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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만인을 아우르는 군신: Chapter 131 - Chapter 140

1716 Chapters

제131장

진 노마님께서 지팡이를 짚고 진개산의 부축하에 진씨 가문 식구들을 데리고 함께 공항에 나타났을 때, 그들은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이 순간, 진씨 가문은 역사 이래의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천우성은 그들 속에 서 있는 서현우를 보고, 감히 말도 걸지 못했으며, 즉시 부하들에게 통과시키라고 명령했다.그는 지금 가슴이 떨리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났다.서현우가 여기에 나타나다니! 도대체 웬 일이지?후각이 예민한 천우성은 큰일이 일어날 것을 예감했으나, 그는 묻지도,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다!서현우와 손량은 그와 아득히 먼 존재로, 이 두 거물이 만났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것뿐이고, 가능한 한 자신이 파급되지 않도록 피해야 한다.결국, 조금이라도 휘말리면, 죽음을 초래할 수 있으니까!수많은 시선과 함께 진씨 가문은 중연시의 부자와 권력가, 기타 3대 가문을 넘어, 용성 육씨, 량성 영씨 등 더 큰 가문들이 있는 곳을 지나가며, 조심스럽게 공항 홀로 들어섰다.그리고 지금 홀 안에 서 있는 사람은 모두 진씨 가문이 우러러봐야 할 존재이다.그들과 함께 있는 것은 진씨 가문이 꿈에서나 생각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정말로 여기에 서 있을 때, 그들의 얼굴에는 기쁨이라곤 없었다.모두 얼굴이 하얗게 질려 골병이 든 것처럼 부들부들 떨며 서 있을 수가 없었으며, 특히 거물들의 시선이 쏠릴 때, 그들의 심장은 거의 멈출 뻔했다.이 영예는 도대체 진씨 가문이 궐기하는 상징인가, 아니면 저승사자가 그은 필묵인가?다행히도, 거물들은 곧 시선을 거두었다.이때 천우성이 친위대와 함께 전에 결코 건드리지도 못했던 거물들 앞에 서서,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서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서량 군신께서 황혼 무렵에 중연시에 도착할 것입니다. 지금은 아침 9시이고, 여러분은 쉬러 가는 것이 어떨까요? 서량 군신께서 거의 도착할 때 다시 와서 맞이하시죠."“감사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서량 군신님을 맞이하는 것은 명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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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장

한낱 파리 같은 진씨 가문 사람이 감히 남강 총사령관을 모욕해?서량 군신은 서원 전장에서 군대를 거느리고 적국을 멸살하여 용국 서원 변경을 지켜냈다.그럼, 서현우는?그는 몇 년간 생사의 변두리를 헤매고, 붕괴에 직면한 남강 국경을 다시 철갑 통으로 만들어, 적국이 한 발짝도 들어올 수 없게 했다!그리고 홀로 적국의 9대 전신을 죽이고, 결국 남쪽의 수천 리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으며, 죽은 사람까지 살릴 수 있는 의술은 많은 환자를 구했다!서현우의 공로는 손량보다 부족하지 않고, 심지어 약간 높다고 말할 수 있다.차이점은 손량이 마땅한 신분과 지위, 그리고 영광을 얻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서현우는...지금 여기에서 한낱 파리 같은 존재에게 모욕당하다니!그가 방자하면, 우리는 뭔 데?천우성은 눈을 붉히며 엄하게 소리쳤다.“방자한 놈! 서량 군신을 맞이하는 엄숙한 장소에 어찌 너 같은 사람들이 떠들고 미친 듯이 짖는 것을 용납할 수 있겠느냐? 여 봐라! 저놈의 뺨을 때려!”즉시, 두 병사가 앞으로 나와 표정이 분노에서 공포로 변한 진개해의 팔을 묶었고, 다른 한 병사가 다가오더니,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쳤다.짝!뺨 때리는 소리고 공항 홀 안에 메아리쳤고, 진개해의 비명과 함께 많은 거물이 눈을 가늘게 떴다.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 바보일 수 없다.겉으로 어리석은 체하지만, 속으론 아주 똑똑히 알고 있었다.분명 서현우가 먼저 시끄럽게 떠들었고, 무례한 말을 하며, 진아람을 강제로 데려갔지만, 천우성은 그것을 무시했다.하지만 진개해가 분노하여 서현우를 욕하자, 천우성은 마치 자신이 욕을 들은 것처럼 화가 나서 사람을 시켜 그의 뺨을 쳤다.이 서현우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이런 거무들의 추측을 뒤로 하고, 공항 VIP 대기실에서 진아람은 서현우에게 부드러운 소파에 놓인 다음, 그녀에 대한 구속을 풀었다.“현우 씨.”진아람은 바로 뛰어 일어나며, 화를 내며 말했다.“당신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나요?”“손량은 너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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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장

