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Chapter 751 - Chapter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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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1화

이때 신수민과 신수연도 다가와 상황을 물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두 미녀의 얼굴에도 이상한 빛이 감돌았다.장형섭 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의 시체를 깨끗이 치웠고, 이태호가 마음에 들지 않을까 봐 특별히 이태호에게 보고한 후 이태호가 떠나도 된다고 하자 그제야 밖으로 나가서 빠르게 차를 몰고 떠났다.집에 돌아온 장형섭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며 말했다.“맙소사, 그 자식은 틀림없이 9급 무왕의 내공을 갖고 있을 거야. 그 영기 방패는 속일 수 없어. 이런 존재는 앞으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해. 이건 군신과 같은 존재야!”“괘씸해, 이렇게 되면 우리 엄마 쪽 사람이라도 복수를 못 할 것 같아요!”장혜정의 어머니가 계신 가족은 카이슬에서도 대가족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강자가 많지만, 지금 보니 자신을 위해 복수를 할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장형섭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휴, 혜정아, 그냥 단념해, 우리가 네 원수를 갚기 위해 대장로와 나장로, 그리고 6급 무왕 두 명까지 희생했어. 이렇게 되면 우리는 아마 이류 가문 중에서 밑바닥일 거야. 어쩌면 최고의 삼류 가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다장로도 한숨을 내쉬었다.“맞아요. 다행히 상대는 살육이 심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가 우리를 죽이려 했다면, 우리는 오늘 하나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 거예요!”“그놈이 우리를 죽이지 않은 주된 이유는 우리가 시체를 청소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당당한 무왕의 강자이자 장로로서 아직 이렇게 억울한 적이 없네요!”노인 한 명이 분노로 가득한 얼굴로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우리는 아직 비참한 편이 아녜요. 그 진산당은 더욱 큰 손실을 보았어요. 제가 보기에 그들은 무왕 수련의 강자들이 여러 명 죽었고, 같이 간 강자 수십 명이 죽었어요. 쯧쯧, 이 진산당은 원래 실력이 약한 편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마 이 남운시에서 지내기도 어려울 거예요!”진산당의 상황을 떠올린 장형섭은 마음이 조금 위로됐다.이때 한 중년 여성이 많은 쇼핑백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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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2화

장형섭은 머뭇거리다가 말을 이었다.“그리고 이 세상에는 많은 숨겨진 가문들이 있어. 그들은 오랫동안 이어왔지만 세상에 숨어 있어 세속에 거의 오지도 않아. 듣자 하니, 또 다른 숨겨진 종문이 좀 있대. 그곳엔 강자가 더 많다고 하던데, 다만, 우리 같은 세속 중에는 영기가 희박해서 그들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더 좋은 곳으로 갔을 뿐이래!”“아빠, 그 말뜻은 이태호가 어떤 숨겨진 가문의 천재이거나 어느 종문의 강자라는 거예요?”장혜정이 그 말을 듣고 호기심에 묻자 장형섭은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4대 군신 외 내가 본 유일한 9급 무왕의 내공을 가진 강자야. 그래서 그는 분명 원래 세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수련 중인 숨겨진 가문이나 종문의 천재가 하산하여 삶을 체험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일리가 있어요.”장혜정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알겠다는 듯 말했다.“휴, 그럼 우리 남편이 헛죽음을 한 모양이네요”“네 남편? 언제 남편이 생겼어?”임여원은 멍한 얼굴을 하고 물었고 장형섭은 그제야 일의 경과를 임여원에게 잘 설명했다.임여원은 다 듣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장혜정을 흘겨보며 말했다.“혜정아, 장난치지 마. 만약 너의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오늘 상대방이 너희들을 죽이면, 내가 너희들을 위해 복수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9급 무왕의 내공을 지닌 강자를 누가 감히 건드리겠어? 우리가 숨겨진 가문이나 종문의 사람도 아니잖아.”장혜정이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엄마, 알겠어요. 우리도 조그마한 태성시에서 온 그 자식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요.”...“뭐라고! 원우찬 장로, 그리고 대장로와 나장로, 그들이 모두 죽었다고? 같이 간 호법들도 죽었어?”진산당의 당주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기절할 뻔했다. 이런 손실은 진산당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었다.“당주님, 어쩔 수 없었어요. 그 자식이 장씨 가문의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다는 소식을 알아냈는데, 결국 장씨 가문의 사람들이 찾아갔다가 그들의 대장로와 나 장로가 죽었어요. 우리 사람은 그들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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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화

