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문의 사람들은 진씨 가문 식구들을 바라보며, 얼굴에 조롱이 가득했다.손씨 가문의 생존자가 서량 군신으로 탈바꿈하여 오늘 돌아왔으니, 200년 동안 전승된 진씨 가문이 오늘 역사에서 지워질 것을 의미한다!그들은 중연시 4대 가문에서 3대 가문으로 변하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미 진씨가문의 산업을 분배할 계획까지 세웠다.진씨 가문 식구들의 고통은 그들에게 일종의 즐거운 일이었다.특히 주씨 가문은 서현우와 최윤정때문에 주지현과 주민식의 죽음, 가문이 깎인 체면, 그리고 주영훈이 잃어버린 천윤 그룹의 원한을 모두 진씨 가문에게 돌렸다.진씨 가문이 비참한 처지에 처하자, 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폭죽을 터뜨려 축하하고 싶을 정도였다.중연시의 다른 권세가들도 진씨 가문 식구들을 바라보며 눈에 호기심을 띠고 있었다.진씨 가문 식구들 얼굴에 비친 공포와 불안이 너무 눈에 띄었으니까.그 외의 사람들은 흥미진진하게 공항 로비 출구를 바라보았다.그들은 일부 복잡한 세부 사항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단지 용국 역사상 최초로 스물다섯 살에 서원 백만 대군을 장악하고, 군신 칭호를 얻은 그 큰 인물을 직접 눈으로 볼 것을 기대했다.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자랑할 수 있는 안줏거리가 될 수 있으니까.그러나...수천 명이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서량 군신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마음이 더욱 조급해졌다.또 한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저녁 8시 정각.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이미 어둠으로 뒤덮였으며, 별들이 반짝이였다.사람들의 속삭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맨 앞에 있는 거물들조차도 눈썹이 조금 찌푸려지며, 서량 군님께서 대체 어디에 있는지, 왜 아직도 나타나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었다.하지만 그들은 생각만 했을 뿐, 감히 묻지 못했다.서원 혈혼군은 레드카펫 양쪽에 나란히 칼을 들고, 마치 강철로 제조된 조각상처럼 서 있었으며, 강대한 기세는 사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이 엄숙한 기분
시간이 몇 배나 느려진 것 같았고, 사람들은 군복 두루마기를 입고 군모를 쓴 한 청년이 불빛에 의해 온몸이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그의 가슴 앞에 달린 수많은 훈장들이 빛을 반사해 사람들은 눈을 뜰 수 없었다!그것은 태산처럼 무거운 영광이고,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훈장이며, 용국 역사상가장 젊은 군신, 즉 무적의 표식이었다!이 분은 백만 대군을 거느린 서원 총사령관, 최고의 영광을 가진 서량 전신!손량이다!팍!강철 조각상 같은 혈혼군은 손량이 나타난 순간, 마치 살아난 것처럼 동시에 발을 들어서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왼손으로 깔끔하게 군례를 올렸다.그리고 한쪽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사령관님을 뵈옵소서! 서량 군신, 만세!”라고 웨쳤다.단지 몇백 명의 혈혼군이지만, 우렁찬 목소리는 만 명, 십만 명과 맞먹었고, 천둥소리처럼 모든 사람의 고막을 진동시켰다!그들은 마치 영혼을 잃은 것처럼, 멍하니 자기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다.“서량 군신님을 뵙습니다!”이 소리는 하늘을 뚫고, 중연시 상공을 메아리쳤으며, 10킬로 떨어져 있는 곳에도 여전히 또렷하게 들렸다!하지만 단지 한 사람... 아니! 두 사람만이 무릎을 꿇지 않았다!첫 번째는 서현우였다.그는 우뚝 솟은 소나무처럼 제자리에 서 있었다.두 번째는 서현우에게 강제로 부축 받아 무릎을 꿇지 못하게 된 진아람이다.지금의 진아람은 전신이 경직되어 있고, 기계적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이미 바늘처럼 작아진 눈동자에 서현우의 윤곽이 비치며, 끝없는 놀람과 충격을 띠고 있었다.서량 군신님께서 납시하시여,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데...서현우는...결국...진아람의 머릿속은 혼돈되어 자신이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고, 몸부림치는 것도 완전히 잊어버렸다.“미친놈!”“이놈아!”“우리를 죽일 셈이야?”“진씨 가문은 끝이야!”다른 사람들이 군신을 경배하는 동안, 오직 진씨 가문 식구들만이 서현우가 진아람이 무릎을 굽히지 않게 한 것에 주목했다.이 장면은 해질 무렵 공
