욕망이 불려 나오자, 자신이 유혹에 얼마나 약한지를 절절히 느끼고 있었다. "괜찮아, 당신 좋아할 거야." 문소남은 방자하게 그녀의 귓가에 숨을 헐떡이며 그녀의 귓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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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화

원아는 고개를 숙이고 아침을 먹으며, 문소남과 아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녀는 사실 나강이 정말 재미있다고 한마디 끼어들고 싶었다.나강의 어떤 풍경은 도시의 아이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것이다."원아 아줌마…….""원아 아줌마……."두 아이가 함께 원아에게 간청했다.훈아와 원원이는 아빠가 틀림없이 원아 아줌마의 말을 들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원아 아줌마에게 도움을 청하여 아빠를 설득해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문소남이 원아를 바라보았다. 엄숙한 표정이 약간 부드러워졌다. 그는 좀 전 아들과 딸에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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