시 중심 구역의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일부 수련자들은 가족 세력에 합류하여 가족의 보호나 수련 자원을 얻기 위해, 혹은 후원자를 얻기 위해 이곳에 섰고, 어떤 사람들은 앞에 자신의 수행 상황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급여 상황을 적은 팻말을 놓았다.“여보, 내가 대충 봤는데, 종사 수련자들은 월급 1000만 원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던데, 일급인 사람들은 한 달 월급 2000만 원을 요구하고 있어!”잠시 둘러보던 신수민의 눈빛에 놀라움이 더해졌다. 이 수련자들이 원하는 월급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해서 경호원이 되려는 거야. 일급 기사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라면 태성시 같은 작은 도시에는 아주 적어. 만약 작은 도시라면, 더 귀하겠지.”여기까지 말하고 난 이태호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하지만, 남운시처럼 영기가 풍부한 곳은 더욱 매력적이고, 더 많은 미래와 기회가 있겠지.”“와, 미녀들이 참 많아!”그때 하얀 양복을 입은 재벌 2세가 경호원들을 데리고 걸어오더니 웃으며 말했다.“물론이죠, 도련님, 미녀 경호원을 몇 명 뽑을 수 있는지 한 번 보세요. 헤헤, 일부 미녀 경호원들은 일부러 가격을 비싸게 부르지만 그래도 수지는 맞아요. 왜냐하면 이런 미녀 경호원들은 밤에 도련님과 함께 잘 수도 있거든요!”간사하게 생긴 사람이 재벌 2세의 뒤를 따라가며 입술을 감빨며 말했고 도둑놈 같은 눈은 사방을 훑어보기 시작했다.그러자 흰 양복을 입은 사람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허허, 너 이 자식, 이 도련님은 성주부의 아들인데 미인이 부족할 것 같아? 내가 놀아본 여자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을 거야!”“그럼요, 도련님 같은 신분이라면 얼마나 많은 미녀가 자진해서 달려들겠어요?”간사하게 생긴 그 사람은 또 옆에서 아첨하며 말했다.“어쩌면 내일이 지나면 도련님은 성주부 도련님이 아니라 군주부 도련님이 되실지도 몰라요!”흰 양복을 입은 남자는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더 들떴지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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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4화

“너무 과한 것 아니야?”연지욱은 이 색마가 너무 과장해서 말을 한다고, 취향이 너무 후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의 시선을 따라 보던 그는 순간적으로 신수민의 외모에 반해버렸다.그 순간 신수민은 이태호의 곁에을 따라다니며,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그 웃음은 매혹적이기 그지없고, 몸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는 보기만 해도 보통 여자들과 비교할 수 없었다.“미인이 맞구나!”연지욱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나서 옆에 있는 이태호를 보며 말했다.“아쉽게도 이미 남자가 있네, 젠장!”“도련님, 그게 뭐가 아쉬워요? 골키퍼가 있다고 공이 못 들어간다는 법은 없잖아요. 이런 미녀를 도련님만 원하신다면, 상대방이 선뜻 응할지도 몰라요.”봉기는 씩 웃으며 뒤에 있는 많은 고수를 보며 말했다.“도련님, 이 남운시는 매일 많은 세력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서 이런 일에 너무 익숙해요. 먼저 돈으로 상대방을 감동하게 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세요. 안되면 사람들을 시켜서 저 남자를 죽이고 여자를 호텔로 보내면 되지 않겠어요?”연지욱은 몇 초 동안 망설였다. 어쨌거나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예전에는 돈만 주면 많은 미녀가 따라다녔고, 억지로 빼앗아 오는 일은 아직 해본 적이 없었다.하지만, 그를 설레게 하는 그녀의 얼굴과 거의 완벽한 몸매를 바라보는 연지욱의 마음속 충동은 점점 더 억제할 수 없었다.“그래, 한 번 해보자.”연지욱은 생각 끝에 사람을 데리고 가서 히죽 웃으며 신수민에게 물었다.“아이고, 이런 미인을 내가 왜 여태껏 본 적이 없을까요? 남운시에 이렇게 아름다운 미녀가 있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는 연지욱라고 합니다. 여기에 온 지 며칠 됐어요. 며칠 동안 이쪽을 돌아다니며 좀 더 강한 경호원들을 모시고 돌아가려 했는데 뜻밖에도 남운시에 이런 미녀가 있을 줄 몰랐네요!”말을 마친 연지욱은 손을 내밀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좀 알아가면 안 될까요?”신수민은 무안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 대신 말했다.“연지욱 도련님, 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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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5화