진아람, 네가 와서 나에게 말해봐, 그가 너의 남편이냐?손량이 묻는 것은 진아람지만 눈빛은 서현우에게 떨어졌고, 눈 밑 깊은 곳에는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수 없는 음미가 있다.진씨가문 식구들은 분분히 진아람을 보고 긴장하여 호흡도 거의 멈추었다.마치 누군가 그들의 심장을 세게 잡고, 직접 쥐어 터뜨리려 하는것 처럼.그들은 진아람이 미련한 일을 할까 봐 두려웠다.정말 그렇다면 진씨 가문은 정말 끝장이니까!특히 진개해는 일단 진아람이 그렇다고 말한다면, 그는 군신을 기만하는것이고 죄명은 국주를 기만하는것과 같으며 총살해도 부족하다!하지만 진아람은 진씨 가족을 무시하고 입술을 오므리며 서현우를 쳐다보았다.서현우는 고개를 숙이고 진아름의 아름다운 눈동자를 맞이하여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분명히 서현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진아람은 이 웃음에서 안정을 느꼈고, 즉시 사실대로 대답했다."아닙니다.”“정말?”진아람은 다시 말했다."네, 군신님, 확실히 아닙니다.”“흥.”손량은 자신이 만족해하는 답안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좋아, 그럼 이 일은 진씨 가문과 관계없어.”라고 말했다.“감사합니다. 군신님.”무릎을 꿇고 벌벌 떨던 진씨 가문 식구들은 무거운 짐을 벗은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다닥... 다닥...군화가 지면을 밟자 맑고 차분한 소리가 났다.이 발자국 소리는 마치 진씨 가문 식구들의 심장을 밟는 것 같아서 그들을 극도로 전율하게 했고, 마음속으로 매우 두려워 했다.설마 손량은 여전히 진씨 가문을 가만두지 않을 작정이었단 말인가?진씨 가문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손량이 한걸음한걸음 다가옴에 따라 진씨 가문 식구들은 긴장해지기 시작했다.直到孙손량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출 때까지 진씨 가문 식구들은 두려워서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려 했다.그러나 그들이 절을 하기도 전에 군신의 기세에 한 숨도 못 쉬었다.그 후 손량의 패기가 넘치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내가
“잠시만!”총구가 서현우를 겨누는 순간, 진아람은 멍해졌고, 손량의 최후통첩을 듣고서야 그녀는 반응했다.어디에서 솟아난 힘인지 그녀는 가까스로 달려오며, 서현우 곁에서 손량을 향해 무릎을 꿇었고, 아람다운 얼굴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띠운채 서현우의 팔을 힘껏 당겼다."무릎을 꿇으세요! 현우 씨! 빨리!”그러나 서현우는 움직이지 않았고, 심지어 그녀도 끌어당기며 부드럽게 웃었다."두려워하지 마. 나는 괜찮을 거야.”“헛소리 하지 마세요!”진아람은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현우씨! 장신 차리세요! 빨리 군신님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사과하세요! 그분은 반드시 따지지 않을 것이에요.”말하면서 진아람은 고개를 돌려 손량을 바라보며 "군신님, 제발 그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아람아.”손량의 차가운 얼굴에 부드러움이 떠올랐다."헤어진 지 10년이야. 나는 네가 매우 그리웠어.”“저는...”진아람은 눈물을 글썽였다."군신님, 그는 바보입니다. 당신이 화를 낼 가치가 없습니다.”“그를 근심해?”손량의 눈에 비친 부드러움은 순식간에 흩어지고 무덤덤하게 말했다."우리 사이에 혼약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진아람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네.”“그럼 내가 지금 물어볼게, 우리 사이의 혼약을 이행하고 싶지 않아?"손량은 큰소리로 물었다.이 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다른 3대 가문 식구들은 매우 두려워 했다. 만약 진아람이 손량과 결혼하면 진씨 가문은 파리에서 봉황으로 될 것이고. 지금부터 중연시 4대 가족은 3대 가족이 되지 않고, 진씨 가문만 남게 되니까.그리고 진씨 가문은 3대 가문을 가만놔둘리가 없다!“안됩니다!”육씨 가문의 어르신은 급한 마음에 다른 것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얼른 소리쳤다."군신님, 진아람은 6년 전에 이 서현우에게 강간 당했고, 진아람은 여전히 파렴치하게 서현우에게 딸을 낳았는데, 이런 부정한 여자가 어떻게 당신 같은 영웅과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그래요, 군신님, 이 여자
