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해는 흡족해하며 염구준을 향해 절을 하고는 얼굴에는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띠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아무도 건들이지 못하는 오영호가 염구준에게는 그토록 쉽게 제지당하다니, 그의 아래에 있는 그 수하들, 양아치들은 염 선생님 앞에서는 전혀 아무것도 아니였다!"두번째."구준은 담담한 시선으로 오영호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았다. "아까 내 아내와 놀아주겠다고도 했던가?"쾅!오영호는 머리가 멍했고 손까지 저렸다!손가을과 잔다고? 오영호는 그런 말을 한거에 몹시 후회했다. 지금은 너무 무서워 죽을 지경이였다!"제가 그런말을 했다니.. 전 사람이 아닙니다, 전 병신이예요!"오영호는 울부짖으며 땅에 엎어져 구준과 가을 앞에서 이리저리 뒹굴었다. "염 선생님, 그리고 가을양, 제가 굴러서 보여드릴게요! 제가 잘못했다는거 압니다, 진짜로 압니다,두 분께서는 그냥 제가 방귀나 뀌었다고.. 무시해주세요."오십이 넘은 사람이라 죽을까 봐 무서워 조금의 체면도 세우지않고 더욱 빨리 굴렀다. 입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외쳤는데 구준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했구나!"사, 사장님......"옆에 있던 양 비서는 눈이 멀어 볼 수 없었지만 귀는 들을 수 있었고 마음은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이 됐고, 몸이 벌벌 떨리면서 입술이 말랐다. "너, 너......""다 네가 해친 거야!"땅에서는 오영호가 울부짖으며 손을 뻗어 양 비서를 가리키였다, 화가 나 폐가 폭발할 지경이였다. "감히 염 선생님에게 죄를 짓다니, 네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라! 사람은?빨리 가, 그를 산 채로 죽여!"구준이 자리에 있었기에 그 우람한 남자들과 두 명의 무도들은 전혀 경거망동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제자리에 서 있었다.얼굴에는 핏물이 아직도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가을아, 곽 원장님."구준은 이 무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복지원 일은 해결됐으니 우리는 이만 돌아가죠"말을 마치고 그는 가을의 손을 잡고 곽해와 함께 사무실 입구를 나섰다.양 비서의 사
Last Updated : 2023-11-2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