뚜벅뚜벅!획일적인 발자국 소리가 마치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밟는 것 같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장한 두 열의 경호원이었다.그들은 무표정한 얼굴에 날카로운 기세가 배어 있었고, 머리를 쳐들고 가슴을 펴고 걷는 동안 일정한 행렬을 유지했다.서현우의 눈길은 조금 냉철해지면서 존경심을 품었다.서원 에이스 군이, 혈혼군!30년 전에 혈혼 군신이 직접 창설하신 부대로 대원들 마다 잔혹한 시련을 통해 선발된 에이스였다.30년 동안 혈혼군은 서원을 위해 큰 공을 세웠고, 항상 가장 위험한 전장에서 활약했으며, 서원 변경의 모든 땅에는 그들의 피가 묻어있었다.10년 전, 서방의 야만족들이 국경을 침범하여 산하가 무너질 무렵, 혈혼 군신은 3만 혈혼군을 이끌고 적 320만 명을 맞이했다!18일 밤낮의 고전 끝에 그들은 손에 무기와 자기 몸으로 야만족의 진군을 저지하고 원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아쉽게도, 혈혼 군신은 전사했고, 죽기 전까지 조국을 바라보며 굳게 서 있으셨다!그날 3만 혈혼군 중 살아남은 사람은 단지 아홉 명뿐이었다!그 충격적이고 경악스러운 혈전에서 울려 퍼진 혈혼의 슬픈 노래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메아리치고 있다.그들은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고, 모든 용국 백성들이 존경할 만하며, 서현우도 마찬가지였었다.수백 명의 혈혼군이 홀에 들어서자 광포한 살기가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고, 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서남의 권세가들은 눈에 열광의 빛을 띠며 호흡마저 거칠어졌다.“꿇어!”선두에 있는 장교가 마치 긴 칼을 칼집에서 뽑는 것 같은 차가운 목소리로 외쳤다.딸깍!동시에 무기를 뽑은 혈혼군의 전사들.다~다~다...차분하고 느리고 맑은 발자국 소리가 천천히 울려 퍼졌고, 빛나는 대리석 바닥은 한 웅장한 남자의 모습을 반사했다.“서량 군신님을 환영합니다!”이때 무릎을 꿇기 시작한 권세가들.진씨 가문 식구들도 부들부들 떨며 무릎을 꿇었고, 진아람이 무릎을 꿇자할 때 서현우가 갑자기 그녀의 팔을 잡았다.그녀의 마음속엔 한 줄기 차가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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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장

3대 가문의 사람들은 진씨 가문 식구들을 바라보며, 얼굴에 조롱이 가득했다.손씨 가문의 생존자가 서량 군신으로 탈바꿈하여 오늘 돌아왔으니, 200년 동안 전승된 진씨 가문이 오늘 역사에서 지워질 것을 의미한다!그들은 중연시 4대 가문에서 3대 가문으로 변하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미 진씨가문의 산업을 분배할 계획까지 세웠다.진씨 가문 식구들의 고통은 그들에게 일종의 즐거운 일이었다.특히 주씨 가문은 서현우와 최윤정때문에 주지현과 주민식의 죽음, 가문이 깎인 체면, 그리고 주영훈이 잃어버린 천윤 그룹의 원한을 모두 진씨 가문에게 돌렸다.진씨 가문이 비참한 처지에 처하자, 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폭죽을 터뜨려 축하하고 싶을 정도였다.중연시의 다른 권세가들도 진씨 가문 식구들을 바라보며 눈에 호기심을 띠고 있었다.진씨 가문 식구들 얼굴에 비친 공포와 불안이 너무 눈에 띄었으니까.그 외의 사람들은 흥미진진하게 공항 로비 출구를 바라보았다.그들은 일부 복잡한 세부 사항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단지 용국 역사상 최초로 스물다섯 살에 서원 백만 대군을 장악하고, 군신 칭호를 얻은 그 큰 인물을 직접 눈으로 볼 것을 기대했다.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자랑할 수 있는 안줏거리가 될 수 있으니까.그러나...수천 명이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서량 군신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마음이 더욱 조급해졌다.또 한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저녁 8시 정각.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이미 어둠으로 뒤덮였으며, 별들이 반짝이였다.사람들의 속삭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맨 앞에 있는 거물들조차도 눈썹이 조금 찌푸려지며, 서량 군님께서 대체 어디에 있는지, 왜 아직도 나타나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었다.하지만 그들은 생각만 했을 뿐, 감히 묻지 못했다.서원 혈혼군은 레드카펫 양쪽에 나란히 칼을 들고, 마치 강철로 제조된 조각상처럼 서 있었으며, 강대한 기세는 사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이 엄숙한 기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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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장