연지욱 옆에 있던 봉기는, 두 사람이 태성시에서 왔다는 말을 듣자,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소개했다.“아가씨, 우리 도련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유성시 성주부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가주의 외아들이기 해요. 정말 앞날이 창창하죠!”이 말을 하고 난 봉기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고 신비하게 말했다.“게다가 우리 유성시 성주부는 모레 부임식이 있고 난 뒤 군주부가 될지도 몰라요.”연지욱이든 봉기든 신수민이 이 말을 들으면 놀라고 존경하며 심지어 연락처를 남겼다가 사적으로 연지욱에게 연락을 하고 이태호를 차버린 후 연지욱과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의 말을 들은 신수민은 담담한 표정을 짓다가 조금 괴이한 얼굴로 말했다.“저기, 아직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확신하는 거예요?”“아, 모르시나 본데 우리 유성시의 성주부에 강자가 많아요. 7급 무왕도 있는걸요. 그리고 우리 유성시는 이 백여 개의 도시 중에서 가장 잘 발전한 도시이니 전체 실력이 최강이라고 할 수 있죠.”봉기가 곧 큰소리쳤다.“예전에 남궁 가문이 운이 좋아서 군주 자리를 얻었지만 이젠 남궁 가문이 몰락했으니 우리 가문에 분명 큰 희망이 있을 거예요!”“그렇군요!”신수민은 담담하게 대답했다.“그럼, 연씨 가문이 성공하길 바라요, 우리는 경호원을 찾아봐야 하니 그만 가볼게요!”“자기, 저쪽으로 가볼래?”이태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신수민의 태도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는 연지욱을 향해 담담하게 웃어 보인 후 신수민을 향해 말했다.“그래, 자기, 우선 30명만 고르자...”연지욱은 입가를 씰룩이며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자신은 이미 호감이 있다고 밝혔고, 심지어 자신의 신분과 지위까지 내세웠으니 이 여자는 스스로 무릎을 꿇고 그에게 아부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악수를 안 하면 그만이지, 심지어 명함도 안 주고 그냥 가버렸다.두 사람의 금실 좋은 뒷모습을 바라보며, 연지욱은 화가 나서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창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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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6화

“하하!”봉기와 그 두 경호원은 그 말을 듣고 바로 웃음을 터뜨렸다.그때 누군가 물었다.“형님, 이 자식 장난이죠? 그런 작은 도시에서 나온 사람이 감히 우리에게 이런 큰소리를 치다니.”봉기도 웃으며 물었다.“자식, 내가 방금 한 말 못 들은 거 아니지? 우리 유성시의 성주부에는 7급 무왕의 내공을 가진 강자까지 내세울 수 있는데, 너희들은 아마 1급 무왕조차 없을 거야. 그런데 감히 우리를 협박하는 거야?”“그러니까,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봐요.”다른 경호원 한 명도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많은 구경꾼이 이태호와 신수민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어쨌든 유성시 성주부의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으니 이 두 사람은 아마 끝장나리라 생각했다.“휴, 오늘은 손을 안 쓰려고 했는데 너무 주제를 모르는군!”이태호는 한숨을 내쉬며, 바로 앞으로 가서 경호원 중 한 명을 날려 보냈다. 일급 무왕의 내공을 지닌 강자는 미처 반응도 하지 못하고 이태호에게 차여 중상을 입고 땅에 누워 피를 토하며 울부짖기 시작했다.“죽고 싶어?”봉기의 내공도 만만치 않았다. 의외로 그는 2급 무왕 내공을 지닌 고수였다. 그가 주먹을 쥐자 영기가 그의 주먹을 감싸더니 그 주먹으로 이태호를 내리쳤다.“죽고 싶은 건 너희들이지!”이태호도 주먹을 쥐었고, 그 위에 영기가 솟구쳤는데, 그 주먹으로 상대의 주먹을 받아졌다.“쾅!”굉음이 울리자 주위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경호원에 지원하기를 기다리던 많은 사람 중, 내공이 낮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이것이 바로 무왕 강자의 대결이고, 이런 장면은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곧 봉기는 거꾸로 날아가서 땅에 세게 떨어졌는데, 오른팔은 이미 부러졌다.“악!”봉기가 비참하게 소리 질렀다.“내 손, 빌어먹을, 내 팔이 부러졌어!”“강해, 저 자식이 주먹 한 방에 상대의 팔을 부러뜨렸어, 보아하니 아마 4급 무왕인 것 같아!”누군가 이 광경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며 말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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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7화

