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Chapter 231 - Chapter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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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황문현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남검봉을 빼고, 여기에 그 누구도 없었다.하지만 남검봉이 허세를 부리기 위해, 황문현의 정체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아, 이제는 고청아 등 사람들 때문에 호미난방의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한편으로는 고건민 일 가족을 기쁘게 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흉악한 황문현을 대처해야 해서, 남검봉은 정말 미칠것만 같았다.하지만 어려움을 겪어도 도전해야 하고, 여자를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희생이 가치가 있는 법.이미 사과할 말을 준비한 남검봉이 말을 하려고 했을 때, 고흥윤이 불시에 욕설을 퍼부었다."무슨 개 같은 사장님이야, 이제는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나? 내 밑에 유령 회사가 많아! 사장님의 자리는 열다섯 개나 될 수 있어. 어때?”자랑스럽게 말하는 고흥윤.그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비웃기 시작했다.고운란은 미묘하게 눈살을 찌푸렸고, 친척들의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지만, 그들이 그런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막지 못했다.이강현은 깊게 한숨을 쉬고 머리를 흔들었다."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고운란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왜 그들이 남을 비웃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어. 관인당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닐 거야."이강현이 무표정하게 말했다."하하하."고청아는 크게 웃고서 이강현을 냉소하며 바라보았다."겁쟁이. 검봉 오빠가 우리를 지키고 있는데 뭐가 두려워? 한성에서 검봉 오빠를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을 거야."“흥, 부끄러운 줄 알아! 지금 룸을 바꾸면 너의 장인의 체면이 깍이는 줄은 몰라? 우리는 너를 도와주려고 하는 거야! 주제도 모르는 놈.”고흥윤도 따라 이강현을 비난하기 시작했다.황문현의 얼굴이 더욱 어두워졌고, 그의 손은 이미 꽉 쥐어져 있었으며, 분노가 마음속에서 불 타오르고 있었다.남검봉은 더욱 당황하고 무고한 표정으로 황문현을 바라보았다.남검봉은 마음속에서 울부짖기 시작했다.‘이게 무슨 상황이지? 오해가 커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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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남검봉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황문현은 눈을 부릅뜨고 그를 밀며, 엄숙하게 말했다."우리 사장님께서 이미 도착했어요. 모두 입을 조심하세요. 누가 다시 불쾌한 말을 한다면, 저 황문현이 가차 없이 대할 것입니다."방금까지 활기차게 사람을 비하하던 고흥윤 등이 갑자기 굳어버렸고, 분노한 황문현을 멍하니 바라보았다.“황…… 황문현? 한성의 호랑이 황문현?"고흥윤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고, 이마에서 땀이 솟아났다. ‘황 아저씨'라는 사람이 한성의 호랑이 황문현일줄은 생각지도 못했으니까.그는 정성국제 그룹의 제1강자. 정성국제 그룹이 성장할 때, 모든 일은 황문현이 처리했다고 하며, 잔인하기로 이름났다고 한다.그의 명성과 지위는 한성의 4대장보다 한 단계 낮을 뿐이었다."젠장, 한성의 호랑이가 왔다니,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지하세계의 강자들도 모두 그에게 공경하게 대하는데, 왜 그는 이미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까?”"아마도 정성국제 그룹의 황 사장님께서 이 룸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일 것이야. 그렇지 않으면 황문현은 방금 그처럼 공손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검봉도 그래. 왜 그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는지…… 이제 우리는 큰일났어."룸안의 사람들은 모두 얼굴이 창백해졌다.황씨 가문을 건드리면, 한성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한성에서 멀리 떨어져야만 정성국제 그룹의 그림자를 피할 수 있으니까.고청아는 이미 구석에 몸을 움츠렸고, 이 시점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황보경이다.만약 황보경이 작은 도련님의 태도를 이어간다면, 고청아는 이 룸에서 첫 번째로 곤경에 처할 사람이니까.최순은 온몸이 떨고 있었다.황문현이 그의 이름을 밝혔을 때, 최순은 이미 두려움에 머리가 텅 비었고, 공포에 휩싸였다.고건민은 이미 가슴을 쳐대고 있었다.