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31화

황문현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남검봉을 빼고, 여기에 그 누구도 없었다.

하지만 남검봉이 허세를 부리기 위해, 황문현의 정체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아, 이제는 고청아 등 사람들 때문에 호미난방의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한편으로는 고건민 일 가족을 기쁘게 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흉악한 황문현을 대처해야 해서, 남검봉은 정말 미칠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어도 도전해야 하고, 여자를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희생이 가치가 있는 법.

이미 사과할 말을 준비한 남검봉이 말을 하려고 했을 때, 고흥윤이 불시에 욕설을 퍼부었다.

"무슨 개 같은 사장님이야, 이제는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나? 내 밑에 유령 회사가 많아! 사장님의 자리는 열다섯 개나 될 수 있어. 어때?”

자랑스럽게 말하는 고흥윤.

그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비웃기 시작했다.

고운란은 미묘하게 눈살을 찌푸렸고, 친척들의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지만, 그들이 그런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막지 못했다.

이강현은 깊게 한숨을 쉬고 머리를 흔들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고운란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왜 그들이 남을 비웃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어. 관인당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닐 거야."

이강현이 무표정하게 말했다.

"하하하."

고청아는 크게 웃고서 이강현을 냉소하며 바라보았다.

"겁쟁이. 검봉 오빠가 우리를 지키고 있는데 뭐가 두려워? 한성에서 검봉 오빠를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을 거야."

“흥, 부끄러운 줄 알아! 지금 룸을 바꾸면 너의 장인의 체면이 깍이는 줄은 몰라? 우리는 너를 도와주려고 하는 거야! 주제도 모르는 놈.”

고흥윤도 따라 이강현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황문현의 얼굴이 더욱 어두워졌고, 그의 손은 이미 꽉 쥐어져 있었으며, 분노가 마음속에서 불 타오르고 있었다.

남검봉은 더욱 당황하고 무고한 표정으로 황문현을 바라보았다.

남검봉은 마음속에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오해가 커지는 것 같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