시간이 몇 배나 느려진 것 같았고, 사람들은 군복 두루마기를 입고 군모를 쓴 한 청년이 불빛에 의해 온몸이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그의 가슴 앞에 달린 수많은 훈장들이 빛을 반사해 사람들은 눈을 뜰 수 없었다!그것은 태산처럼 무거운 영광이고,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훈장이며, 용국 역사상가장 젊은 군신, 즉 무적의 표식이었다!이 분은 백만 대군을 거느린 서원 총사령관, 최고의 영광을 가진 서량 전신!손량이다!팍!강철 조각상 같은 혈혼군은 손량이 나타난 순간, 마치 살아난 것처럼 동시에 발을 들어서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왼손으로 깔끔하게 군례를 올렸다.그리고 한쪽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사령관님을 뵈옵소서! 서량 군신, 만세!”라고 웨쳤다.단지 몇백 명의 혈혼군이지만, 우렁찬 목소리는 만 명, 십만 명과 맞먹었고, 천둥소리처럼 모든 사람의 고막을 진동시켰다!그들은 마치 영혼을 잃은 것처럼, 멍하니 자기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다.“서량 군신님을 뵙습니다!”이 소리는 하늘을 뚫고, 중연시 상공을 메아리쳤으며, 10킬로 떨어져 있는 곳에도 여전히 또렷하게 들렸다!하지만 단지 한 사람... 아니! 두 사람만이 무릎을 꿇지 않았다!첫 번째는 서현우였다.그는 우뚝 솟은 소나무처럼 제자리에 서 있었다.두 번째는 서현우에게 강제로 부축 받아 무릎을 꿇지 못하게 된 진아람이다.지금의 진아람은 전신이 경직되어 있고, 기계적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이미 바늘처럼 작아진 눈동자에 서현우의 윤곽이 비치며, 끝없는 놀람과 충격을 띠고 있었다.서량 군신님께서 납시하시여,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데...서현우는...결국...진아람의 머릿속은 혼돈되어 자신이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고, 몸부림치는 것도 완전히 잊어버렸다.“미친놈!”“이놈아!”“우리를 죽일 셈이야?”“진씨 가문은 끝이야!”다른 사람들이 군신을 경배하는 동안, 오직 진씨 가문 식구들만이 서현우가 진아람이 무릎을 굽히지 않게 한 것에 주목했다.이 장면은 해질 무렵 공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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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장

진아람, 네가 와서 나에게 말해봐, 그가 너의 남편이냐?손량이 묻는 것은 진아람지만 눈빛은 서현우에게 떨어졌고, 눈 밑 깊은 곳에는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수 없는 음미가 있다.진씨가문 식구들은 분분히 진아람을 보고 긴장하여 호흡도 거의 멈추었다.마치 누군가 그들의 심장을 세게 잡고, 직접 쥐어 터뜨리려 하는것 처럼.그들은 진아람이 미련한 일을 할까 봐 두려웠다.정말 그렇다면 진씨 가문은 정말 끝장이니까!특히 진개해는 일단 진아람이 그렇다고 말한다면, 그는 군신을 기만하는것이고 죄명은 국주를 기만하는것과 같으며 총살해도 부족하다!하지만 진아람은 진씨 가족을 무시하고 입술을 오므리며 서현우를 쳐다보았다.서현우는 고개를 숙이고 진아름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맞이하여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분명히 서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진아람은 이 웃음에서 안정을 느꼈고, 즉시 사실대로 대답했다."아닙니다.”“정말?”진아람은 다시 말했다."네, 군신님, 확실히 아닙니다.”“흥.”손량은 자신이 만족해하는 답안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좋아, 그럼 이 일은 진씨 가문과 관계없어.”라고 말했다.“감사합니다. 군신님.”무릎을 꿇고 벌벌 떨던 진씨 가문 식구들은 무거운 짐을 벗은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다닥... 다닥...군화가 지면을 밟자 맑고 차분한 소리가 났다.이 발자국 소리는 마치 진씨 가문 식구들의 심장을 밟는 것 같아서 그들을 극도로 전율하게 했고, 마음속으로 매우 두려워 했다.설마 손량은 여전히 진씨 가문을 가만두지 않을 작정이었단 말인가?진씨 가문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손량이 한걸음한걸음 다가옴에 따라 진씨 가문 식구들은 긴장해지기 시작했다.直到孙손량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출 때까지 진씨 가문 식구들은 두려워서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려 했다.그러나 그들이 절을 하기도 전에 군신의 기세에 한 숨도 못 쉬었다.그 후 손량의 패기가 넘치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내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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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장

