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 전신사위의 회귀 / 챕터 581 - 챕터 590

전신사위의 회귀의 모든 챕터: 챕터 581 - 챕터 590

1551 챕터

제581화

“어제 나는 교외의 토지가 어떻게 5천억 원의 가치가 있을 수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안에 나라의 중요한 보물이 있었습니다.”“진 선생이 나라를 위해 큰 돈을 썼으니 제가 존경할 만합니다.” 강민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꺼냈다. 비록 아첨하는 뜻은 있지만, 또한 진심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일부러 뭔가 꾸며서 말하지 않고 단지 사실대로 말할 뿐이다.감히 이렇게 큰 돈을 들여서, 이 부지를 구주 그룹의 손에서 빼앗아 구주 그룹의 계획을 파괴하고, 구주 그룹의 사악한 저의를 실현하지 못하게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아무것도 아닙니다. 돈은 모두 몸 밖의 물건입니다. 그러나 나라의 보물을 절대 R국으로 빠져나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마지노선입니다!”“하지만 구주 그룹과 R국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서, 이 일도 꽤 번거롭습니다.” 진루안은 눈살을 찌푸리고 따뜻한 차를 마셨다.탁!갑자기 강민재가 노발대발하며 탁자를 두드렸다. 손바닥으로 내려친 뒤, 얼굴은 온통 냉담하고 결연한 표정이었다.“그들이 감히!”“이 몸이 그들을 죽여버리겠습니다!”“장 장군은 전쟁 시련을 겪은 장군답군요. 저는 아주 탄복했습니다.” 진루안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강민재를 바라보았다.강민재의 이 강직한 성질은 진루안이 아주 좋아했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하하, 나는 무식쟁이라서 무슨 큰 도리는 모릅니다. 어차피 누가 감히 방자하고 무례하면, 누구든 이 몸이 감히 총을 쏠 수 있지요. 누구든 말이죠!”강민재는 크게 웃었다. 온 얼굴에 단호하고 과단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내면이 어떠한지도 보여주었다.“진 선생은 이 나라의 중보를 어떻게 지킬 계획이십니까? 이 방면의 일은 문물 부서에 연락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또 다른 5급장군은 분명히 행정직의 장군이다. 올해 마흔이 넘었고 안경을 쓰고 있는데, 온화하고 행동이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아니요, 문화재 관리 부문과 연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과 연락하면, 만파식적을 보존할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5
더 보기

제582화

진루안은 오히려 그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이 방면의 요소는 반드시 똑똑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이렇게 큰 경제 효과를 그 정사당의 대신들은 절대적으로 고려할 거야. 만파식적을 군부에 놓아 녹이 슬게 하겠어? 그럴 리가 없어.’“그럼 어떡하지?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돼. 아무도 얻지 못하게 아예 그냥 부숴버릴 수도 있어.” 강민재는 귀찮은 듯 손을 흔들며 고함을 질렀다.“강민재 네 목소리가 아주 크구나!”“밖에서 다 들었어!”강민재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접대실 문밖에서 냉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녹색 군복을 입고 3급장군의 계급장을 단 연정이 4급장군 두 명과 함께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강민재는 성에서 온 사람을 보고 갑자기 똑바로 서서 군례를 했다.“통주 군부, 지휘관 강민재가 연정 장군님과 두 장군님을 뵙습니다!”“통주 군부, 감독위원회 문성직이 연정 장군님과 두 분을 뵙습니다!”두 사람의 표정은 금세 엄숙해졌고 더 이상 말도 하지 않았다.방 안의 분위기가 많이 정숙해졌다.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이 바로 군부고 이것이 바로 군인의 기풍이다.“궐주님, 금오위는 언제 옵니까?” 연정은 진루안을 보고 큰 소리로 물었다.“뭐? 궐주?”“뭐? 금오위가 온다고요? 잠깐만, 궐주가 누굽니까?”연정의 말이 채 끝나지 않은 찰나에 문성직과 강민재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멍한 표정으로 연정을 바라보며 무의식적으로 묻다가, 뒤이어 진루안에게 눈을 돌렸다.“됐어, 여기는 정식 회의도 아닌데 무슨 궐주야!” 진루안은 고개를 저으며 웃으며 연정에게 더 이상 궐주라고 부를 필요가 없다는 손짓을 했다.그러나 강민재와 문치는 식은땀을 뻘뻘 흘렸다.그들을 따라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젊은이가 궐주라니? ‘임페리얼의 궐주? 그 신비롭고 젊고 전공이 혁혁한 궐주라고?’‘오 마이 갓!!’강민재는 자신이 폐기처분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내가 방금 궐주 앞에서 막말을 했지?’“궐주님, 저, 저는…….” 강민재는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5
더 보기