생일 파티를 즐기려다가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고, 남검봉을 마음속에서 탓하기 시작했다.이강현은 여전히 차분하게 앉아 있었다.이미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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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황보경이 불만스러운 표정을 드러내자, 남검봉은 즉시 당황했다.옆에 있는 황문현의 눈빛에는 이미 사나운 빛이 흘러나왔다.마치 사냥을 준비하는 호랑이처럼, 황보경이 명령만 내리면, 룸 안의 모든 사람을 없애버릴 것이다.고건민 등은 더욱 더 떨고 있었다.마치 양떼가 사자를 보는 것처럼, 이미 손과 발이 부들부들 떨고, 혀까지 무겁게 느껴져서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몰라했다.그들의 수준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황보경이 코를 훌렁거리는 소리만으로도,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겁에 질려했다.남검봉은 이미 120도로 굽어진 허리를 더 굽혔고, 두려움에 말했다."황 사장님, 저는 이 룸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저는 이미 양보했을 것입니다. 지금 양보할테니, 용서해 주세요.”"흠, 이제 겁이 났어? 방금 전 그 오만방자한 태도는 어디로 갔지?"황문현이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방금 일 때문에 황문현이 매우 화가 났던 것이었다!한성의 호랑이는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고, 그런 사람들은 이미 지옥으로 갔으니까.황보경은 방 안의 모든 사람을 훑어보았다.이강현은 머리를 숙이고 황보경을 등지고 있어서, 황보경은 이강현을 알아보지 못했다.방 안의 사람들이 모두 배경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고, 황보경은 황문현에게 손을 흔들었다."그들은 모두 일반인이야. 모두 데리고 나가."황문현의 모습을 보고, 황보경은 황문현이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았다.화가 나면 반드시 풀어야 한다.게다가 황문현은 그의 직계 심복이다.황보경은 당연히 그의 편을 들어야 했다.황문현에게 그들을 죽이지 않는 것만 해도, 황보경은 자신이 자비로웠다고 생각했다.황문현은 미소를 지었다.황보경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가 자기를 위해 생각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흐흐, 알겠습니다, 사장님. 걱정하지 마세요."잔인하게 웃으며 말하는 황문현.고건민은 마음속에서 생일 파티가 장례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슬퍼했다.하지만 이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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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화

고흥윤은 떠넘기기가 장기였고, 특히 이번에는 남검봉에게 떠넘기는 것이 분명했다.고청아는 이미 등을 벽에 꽁꽁 붙어 숨어있었고, 이전의 거만한 기세는 완전히 사라졌다.이강현은 모두의 표정을 관찰하며, 마음속에서 웃음이 나왔다.‘이들은 그저약한 자를 업신여기고 강한 자를 두려워하는 사람일 뿐, 진짜 큰 인물을 만나면 찍 소리도 못하지.’가볍게 고운란의 손을 잡고, 이강현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두려워하지 마, 문제 없을 거야."고운란의 예쁜 눈썹은 이미 굳게 찡그려져 있었고,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얼굴이 약간 창백해졌다.“너나 잘 해. 말을 헛되게 하지 말고."고운란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일이 이렇게 커진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가 없을 수 있지?’이강현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결국 문제는 행동으로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말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팍!황문현이 또 남검봉의 뺨을 때렸다.남검봉의 볼은 드디어 좌우 대칭이 되었고, 양쪽 볼이 모두 부어올랐다."잘 때렸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남검봉은 이를 악물며 말했지만, 마음속에서는 피눈물을 흘렸고, 그가 세심하게 만들어온 이미지는 완전히 무너졌다.고건민은 이렇게 가다간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특히 오늘은 그의 생일날이었고, 만약 일이 터지면, 나머지 인생은 모두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니까."황 사장님, 저는 고씨 가문의 고건민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방금 전에 검봉이가 일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약간의 오해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룸을 내주겠으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고건민이 말을 시작하자, 고흥윤 등은 모두 이해했다.