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361 - 챕터 370

3926 챕터

0361 화

장인숙과 정면으로 맞서야겠다고 결정하는 순간, 그녀는 최종 결말이 어떻게 되든 장인숙과 더 이상 모녀 관계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설사 최종적으로, 그녀가 장인숙의 딸이고 문소남은 장인숙의 아들이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다 해도, 그녀와 장인숙은 더 이상 모녀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짙고 칠흑 같은 속눈썹이 약간 떨렸다. 그 위의 물방울이 알알이 옹골차다. 원아는 그것이 눈물인지 수돗물이 응결된 작은 물방울인지 알 수 없었다.……문 씨 집안 저택.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훈아와 원원는 이미 동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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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2 화

장인숙은 원아를 좋아하지 않았다. 원아의 성이 원 씨이고 원강수의 딸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그녀는 원아를 좋아하지 않았다.어떤 여자라도 문 씨 집안에 시집와서 그녀의 며느리가 될 수 있지만, 원아만은 절대 안 된다!전에는 아들의 감정을 고려하고 가정의 화목을 생각해, 자신이 원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전부 숨기고 뒤에서 갈라놓을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들이 지금 이렇게 벌컥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장인숙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켕겼지만, 한편으로는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모든 저지 수단이 광명정대해졌다!설령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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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3 화

"이 세상에 엄마라면, 내가 감히 말하는데, 자기 아들이 그런 여자와 함께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 애는 너한테 적합하지 않아! 너희들을 갈라놓기 위해, 엄마는 부득이하게 거짓말을 지어내서 그 애가 내 딸이라고 말했어. 앞으로 생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장하기 위해서였어. 내 딸이 되면 가난하지 않을 거고, 고생하지 않을 거니까. 돈이 필요하면 내가 줄 거니까! 그 애가 내 아들만 꼬여내지 않는다면!그 애가 이 일을 폭로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내가 보기에, 그 애는 내가 액세서리를 다 팔아서 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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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4 화

가사도우미가 놀라서 얼른 가서 문 대표에게 전화했다!손을 부들부들 떨며 번호를 눌렀는데, 첫 번째 전화를 아무도 받지 않았고, 두 번째 전화도 아무도 받지 않았다!하지만 매번 신호는 갔다.도대체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는지 모른다. 마침내 누군가가 받았다."대표님, 문 어르신이 심장병이 도져 쓰러지셨어요. 어서 돌아와 주세요." 가사도우미가 힘이 다 빠져 쉰 목소리로 말했다.……시 병원.문 어르신은 병상에 누워있었다. 응급 치료를 거쳐 이미 깨어났고, 생명징후도 마침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장인숙은 병상 앞의 의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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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5 화

아침에 어머니가 원아의 뺨을 때렸는데, 너무 심하게 때렸다.병상 위의 할아버지가 움직였다. 그는 눈을 감고 있어도 그것이 누구의 발자국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있었다. 입을 벌리고 허약하게 소리쳤다."소남아...... 너...... 너 거기 서......"채은서는 문 어르신을 쳐다보았다. 문예성은 병실을 떠나려는 형님을 돌아보았다.할아버지가 부르는 이 소리가 직접 문제를 설명했다.심장병이 도져 쓰러진 문제의 근원은 문소남에게 있다.채은서는 순간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줄곧 모범적이고 효도하던 문소남이 어떻게 문 어르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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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6 화

병상에 계신 문 어르신은 손자와 며느리의 오고 가는 대화를 들으며 잠시 말참견을 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장인숙은 잠시 멈추었다가, 적당한 말을 찾아 모든 칼끝을 채은서에게 겨누었다."내가 내 아들의 마음을 전혀 몰랐구나. 나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었다니...... 만약 네가 물었다면 엄마는 말해줬을 거야. 하지만, 너는 묻지 않았어!"말하면서 장인숙은 고통스러운 옛일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 울었다. 휴지는 눈물을 닦느라 모두 젖었다."그 당시 나는 어쩔 수 없이 너의 친아버지를 떠났고, A시에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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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7 화

"할아버지, 일이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몸조리하세요." 문소남이 잔잔하게 말하고 할아버지 몸에 이불을 덮어 주었다.할아버지는 큰 손자의 말을 듣기 좋아한다. 영원히 믿을만하고 영원히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큰손자가 약속한 일은 결국 아무런 착오도 생기지 않는다.할아버지는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잔소리하기를 좋아한다."원아는 내 손주 며느리다.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인정했어. 할아버지가 인정하지 않았다면 원아가 장 씨 집안 녀석과 혼인신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제일 먼저 장 씨 집으로 달려가 사람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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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8 화

인사부의 여자 동료는 인계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원아는 2층에 혼자 있었다. 그녀는 열쇠로 문을 열고 방문을 밀었는데, 안은 20평방미터 남짓한 방이었다.이어서 눈에 들어온 것은 집 안의 옅은 나무색 마루, 1인용 침대 하나, 간이 옷장 하나 였다.원아는 트렁크를 끌고 들어갔다. 물건을 내려놓기도 전에 다른 팀의 동료가 위층으로 올라왔다.위로 올라온 동료는 28-9세쯤 되어 보이는 젊은 남자였다. 그는 원아의 방 앞까지 바로 왔지만, 감히 들어오지 못하고 문밖에서 말했다. "설계팀의 원아 씨 맞습니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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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9 화

"언니 집 며느리가 자꾸 내 아들한테 꼬리를 치는데, 혈기 왕성한 젊은 남자가 어떻게 이런 여우 같은 짓을 견딜 수 있겠어요?"1층에서 거의 싸움이 나려고 할 때 반나절을 자고 일어난 장정안이 내려왔다."다들 왜 싸워요? 누가 여우인데요?"장인숙은 소파에 앉아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조카를 바라보았다. 말투가 많이 가벼워졌다."누구를 말하겠니, 네 마누라 말고 어느 여자가 그렇게 큰 매력이 있어서 여우라고 불리겠어?"집에서 시중드는 아주머니는 물 한 잔을 따라 장정안에게 건네주었다.장정안은 받아서 한 모금 크게 마시고 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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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0 화

장인숙은 장 씨 집안에 풍랑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 후에 돌아갔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장인숙은 채은서 모자를 보지 못했다. 그녀는 병상에 누워있는 시아버지와 병상 옆에서 시아버지를 돌보고 있는 아들을 보았다.아들이 할아버지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장인숙은 눈앞의 정경을 보면서 참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시아버지의 건강이 좀 천천히 좋아지기를! 가장 좋은 것은 심장이 좀 더 악화되는 것이다! 악화돼서 병상 옆에 있는 손자가 병상을 떠나지 못하도록!이렇게 되면 자신의 아들은 문 씨 집안의 장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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