분명히 무더운 8월인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오히려 한기가 계속 솟아올랐다.그들은 사유가 멈추고, 눈빛이 흐리멍텅하며, 세계관은 이미 철저히 전복되었다!쓰러진 사람이 어떻게 서량 군신일 수 있지?장난 하냐?“군신님”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손량의 부관이었다.손량의 그 참백한 얼굴을 보고 전쟁터에서 총탄이 빗발쳐도 변색하지 않았던 그도 지금은 놀라움으로 가득차있었다.서량 군신이 서원에서의 지위와 중요성은 마치 일찍이 서현우가 남강에서 있었던 것과 같다.그것은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통제자이니까!일단 군신이 무슨 사고가 생기면 큰일이 날 수 있다!“군신님.”혈혼군 전사들은 얼른 둘러서서 손량과 부관을 보호하고 사방팔방을 경계했다.“군신님!”“군신님!”많은 사람들이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끊임없이 비명을 질렀다.그들은 접근하려 했지만, 지금 전쟁터에서 적을 맞이하는 것 같은 혈혼군에 의해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이때 어떤 외부인이 감히 손량에게 접근하면, 모두 죽게 될것이니까!진아람은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손량이 만약 사고가 생긴다면, 서현우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빨리 군신님을 도지자 집에 보내!”당황한 가운데 손량은 호위병에게 업혀 떠났다.부관은 성큼성큼 서현우에게 다가갔고, 매서운 두 눈에는 살의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너야? 만약 군신님께서 사고가 생기면, 너는 죽아야해!”서현우는 담담하게 웃으며"나는 군신님을 도와 카운트를 했을 뿐이다. 그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쓰려진 것은 나와 상관이 없잖아?”라고 말했다.“시끄러! 여 봐라!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군신님께서 깨어나신 후 다시 처리해!”그의 말이 떨어지자 두 혈혼군의 전사는 서현우의 팔을 잡았다.하지만 서현우는 콧방귀를 뀌며 어깨를 살짝 흔들었다.펑!두 혈혼군 전사는 불시에 몇 걸음 후퇴했다.찰칵!부관은 순식간에 총을 뽑았고, 총구는 서현우의 머리에서 불과 2~3센치 떨어져있었
“들었어? 어젯밤에 서량 군신께서 돌아오셨는데, 큰일이 났대!”“지금 난리가 났는데 누가 아직 몰라? 그 서현우, 담이 너무 커!”“우리 용국의 5대 군신 중의 하나인데, 그 서현우가 어떻게 쓰러뜨렸지?”“내가 어떻게 알아?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암기로 서량 군신을 죽이려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군신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하네... 아무튼 지금 유언비어가 자자해! 그 서현우라는 사람은 이제는 끝이야! 아무도 그를 구할 수 없어. 심지어 진씨 가문까지 연루될 수도 있어!”“진씨 가문은 중연시 4대 가문인데, 연루될 수는 없지 않아?”“무슨 소리야! 군신님 앞에서 진씨 가문은 그냥 파리일뿐! 만약 서량 군신께서 문제가 생기면, 진씨 가문 뿐만 아니라, 중연시의 거물들 그리고 천 도지사까지 포함해 모두 순장해야해.”“쯧쯧, 이 서현우는 정말 큰 소란을 피웠네. 최근 중연시에서 발생한 큰 일은 거의 모두 그의 그림자가 있어. 나는 그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매우 궁금해.”“무슨 사람이든 이제 서현우는 끝이야! 그냥 팝콘각만 보면 돼...”항간에 의론이 끊이지 않았고, 각종 언론이 끊임없이 나왔다.심지어 용국 전체가 이로 인해 진동했고, 이 밤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진아람! 너 도대체 무슨 뜻이야?”진씨 가문 장원에 돌아오자마자 진 노마님은 진아람을 향해 분노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손량은 아직도 너를 좋아하는데 감히 서현우 그놈을 감싸고 있다니! 우리 가문을 멸망시키려 작정한 거냐?”진아람은 제자리에 서서 진 노마님을 욕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그녀는 서현우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손량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절하였기에 서현우는 절대 관계를 벗어날수 없었고, 그녀는 서현우를 구하려고 했다.그런데, 어떻게 구해야 하지?아무리 봐도 서현우는 이번에 끝이야!“서현우는 끝이야!”진개해의 얼굴은 아직 좀 부어 조순자가 가져온 얼음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지금은 손량이 무슨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