이 시점에서는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옛말에 따르면, 웃는 얼굴에게 손을 대지 않는다고, 먼저 사과하면, 아마도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미안합니다. 방금 전에 당신을 알아보지못해, 좋지 않은 말을 했습니다. 황문현 씨, 용서해 주세요."“문현 씨, 당신은 큰 인물이니 너그러이 용서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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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이강현은 몇 글자만 말했지만, 마치 폭탄처럼 모두의 머릿속에서 터져버렸다.고건민, 남검봉 등은 이강현을 바라보며,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이런 때에 이런 말을 하면, 모두를 죽음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 아닌가!’고운란은 더욱 놀라워했다.이강현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황보경의 태도가 금방 풀어졌는데!'황문현의 눈에는 분노가 불타오르고 있었다.방금 가라앉은 기분이,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가장 놀란 사람은 황보경이었다!그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황보경은 머리를 들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이강현을 봤다.순간, 그는 미쳐버릴것만 같았다.‘작은 도련님!’‘용문의 작은 도련님이 여기에 있다니!’‘내가 방금 무슨 짓을 했지?’‘용문 작은 도련님의 룸을 차지하려했고, 황문현에게 그 분의 친척들을 때리라 했다니!’‘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라고!’용문은 황보경에게 있어서, 정말 산처럼 컸다.모든 것을 걸고 부딪쳐도, 용문의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황보경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그가 사과하려고 할 때, 불시에 일어난 고씨 가문 식구들!방금까지는 황보경의 눈치를 보며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았던 고청아는 이제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앞장서 욕하기 시작했다.이강현의 한마디로, 자신이 빠져나갈 수 있는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았기 때문이다!"이강현! 너 이 빌어먹을 놈! 왜 우리를 끌어들이려고 해! 죽고 싶으면 혼자 죽으란 말이야!”고청아는 분노하며 소리쳤다!고흥윤은 더욱 화가 나서 손을 들어 이강현의 뺨을 때리고 싶었다."너 이 쓰레기야, 황 사장님이 룸을 쓰려는 건 우리의 영광이야, 너 같은 놈이 무슨 자격으로 내주지 않겠다고 말하는 거지? 너는 그럴 자격이 없어!”고흥윤은 소리를 지르며 발을 굴렸다!"이강현, 빨리 무릎을 꿇고 황 사장님에게 사과해, 만약 황 사장님께서 너를 용서하지 않으면, 무릎을 꿇고 죽을 때까지 머리를 조아려!"최순은 화가 나서 소리쳤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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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화

고운란이 조급한 눈으로 이강현을 노려보며, 원망스럽게 말했다."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아직도…….”고운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강현은 가볍게 그녀의 손등을 두드리며, 그녀에게 안심하라는 눈길을 보냈다.“황 사장님은 큰 인물이시죠. 큰 인물들은 모두 사리를 알고 예의를 알아요. 그들은 절대로 이런 짓을 하지 않습니ㅣ다. 게다가 황 사장님은 우리 한성에서 상위권의 상인 거물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으니, 강제로 빼앗아 가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죠, 황 사장님?"이강현이 미소를 띄며 공손한 말을 했다.그 말의 의미는 단 하나, 황보경에게 빨리 꺼져라는 것이다.고운란은 이강현을 놀랍게 바라보았다.‘이 시점에서도 이런 쓸데없는 말을 하다니, 힘 앞에서 모든 예의와 도덕은 허공이라는 것을 모르나?’고건민은 분노에 빠져 자신이 미쳐버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강현 이 빌어먹을 놈은 분명히 미쳤어! 이건 우리 모두를 함께 망하게 만들려는 거야!"한편의 최순은 이미 기력이 빠져나간 공기 공처럼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있었다.그는 지금 죽을가봐 매우 두려워했기 때문이다.고흥윤, 고청아 등 사람들은 모두 분노한 눈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미친개로 변신하여 이강현을 찢어버리고 싶어했다.황보경은 당연히 이강현의 의도를 이해했고, 그가 자신의 신분을 폭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다.그래서 그의 얼굴에는 교훈을 받은 듯한 표정이 드러났다."맞습니다. 제가 생각이 부족했네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당신들의 룸을 차지하려고 했던 것은 제 잘못이었습니다. 옛말에 '삼인이 행하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라고 했죠. 