“잠시만!”총구가 서현우를 겨누는 순간, 진아람은 멍해졌고, 손량의 최후통첩을 듣고서야 그녀는 반응했다.어디에서 솟아난 힘인지 그녀는 가까스로 달려오며, 서현우 곁에서 손량을 향해 무릎을 꿇었고, 아람다운 얼굴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띠운채 서현우의 팔을 힘껏 당겼다."무릎을 꿇으세요! 현우 씨! 빨리!”그러나 서현우는 움직이지 않았고, 심지어 그녀도 끌어당기며 부드럽게 웃었다."두려워하지 마. 나는 괜찮을 거야.”“헛소리 하지 마세요!”진아람은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현우씨! 장신 차리세요! 빨리 군신님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사과하세요! 그분은 반드시 따지지 않을 것이에요.”말하면서 진아람은 고개를 돌려 손량을 바라보며 "군신님, 제발 그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아람아.”손량의 차가운 얼굴에 부드러움이 떠올랐다."헤어진 지 10년이야. 나는 네가 매우 그리웠어.”“저는...”진아람은 눈물을 글썽였다."군신님, 그는 바보입니다. 당신이 화를 낼 가치가 없습니다.”“그를 근심해?”손량의 눈에 비친 부드러움은 순식간에 흩어지고 무덤덤하게 말했다."우리 사이에 혼약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진아람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네.”“그럼 내가 지금 물어볼게, 우리 사이의 혼약을 이행하고 싶지 않아?"손량은 큰소리로 물었다.이 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다른 3대 가문 식구들은 매우 두려워 했다. 만약 진아람이 손량과 결혼하면 진씨 가문은 파리에서 봉황으로 될 것이고. 지금부터 중연시 4대 가족은 3대 가족이 되지 않고, 진씨 가문만 남게 되니까.그리고 진씨 가문은 3대 가문을 가만놔둘리가 없다!“안됩니다!”육씨 가문의 어르신은 급한 마음에 다른 것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얼른 소리쳤다."군신님, 진아람은 6년 전에 이 서현우에게 강간 당했고, 진아람은 여전히 파렴치하게 서현우에게 딸을 낳았는데, 이런 부정한 여자가 어떻게 당신 같은 영웅과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그래요, 군신님, 이 여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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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장

분명히 무더운 8월인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오히려 한기가 계속 솟아올랐다.그들은 사유가 멈추고, 눈빛이 흐리멍텅하며, 세계관은 이미 철저히 전복되었다!쓰러진 사람이 어떻게 서량 군신일 수 있지?장난 하냐?“군신님”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손량의 부관이었다.손량의 그 참백한 얼굴을 보고 전쟁터에서 총탄이 빗발쳐도 변색하지 않았던 그도 지금은 놀라움으로 가득차있었다.서량 군신이 서원에서의 지위와 중요성은 마치 일찍이 서현우가 남강에서 있었던 것과 같다.그것은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통제자이니까!일단 군신이 무슨 사고가 생기면 큰일이 날 수 있다!“군신님.”혈혼군 전사들은 얼른 둘러서서 손량과 부관을 보호하고 사방팔방을 경계했다.“군신님!”“군신님!”많은 사람들이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끊임없이 비명을 질렀다.그들은 접근하려 했지만, 지금 전쟁터에서 적을 맞이하는 것 같은 혈혼군에 의해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이때 어떤 외부인이 감히 손량에게 접근하면, 모두 죽게 될것이니까!진아람은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손량이 만약 사고가 생긴다면, 서현우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빨리 군신님을 도지자 집에 보내!”당황한 가운데 손량은 호위병에게 업혀 떠났다.부관은 성큼성큼 서현우에게 다가갔고, 매서운 두 눈에는 살의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너야? 만약 군신님께서 사고가 생기면, 너는 죽아야해!”서현우는 담담하게 웃으며"나는 군신님을 도와 카운트를 했을 뿐이다. 그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쓰려진 것은 나와 상관이 없잖아?”라고 말했다.“시끄러! 여 봐라!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군신님께서 깨어나신 후 다시 처리해!”그의 말이 떨어지자 두 혈혼군의 전사는 서현우의 팔을 잡았다.하지만 서현우는 콧방귀를 뀌며 어깨를 살짝 흔들었다.펑!두 혈혼군 전사는 불시에 몇 걸음 후퇴했다.찰칵!부관은 순식간에 총을 뽑았고, 총구는 서현우의 머리에서 불과 2~3센치 떨어져있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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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장