제583화

“됐어, 다들 앉아서 얘기해.” 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이 몇 사람이 모두 앉으라고 표시했다. 계속 이렇게 어색할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자신도 좀 쑥스러웠다.자신은 궐주이지만 철저한 군인도, 군부의 일원도 아니기 때문에 이 장군들도 이럴 필요가 없다.진루안이 말을 하자 연정은 웃으며 두 장군을 데리고 앉았지만, 강민재와 문성직은 여전히 마음속에 충격을 느꼈다. 그들은 이 진루안이 임페리얼의 궐주라는 것을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었고, 또한 두렵기도 했다.진루안은 왕작의 특급 장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급 장군에 비해 지위가 더 높았다. 이런 거물급 인물이 뜻밖에도 통주의 군부에 왔단 말인가? 만약 정식으로 방문한다면, 적어도 건성의 군부에서 수행하고 반드시 정식 매체가 취재해야 의전을 갖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임페리얼의 궐주는 비밀을 지켜야 할 신분이다.“당신들은 왜 아직도 앉지 않나요, 설마 내가 당신들에게 명령할 수 없는 건가요?” 이 두 사람이 아직 여기에 서 있는 것을 본 진루안은, 고개를 젓고 웃으면서 두 사람을 향해 물었다.“아니면, 당신들의 연정 장군이 말을 하게 할까요?” 진루안은 연정을 보고 또 두 장군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이 말을 들은 두 사람은 그제야 좀 쑥스러워하면서 앉았지만, 앉은 후에도 아주 어색했다.그들은 궐주를 만난 후 격동과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기 어려웠다. 궐주는 전체 군부의 자랑이고, 용국 전체의 자랑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궐주에 탄복한다.특히 그 노궐주는 그들이 더욱 어려워하는 존재이다.비록 지금은 노궐주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신궐주 역시 많은 공로와 전적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을 반드시 탄복하게 만들었다.“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당신이 궐주님이시군요.”강민재는 지금 아주 어색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여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눈앞의 이 젊은 남자가 바로 임페리얼의 궐주라는 것도 너무 납득하기 어려웠다.만약 진루안이 돈이 많은 사업가라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6
더 보기

제584화

그가 데려온 두 장군은 눈살을 찌푸린 채 연정의 계획과 건의를 곰곰히 생각했고, 결국 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다.이렇게 생각한 장군 중 한 명이 연정을 향해 말했다.“연 장군님, 동의합니다.”“연 장군님, 저도 동의합니다.”두 사람이 연정이 말한 이 생각에 바로 동의하자, 진루안도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연정이 말한 것은 일리가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금오위가 지키는 것이야.’‘그러나 금오위는 절대 거들먹거리며 이곳에 나타나서는 안 돼. 그렇지 않으면, 용국 언론 전체의 관심을 끌 거야. 그렇게 되면, 만파식적이 통주에 묻혀 있다는 걸 전 세계가 알겠지.’‘그때야말로 만파식적에 가장 불리한 때야.’‘그래서 금오위가 사복을 입고 지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조언이야. 과연 연정도 연정다워. 그의 머리는 예전과 다름없이 총명해.’“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진루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바로 결정을 내렸다.무엇을 위해서든, 진루안은 이 만파식적에 대해 논쟁할 여지가 없는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그가 궐주임은 말할 것도 없고, 그가 새로운 전신이라는 것도 말할 필요도 없다. 그가 이곳에서 지위가 가장 높고 실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그가 5천억 원의 돈을 들여 이 땅을 경매한 것만으로도, 그는 이런 결정을 내릴 자격과 권리가 있다.“그런데 정사당 쪽에서 트집을 잡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문성직은 어디까지나 행정 계통의 장군이다. 그는 통주의 감독위원회 소속이니 당연히 고려해야 할 문제도 더 많았다. 게다가 그는 대신이었다가 군부로 발령을 받고 일을 했다.비록 요 몇 년 동안 군인의 풍모를 많이 갖추었지만, 근본적으로 대신때처럼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 일을 할 때는 모든 면을 고려해야 했다.‘만약 연정이 말한대로 일을 한다면, 아마도 정사당은 절대 쉽게 승낙하지 않을 거야. 또 문화재 관리 부문에서도 필연적으로 쟁탈하려고 하겠지.’‘마지막으로 숨어 있는 매국노 세력, 또한 이른바 공공의 지식인을 자처하는 세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6
더 보기