스승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황보경은 말을 마치고 90도로 인사를 하며, 이강현에게 머리를 숙였다.급박한 상황에서, 황보경은 너무 좋은 변명을 생각해내지 못했다.하지만 이 변명은 이미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 변명으로 용문의 작은 도련님을 스승으로 인정할 수 있었다.그러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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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황보경은 황문현과 함께 부하들을 이끌고, 고건민 등의 혼란스러운 시선 속에서 룸을 떠났다.멀어진 후, 황문현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사장님, 그 젊은이는…….”팍!큰 소리와 함께, 뺨을 맞은 황문현.“그분은 나의 스승님, 앞으로 그분을 만나면 최대한 공손하게 대해. 알겠어?”황문현은 완전히 붕괴했다.‘그럼 나는 그의 손자가 된 셈이잖아?’“오도문에게 다시 룸을 준비하게 해. 앞으로 스승님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지?"황보경은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알겠습니다, 앞으로 그분은 나의 친할아버지입니다.”황문현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황보경은 만족스럽게 끄덕이며, 사람들을 이끌고 멀어져 갔다.방 안에서, 고건민, 남검봉 등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이강현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위기가 이렇게 기묘하게 해결되었다니, 모두들 마음에 묘한 맛이 들었다.‘황보경이 이강현을 두려워하나?’‘웃기지 마라, 이강현 같은 찌질이를 왜 두려워 해?’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이렇게 생각한 후, 모두들 황보경이 고결한 인품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다.그렇지 않으면 방금 전의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순간적으로 남검봉, 고흥윤 등 사람들의 마음은 후회로 가득 찼다.그들은 방금 전에 자신들이 겁을 먹지 않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다.만약 처음부터 이야기를 하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면, 주목받는 것은 자신들이었으니까!“황 사장님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렇게 겸손한 사람일 줄 몰랐어요.""맞아요, 큰 인물들은 모두 겸손하지. 황문현은 안 돼, 방금 전에 황 사장과 제대로 이야기를 했다면, 그렇게 긴장감 넘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그렇다면, 어떤 운 좋은 놈이 기회를 잡아서 뭐해. 오히려 자기가 찌질이라는 것을 증명했을 뿐이야."누군가 이야기를 이강현에게 돌렸다.그러자 불시에 화가 난 고청아.방금 전에 이강현이 갑자기 말을 하자, 상황이 긴장되어 고청아는 하마트면 오줌을 쌀 뻔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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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모두가 비난하고 나무랐다.한 무리의 사람들은 이미 이강현 모두를 구해준 것을 잊어버렸고, 이제는 황보경에게 문제를 돌리며 이강현의 공헌을 무시했다.남검봉은 뺨을 두 번 맞았고, 머리가 퉁퉁 부어있었다.얼굴에 붉은 부기를 만지며, 남검봉은 모든 책임을 이강현에게 돌렸다.마음속에서 왜 이강현 먼저 말하지 않았는지, 왜 자신이 뺨을 맞은 후에야 말했는지를 원망했다.‘이강현 이 놈이 고의로 그런것이야!’"이강현, 방금 너무 무례했어. 그렇게 중요한 순간에 나를 도와주지 않다니! 운란, 이 이강현은 소인배야, 너는 그를 조심해야 해!"남검봉은 기회를 이용해 운란이가 이강현을 떠나기를 바랐다.성공한다면, 심지어 뺨을 맞는 것조차도 문제가 아니었다.그것은 황문현이 때린 뺨이었으니까, 말해도 부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이강현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말하지 않았다.‘누가 무슨 말을 하든, 나 이강현의 세상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운란은 이강현을 바라보며, 가슴이 아팠다.방금 그가 잘못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는 좋았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이강현에게 감사하지 않고, 모두가 그를 공격하고 있을까?’운란은 순간 혼란스러움을 느꼈다.‘이게 인심이라는건가?’이강현이 말하지 않자, 사람들의 말이 더욱 과격해졌다.마치 방금 전에 받은 분노를 이강현에게 풀어내려는 것처럼 보였다."바보와 무슨 말이 필요해, 운란아, 너는 그냥 이강현과 이혼하고 좋은 사람을 찾는 게 좋아. 그렇지 않으면 집이 망하…… 커흠커흠, 어쨌든 그런 의미야."“왜? 나는 건민 아저씨와 운란이도 좋은 남자를 찾기를 바라고 있을 거예요. 이강현이 무능하다면 그만이지만, 아까처럼 무리하게 나서면, 모든 가족을 죽게 만들 수 있어요."운란은 손이 미세하게 떨리며, 천천히 모두를 바라보았다.그러자 모두가 갑자기 말을 멈추었다."이혼은 불가능해요. 이강현이 얼마나 나쁜지 상관없이, 그는 나 운란이 선택한 남자예요. 우리가 잘 지내든 못 지내든, 그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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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화

