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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7화

그는 바로 연정에게 묻지 않았다. 연정이 강민재의 상사이니 연정의 명령은 당연히 집행되겠지만, 진루안은 그래도 강민재의 동의를 구하려 했다.

이 말을 들은 강민재는 얼른 차렷 자세로 대답했다.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문 장군, 빨리 금오위가 주둔할 장소를 조치하세요!”

강민재는 말을 마치고, 급히 문성직에게 조치할 것을 재촉했다.

고개를 끄덕인 문성직은 바로 이 일을 해결하러 갔다.

“응왕, 이 기간 동안 당신은 500명의 금오위를 데리고 이곳에 머무르고, 동시에 1호 부지를 24시간 계속 순찰해서 안전을 확보하세요!”

“어젯밤에 네 명의 지구급 닌자가 그곳에 나타났지만, 이미 나에게 살해당했어요. 이 R국의 사악한 야심은 장담할 수 없으니, 또 닌자를 파견할 겁니다!”

진루안은 또 응왕을 바라보며 매우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응왕은 바로 얼굴이 굳어져서 즉시 말했다.

“궐주님, 안심하십시요. 제가 살아있는 한, 절대 그 나쁜 놈들이 방자하게 놔두면 안 됩니다!”

“그럼 됐어요. 당신이 보증하니까 안심이 되는군요.”

진루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안심이 되었다. 응왕은 스승님의 백 군신의 손에서 몇 년 동안 가르침을 받은 고대무술 수련자로, 강호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살인 수단도 아주 날카롭다.

이것은 또한 응왕이 임페리얼에서 4대 호법의 한 자리를 확고히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심지어 그의 지위는 재력을 관장하는 진림, 권력을 관장하는 강조한과 전혀 차이가 없다.

“또 누가 왔어!”

바로 이때, 강민재가 눈살을 찌푸리고 통주 군부 밖의 도로위를 바라보았다. 곧 검은색 관용 차량들은 통주 군부에 가까워졌고, 그는 이들이 곧장 이곳으로 달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민재가 세어 보니 도로 위에 나타난 검은색 관용 차량은 적어도 20여 대였다.

이 20여 대의 검은색 차량들은 전부 아우디 A6L였다.

이는 일종의 가능성을 말해준다. 그것은 바로 이 차들이 모두 정사당의 전용차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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