제585화

문성직은 몹시 놀란 표정이었다. 그는 궐주가 정사당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상상할 수가 없었다. ‘정사당 쪽에도 이렇게 영향력이 크다니, 과연 임페리얼의 궐주는 대단해.’문성직은 지금 진루안에게 더욱 탄복하게 되었다. 그는 이전에 정사당의 대신이었기 때문에, 진루안이 정사당 쪽에서 이렇게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진루안이 군부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그 자신이 임페리얼의 궐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사당에서도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명실상부하게 거물인 것이다.연정은 강민재와 문성직의 얼굴에 충격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궐주의 신분일 뿐인데 그들을 이렇게 놀라게 했어. 만약 내가 그들에게 진루안이 궐주일 뿐만 아니라 용국의 새로운 전신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그들은 완전히 멍때리겠지.’많은 사람들이 임페리얼과 용국의 새로운 전신에 대해 명확한 개념도 갖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신과 궐주가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그러나 실제로 진루안은 궐주일 뿐만 아니라 전신이기도 하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만약 진루안의 신분이 모두 드러난다면, 당연히 그때의 충격은 엄청날 것이다.임페리얼의 궐주에 용국의 새로운 전신이라는 두 신분, 특히 왕작 및 특급 장군의 두 신분을 더하면, 진루안 자신이 바로 독립된 큰 명문 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보고드립니다!”이때 응접실 문밖에서 갑자기 부하들이 보고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병사들의 말을 듣고 응접실의 문을 연 강민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이야?”“장관님, 군부 바깥에 군용 트럭이 많이 왔는데, 금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최소 400여 명이 내렸습니다.”“지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병사가 보고하자 응접실의 사람들이 모두 일어섰다. 금오위가 마침내 응왕의 인솔 아래 이곳에 도착한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6
더 보기

제586화

기관단총을 손에 쥔 500명의 금오위는 지금 하나같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그들 역시 금색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 모든 사람은 180cm 정도의 키에, 한 줄에 25명씩 20개의 대열을 이루고 있었다.지금 연병장에 서 있는 그들의 눈빛은 엄숙했다. 얼굴에 웃음기는 조금도 없었고, 마치 사람을 죽이려고 온 것처럼 아주 강력한 살기를 풍기고 있었다. 금오위의 출현은 통주 군부 병사들의 주의를 끌었다. 하나같이 그들을 바라보며 궁금하게 여겼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 진루안이 금오위의 앞에 서자, 일시에 모든 금오위 병사들이 진루안을 바라보며 정렬했다. 역시 한 마디 잡음도 없었고, 숙연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었다. 엄숙한 표정으로 선두에 선 응왕은,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었다. ‘평소에는 어떻게 처신해도 괜찮아. 그러나 통주 군부에서는 임페리얼의 체면과 명예를 대표하고 있으니, 절대 털끝만큼의 불경함이 있어서는 안 돼.’‘특히 궐주 진루안에 대한 불경은 더더욱 털끝만큼도 있어서는 안 돼.’“차렷!!” 진루안은 큰 소리로 외치고, 뒷짐을 진 채 500명의 금오위 병사들을 바라보았다.곧 ‘착착’ 소리와 함께 금오위 병사들이 마치 한 자루의 칼처럼 가지런하게 정렬한 뒤, 전방을 주시했다. 이처럼 엄격한 군기는 강민재와 문성직을 매우 놀라게 했다. 비록 소문으로 금오위에 대해 들은 적이 있을 뿐이지만, 금오위의 군규가 엄격하다는 것은 그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다. 지금 진정한 금오위를 보고 나니, 금오위의 군기가 어느 정도로 엄격한지 비로소 알 수 있었다.“이 순간부터 너희 500명의 금오위는 통주 군부에 남아서 국가의 보물을 수호한다.”“알았나?” 진루안이 큰 소리로 500명의 금오위에게 물었다.500명의 금오위는 진루안의 말을 듣고 즉시 이구동성으로 크게 외쳤다.“알겠습니다!”“소리가 너무 작아, 밥도 안 먹었어? 다시 말해!” 만면에 엄숙한 표정을 한 진루안은 매우 불만스러워하며 고함을 질렀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6
더 보기