딸깍, 방문이 천천히 열렸다.그 순간, 고건민 등 모두의 숨이 멈췄다.천천히 열리는 것은 방문이 아니라 지옥으로 통하는 대문 같았기 때문이다."끝났어, 끝났어. 만약 황문현이 돌아왔다면, 우리는 죽었어."고흥윤은 온몸이 떨리며 중얼거렸고, 등에 붙은 옷은 이미 땀으로 젖어 있었다.남검봉의 얼굴은 이미 붉게 부어 있었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방금 황문현에게 당한 장면을 생각하면서, 남검봉의 마음은 공포로 가득 찼다.이강현은 담담하게 자리에 앉아, 문을 밀어 열고 들어오는 웨이터의 미소를 흥미롭게 바라보았고, 끝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하하하, 웨이터네요, 모두들 긴장하지 마세요."이강현의 웃음소리를 듣자, 모두가 귀에 거슬렸다.그들은 이강현의 웃음소리에 조롱이 가득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누가 긴장했어! 입 닥치지 못해? 죽으려고!”고흥윤은 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방금 전의 두려움을 가리려 했다.남검봉의 눈은 약간 혼란스러웠다.‘이쪽에서 음식을 아직 주문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웨이터들이 음식을 가지고 들어왔을까?’"우리 아직 음식 주문을 다 하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잘못 들어온 건 아닌가요?"남검봉이 물었다."아니요, 이건 오 매니저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절대로 잘못될 수 없습니다."웨이터가 대답하며, 테이블 앞으로 걸어가 음식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이 요리는 ‘전복 산'입니다."큰 원판 중앙에는 깔끔한 최고급 전복들이 있었다.남검봉은 전복 산을 한눈에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다!‘가격이 몇 천만이라고 들었는데!만약 뒤따라오는 요리들이 모두 이 가격대라면, 남검봉은 오늘 자신이 전재산을 털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이것은 최고급 인삼으로 조리한 요리입니다.""이 요리는 블랙 트러플 푸아그라입니다.""이 요리는…….”가격이 비싼 최고급 요리들이 하나씩 나오자, 고건민 등 모두가 멍해졌다!이 요리들의 가격을 계산하면, 쉽게 4억을 넘어섰고, 고건민 등의 상상력을 넘어섰다.남검봉은 이제 음식을 보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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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웨이터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이 모든 것은 우리 오 매니저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그분께서 곧 오실 것이니, 문제가 있다면 그분께 물어보시면 됩니다."‘관인당의 오 매니저면 오도문이 아닌가?’‘다른 사람은 없을텐데.’오 매니저가 오신다는 말을 듣자 고건민의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상황이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우리 중에 오 매니저와 연관이 있는 사람이 없어. 그냥 오 매니저의 이름만 들어봤겠지!’."오 매니저? 그분께서 왜 이 비싼요리들을 준비하셨나요? 거의 8억이나 되는 요린데.”고건민이 의심스럽게 말하며, 모든 사람을 훑어보았다."와인까지 계산하면 8억이 조금 넘어요."남검봉이 무뚝뚝하게 말했다.고청아는 이강현을 바라보며 분개하며 말했다."분명히 황 사장님이 준비한 것이야! 그는 우리가 계산을 못 하고 창피해지는 것을 원하고, 오 매니저의 손을 빌려 우리를 벌하려고 하는 거야!"“뭐?” 고건민 등 모두가 경악했고, 자세히 생각해보니 그럴듯 했다."맞아. 오 매니저께 오시면, 모두 빌어야 해. 특히 이강현! 만약 다시 무례한 말을 하면, 나를 원망하지 마!"고건민은 이강현을 노려보며 말했다.그는 이강현이 다시 오 매니저를 모욕하면, 진짜로 끝장 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네, 그럼, 전 입 다물게요.”이강현은 말하고 입을 꼭 다물었다.고건민이 한숨을 돌리고, 발소리가 들리자 급히 일어났다."오 매니저, 어떻게 직접 오셨어요?"고건민이 겸손하게 말했다."오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정흥 투자 회사의 남검봉입니다. 지난번 와인 파티에서 오 매니저와 만나본적이 있었습니다."남검봉이 공손하게 말했다.고흥윤 등 모두가 일어나 말하며, 오 매니저에게 아첨하기 시작했다.오 매니저는 미소를 띠고, 누가 말하든 그 사람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끄덕였다.마치 부하를 면접하는 상사처럼.그러나 오 매니저의 눈은 항상 의도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이강현에게 향했다.이강현이 차갑게 얼굴을 찡그리며 말하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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