중연 도지사의 집.2만 대군이 외곽에서 계엄되어있었고, 여기는 이미 1급 전비 상태에 들어갔으며, 허락도 없이 사람은커녕 모기 한 마리도 날아들지 못하게 했다.안쪽에는 수백 명의 혈혼군이 진수하고 있었으며, 외곽의 2만 중연 수비군이 공격해도 전멸할 것이다!에이스는 일적백이라 결코 농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저택에 분위기가 무거워 보였고, 서량 군신은 침대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얼굴은 핏기가 없고 입술은 검푸르렀다.강한송, 육 신의,묘 의신 등 명성이 자자한 신의들이 모두 모였다.각자 손량의 상황을 본후 눈살을 찌푸렸고, 함께 모여 구급치료방안을 상의하였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우리 사령관님은 어떻게 되었어?”원 부관은 신의라고 자부하는 늙은이들이 우물쭈물하는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급해했다.“원 부관.”강한송이 말했다."군신님의 병이 재발하셨어요.”“뭐?”그 말에 원 부관은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는 많은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야만족이 침범했을 때 손량은 군대를 거느리고 싸워 전국을 놀라게 하는 개세의 공을 세웠지만, 확실히 구사일생이였다. 몇 년 동안 손량은 줄곧 치료하고 있었고. 금용에서 많은 명의들이 함께 진찰을 했으며, 각종 아끼는 약재를 찾을 수만 있다면, 대가를 아끼지 않고 찾았다.그러나 부상은 시종 안정된 정도만 유지될 뿐 철저히 완치되지 않았다.“그럼 이제 어떡하지? 너희들은 명성이 자자한 신의인데, 빨리 우리 사령관님을 치료하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원 부관은 급하게 말했다.신의 들은 눈을 마주쳤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강한송은 한숨을 내쉬며 "군신님이 입은 부상은 이미 근본과 관련되어 있어, 심지어...”“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치료할 수 있어? 아니면 없어?"그 말을 듣고 노호하는 원 부관.몇 사람의 안색이 나빠졌다.그들은 명성이 아주 높아 서남쪽을 내다보면 신의라는 칭호를 가진 사람은 이 몇명밖에 안되었고, 그들의 신분지위도 비슷했다.심지어
서현우는 욕을 먹었지만 개의치 않았다.이 노인들의 의술은 좋지 않지만, 본성은 나쁘지 않고, 진정으로 의덕이 있는 사람이니까.그러기에 서현우는 웃으면서 입을 열지 않았다.몇몇 노인들은 서현우가 말를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욕을 먹고 고분고분한 줄 알아 콧방귀를 뀌며 서현우를 더 이상 보지 않았다."나는 여전히 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해. 군신님의 병은 여러 해 동안 깊어져 이미 부골지저가 되었으니, 화요법으로 제거할 수 있어.""이 방법은 너무 위험해, 자칫하면 군신님이 죽을 수 있어. 우리가 죽는 것은 괜찮지만, 그분이 죽으면 안 되지. 그때 야만족이 또 호시탐탐 노리려고 할 것 이야. 만약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지면, 우리는 죄인이 될 것 이야!""그럼, 다시 의논하지...""지금은 안 신의께서 군신을 치료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야."이때 불시에 입을 연 강한송."나는 안 신의도 아마 치료할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해...내가 안 신의의 의술을 믿지 않는 것은 아니야. 서량 군신의 병은 너희들도 모두 알고 있잖아. 안 신의는 각종 질병에 대해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군신님의 병은..."그 말을 듣고 모두 침묵에 빠졌다.한참 지나서야 육 신의가 말을 열었다."만약 그 남강 총사령관님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귀의문의 의술은 모두 신기했지. 그가 있으면 서량 군신의 병은 해결하기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그래.”육 신의가 남강 총사령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은 의논하기 시작했다."이 남강 총사령관은 겨우 26세의 나이로 귀의문 의술을 전승했다고 하는데, 손을 뒤집으면 천하의 창생을 구할 수 있고, 백만 대군을 통제할 수 있으며, 손을 뒤집으면 수많은 적을 도살할 수 있어 사람을 경탄하게 하네!"묘 의신도 비할 데 없이 흠모했다."귀의문이야, 귀의문, 내가 만약 남강 총사령관님을 볼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어!""그것은 안 돼. 그래도 남강 총사령관님이 우리에게 의도의 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