제587화

그는 바로 연정에게 묻지 않았다. 연정이 강민재의 상사이니 연정의 명령은 당연히 집행되겠지만, 진루안은 그래도 강민재의 동의를 구하려 했다.이 말을 들은 강민재는 얼른 차렷 자세로 대답했다.“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문 장군, 빨리 금오위가 주둔할 장소를 조치하세요!”강민재는 말을 마치고, 급히 문성직에게 조치할 것을 재촉했다.고개를 끄덕인 문성직은 바로 이 일을 해결하러 갔다.“응왕, 이 기간 동안 당신은 500명의 금오위를 데리고 이곳에 머무르고, 동시에 1호 부지를 24시간 계속 순찰해서 안전을 확보하세요!”“어젯밤에 네 명의 지구급 닌자가 그곳에 나타났지만, 이미 나에게 살해당했어요. 이 R국의 사악한 야심은 장담할 수 없으니, 또 닌자를 파견할 겁니다!”진루안은 또 응왕을 바라보며 매우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이 말을 들은 응왕은 바로 얼굴이 굳어져서 즉시 말했다.“궐주님, 안심하십시요. 제가 살아있는 한, 절대 그 나쁜 놈들이 방자하게 놔두면 안 됩니다!”“그럼 됐어요. 당신이 보증하니까 안심이 되는군요.” 진루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안심이 되었다. 응왕은 스승님의 백 군신의 손에서 몇 년 동안 가르침을 받은 고대무술 수련자로, 강호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살인 수단도 아주 날카롭다.이것은 또한 응왕이 임페리얼에서 4대 호법의 한 자리를 확고히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심지어 그의 지위는 재력을 관장하는 진림, 권력을 관장하는 강조한과 전혀 차이가 없다.“또 누가 왔어!”바로 이때, 강민재가 눈살을 찌푸리고 통주 군부 밖의 도로위를 바라보았다. 곧 검은색 관용 차량들은 통주 군부에 가까워졌고, 그는 이들이 곧장 이곳으로 달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강민재가 세어 보니 도로 위에 나타난 검은색 관용 차량은 적어도 20여 대였다.이 20여 대의 검은색 차량들은 전부 아우디 A6L였다.이는 일종의 가능성을 말해준다. 그것은 바로 이 차들이 모두 정사당의 전용차로, 지금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7
더 보기

제588화

“양 대신이 직접 사람들을 이끌고 온 거야?”강민재도 이 건성의 빅 보스인 양사림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니다. 그가 정말 양사림이 온 것을 보고서도,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놀란 것이다.‘건성 정사당에서 뜻밖에도 이렇게 많은 대신이 출동했고, 게다가 양사림이 직접 그들을 이끌고 이곳에 나타났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양 대신뿐만 아니라 이번 출동은 너무 대단해.”문성직도 엄숙한 표정으로 맞은편의 정장 차림의 대신들을 바라보았다. 비록 모두 4,50세에서 60세 정도의 중년 남자들이었지만 그들의 지위는 아주 높았다.맨 앞의 양사림으로부터 시작하여 양사림의 몸 뒤의 두 사람은 각각 건성정사당 대신인 전해강과 송계원이다.그 다음의 사람들도 바로 건성 정사당 대신들로, 규율대신 성태윤, 선전대신 정도헌, 그리고 경제대신 심경도다.그 뒤의 사람들도 모두 건성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대신들로 건설, 위생, 은행 심지어 문물 부문의 대신도 포함하고 있다.맨 뒤의 몇 사람은 통주시의 정사당 대신들이다. 예를 들면 보스인 남궁서웅, 그리고 넘버2인 대신 심정수, 이어서 통주의 치안대신 및 규율대신 같은 사람들이다.아무튼 20여 명의 대신들은 모두 지위가 아주 높은 사람들이다.그들이 통주의 군부에 나타난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양사림이 앞장서서 들어왔다. 입구의 초병도 그들의 신분을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막아야 할지 통과시켜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만약 그가 실수해서 군부가 망신을 당한다면, 그는 대죄인이 될 것이다.그러나 만약 그가 통과시키지 않아서 정사당의 대신들에게 미움을 사게 되면, 그 역시 큰 죄인이다.연정은 입구 초병들이 망설이는 것을 보고 바로 소리를 질렀다.“그 분들을 들여보내!”“예, 장관님!” 연정의 허락을 받은 보초병들은 잠시 한숨을 돌린 후, 몇 걸음 비켜서서 이 대신들이 들어오도록 했다.양사림은 가장 먼저 훈련장 안으로 걸어갔는데, 넓은 훈련장에 금오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7
더 보기