“들었어? 어젯밤에 서량 군신께서 돌아오셨는데, 큰일이 났대!”“지금 난리가 났는데 누가 아직 몰라? 그 서현우, 담이 너무 커!”“우리 용국의 5대 군신 중의 하나인데, 그 서현우가 어떻게 쓰러뜨렸지?”“내가 어떻게 알아?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암기로 서량 군신을 죽이려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군신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하네... 아무튼 지금 유언비어가 자자해! 그 서현우라는 사람은 이제는 끝이야! 아무도 그를 구할 수 없어. 심지어 진씨 가문까지 연루될 수도 있어!”“진씨 가문은 중연시 4대 가문인데, 연루될 수는 없지 않아?”“무슨 소리야! 군신님 앞에서 진씨 가문은 그냥 파리일뿐! 만약 서량 군신께서 문제가 생기면, 진씨 가문 뿐만 아니라, 중연시의 거물들 그리고 천 도지사까지 포함해 모두 순장해야해.”“쯧쯧, 이 서현우는 정말 큰 소란을 피웠네. 최근 중연시에서 발생한 큰 일은 거의 모두 그의 그림자가 있어. 나는 그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매우 궁금해.”“무슨 사람이든 이제 서현우는 끝이야! 그냥 팝콘각만 보면 돼...”항간에 의론이 끊이지 않았고, 각종 언론이 끊임없이 나왔다.심지어 용국 전체가 이로 인해 진동했고, 이 밤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진아람! 너 도대체 무슨 뜻이야?”진씨 가문 장원에 돌아오자마자 진 노마님은 진아람을 향해 분노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손량은 아직도 너를 좋아하는데 감히 서현우 그놈을 감싸고 있다니! 우리 가문을 멸망시키려 작정한 거냐?”진아람은 제자리에 서서 진 노마님을 욕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그녀는 서현우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손량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절하였기에 서현우는 절대 관계를 벗어날수 없었고, 그녀는 서현우를 구하려고 했다.그런데, 어떻게 구해야 하지?아무리 봐도 서현우는 이번에 끝이야!“서현우는 끝이야!”진개해의 얼굴은 아직 좀 부어 조순자가 가져온 얼음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지금은 손량이 무슨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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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장

중연 도지사의 집.2만 대군이 외곽에서 계엄되어있었고, 여기는 이미 1급 전비 상태에 들어갔으며, 허락도 없이 사람은커녕 모기 한 마리도 날아들지 못하게 했다.안쪽에는 수백 명의 혈혼군이 진수하고 있었으며, 외곽의 2만 중연 수비군이 공격해도 전멸할 것이다!에이스는 일적백이라 결코 농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저택에 분위기가 무거워 보였고, 서량 군신은 침대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얼굴은 핏기가 없고 입술은 검푸르렀다.강한송, 육 신의,묘 의신 등 명성이 자자한 신의들이 모두 모였다.각자 손량의 상황을 본후 눈살을 찌푸렸고, 함께 모여 구급치료방안을 상의하였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우리 사령관님은 어떻게 되었어?”원 부관은 신의라고 자부하는 늙은이들이 우물쭈물하는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급해했다.“원 부관.”강한송이 말했다."군신님의 병이 재발하셨어요.”“뭐?”그 말에 원 부관은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는 많은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야만족이 침범했을 때 손량은 군대를 거느리고 싸워 전국을 놀라게 하는 개세의 공을 세웠지만, 확실히 구사일생이였다. 몇 년 동안 손량은 줄곧 치료하고 있었고. 금용에서 많은 명의들이 함께 진찰을 했으며, 각종 아끼는 약재를 찾을 수만 있다면, 대가를 아끼지 않고 찾았다.그러나 부상은 시종 안정된 정도만 유지될 뿐 철저히 완치되지 않았다.“그럼 이제 어떡하지? 너희들은 명성이 자자한 신의인데, 빨리 우리 사령관님을 치료하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원 부관은 급하게 말했다.신의 들은 눈을 마주쳤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강한송은 한숨을 내쉬며 "군신님이 입은 부상은 이미 근본과 관련되어 있어, 심지어...”“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치료할 수 있어? 아니면 없어?"그 말을 듣고 노호하는 원 부관.몇 사람의 안색이 나빠졌다.그들은 명성이 아주 높아 서남쪽을 내다보면 신의라는 칭호를 가진 사람은 이 몇명밖에 안되었고, 그들의 신분지위도 비슷했다.심지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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