제589화

그는 정사당 대신들의 빅 보스다.연정은 건성의 군부 장관으로 이곳에 온 3급 장군으로, 지위가 가장 높은 군부의 인물이다.그리고 이번에 그가 기세등등하게 대신들을 데리고 이곳에 온 것은, 선을 넘은 행위에 속한다. 대신들이 갑자기 군부에 들어가는 것은 결국 좋은 상황이 아니다.특히 용국은 매우 엄격한 군부와 행정부를 구별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들 대신들이 여기에 나타난 것은, 확실히 지나친 행동이고 원칙을 어긴 것이다.연정은 한 성의 군부의 수장이니, 만약 그가 분노해서 바로 양사림을 고소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지금 연정의 안색은 확실히 좋지 않았다. 이것은 모두 그의 관할 범위이고, 그의 책임 범위 안이다. 결국 양사림이 많은 대신들을 데리고 여기에 나타난 것은, 핍박하려는 뜻이 있다.“양 대신이 여기 오셨는데 무슨 일이 있습니까?”“당신이 여기 온 걸 상부에 보고했습니까?”“만약 문제가 생기면, 양사림 당신으로 할 것입니까, 아니면 나 연정으로 할 것입니까?”연정의 아주 좋지 않은 표정으로 양사림의 체면을 조금도 살려주지 않았다. 그의 지위도 양사림보다 약하지 않았다. 비록 연정 자신도 건성 정사당의 대신 중의 한 명이지만, 그는 군부에 속하는 인물이라서 이런 대신들과 개인적인 친분도 별로 없었다.‘더군다나 지금 이 시점에서 건성 군부의 우두머리인 내가 만약 올바르게 하지 않고 태도가 엄격하지 않다면, 절대적으로 부하들은 나를 약하고 만만하게 여길 거야.’‘앞으로 군부는 어떻게 관리하고, 또 어떻게 통솔할 수 있겠어?’이렇게 많은 요소들 때문에, 연정은 지금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고 결정했다.“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말을 좀 점잖게 해요!”연정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양사림 옆에 있던 송계원이 분노한 표정으로 연정을 노려보며 말했다.송계원은 정사당에서 서열 3위의 대신으로, 지위가 전해강에 버금가는 3위권의 거물급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그는 지금 노발대발하며 연정을 노려보고 있는데, 태도가 아주 날카롭고 단호했다.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7
더 보기

제590화

“사림 아저씨, 오셨는데 왜 저한테는 한 마디도 안 해주세요?” 진루안은 웃음을 지으며 양사림을 바라보며 물었다.양사림은 순간 진루안에게 눈을 돌리면서,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도 약간 후회하고 있었다. 만약 정말 연정과 대치한다면, 위에서는 틀림없이 연정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처벌할 것이다.‘또 진루안도 여기에 있어. 설사 내가 무슨 일이 있다 하더라도, 진루안에게 말해야 해.’‘진루안이 승낙하기만 하면, 연정은 틀림없이 아무런 이의도 없을 거야.’이렇게 생각한 양사림은 진루안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진 선생, 이번 통주의 1호 부지를 당신이 찍었다면서요? 5천억 원을 썼지요?”“맞습니다. 5천억 원입니다.”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양사림을 바라보았는데,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몰랐다.진루안은 지금 모든 일을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셈이니, 연정 같은 군부의 장군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적어도 정사당의 대신이 그들과 대치할 목적이나 이유가 없다.정사당의 대신들은 지금 모두 진루안을 바라보았다.그들의 상대가 건성 군부에서 바로 진루안으로 바뀌었다.양사림은 진루안의 대답을 듣고 감개무량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아이고, 진 선생은 정말 나를 탄복하게 해요. 나라의 보물은 확실히 돈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지. 당신이 구주 그룹의 사악한 야심을 끊어버렸어요. 나는 용국을 대표하고, 건성과 통주를 대표해서 당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당신은 국가의 문화재를 보호했으니, 다음 단계에서 우리가 함께 이 만파식적을 발굴합시다. 이 방면은 문물 부문 이쪽이 경험이 있어요.”“이 대신,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렇게 말한 양사림은 바로 매우 자연스럽게 문물 부문의 이 대신을 바라보았다.이 대신은 뚱뚱한 50대 남자였다. 그는 앞으로 나와서 양사림과 진루안을 향해 웃으며 대답했다.“두 분은 안심하세요. 우리 문물 부문은 절대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파식적을 발굴하는데, 절대로 털끝만큼도 손상을
last update최신 업데이트 : 2023-11-27
더 보기
이전
1
...
5758596061
...
156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