“봉기 형, 괜찮아요?”방금 달려든 세 사람 중 두 명이 순식간 크게 다쳤고, 그중 한 명은 팔이 부러져서 놀라 손도 대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그는 아예 이태호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달려가 봉기를 일으켜 세웠다.“자식, 기다려, 후회하게 해줄게!”봉기는 독한 말을 뱉어내고 이내 아픔을 참으며 연지욱에게로 다가갔다.연지욱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주위의 수군거림에 얼굴이 파랗게 질리더니 이윽고 이를 악물고 말했다.“자식, 네가 정말 실력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우리 유성시 성주부의 미움을 샀으니, 네 목숨은 다한 셈이구나!”말을 마친 후, 그는 즉시 손을 흔들고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다.“저런, 기가 막히네.”신수민은 이태호를 바라보며, 어이없는 눈빛을 지었다. 경호원 몇 명 모집하러 나왔다가 뜻밖에도 이런 일을 당하게 될 줄은 그녀도 몰랐다.이태호는 대수롭지 않게 웃고 나서 말했다.“허허, 괜찮아. 모레 군주님이 누군지 알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 그때가 되면, 그들이 감히 나를 귀찮게 하는지 두고 볼 거야!”신수민은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따라 웃었다.“음, 그 표정, 정말 재미있을 거야!”“여러분, 우리는 경호원을 모집하러 왔습니다!”이태호가 웃으며 사람들에게 말했다.“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내공이 높아야 합니다! 30명만 모집할 건데 8급이나 9급 기사면 돼요. 월급은 별로 높진 않을 거지만 시세에 따라 한 달에 억씩 드릴 거예요.”그때 9급 기사의 내공을 지닌 한 사람이 웃으면서 말했다.“이봐요, 일억에 한 달이면 너무 낮은 것 아닌가요? 그들 대부분은 1억 6천만 원씩 줘요. 8급 기사면 몰라도 9급 기사는 몇 년 후 무왕의 내공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잠재력은 보통이 아니에요! 그런데 일억으로 9급 기사의 내공을 가진 사람을 모집한다는 건 기사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이때 겨우 열다섯 살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다가와 빨간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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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8화

이태호는 앞에 있는 여자아이를 보며, 눈에서 은은한 녹색 빛이 번쩍하더니, 갑자기 상대방의 내공을 간파했다. 이 여자애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확실히 8급 기사의 내공을 지니고 있었다.여자애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그녀를 헐뜯는 것을 듣자,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져서, 황급히 말했다.“내가 말한 것은 모두 진실이에요, 나는 정말 8급 기사의 내공을 갖고 있다고요!”말을 마친 후, 그녀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약간의 영기를 발휘하여 그녀의 주먹을 감쌌다.“이 파동을 자세히 보세요, 이래도 8급 기사의 내공이 아니란 말인가요?”“8급 기사의 최고치예요. 아주 좋아요.”이태호는 담담하게 웃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꼬맹이, 내가 먼저 2년 치 월급을 줄 수 있어, 하지만 속이지 마!”“고마워요. 거짓말 안 해요.”상대방은 이태호가 승낙하자 속으로 기뻐하며 잠시 생각한 후에 말했다.“저기, 저 지금 당장 이 돈이 필요해요.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되죠? 좀 있다가 주소를 저에게 보내줘요.”“이런, 이 꼬맹이가, 누구를 바보로 알고 있어? 지금 돈을 주면 내일 아침에 출근하러 가겠어? 쯧쯧, 너 지금 따라가지 않으면 도망가면 어떡해? 너무 좋은 생각만 하는 거 아니야?”조금 전 그 노인은 냉소를 터뜨렸다.여자아이가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설명했다.“아니에요, 제가 급히 이 돈으로 오빠를 구해야 해서 그래요. 오빠가 다쳤어요. 게다가 중독되었는데 치료하려면 비싼 약재가 필요해요. 이런 약재는 영초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제가 이 약재를 사려면 어쩔 수 없이 천만 원 정도가 필요할 것 같아서 그래요!”여자아이는 눈시울이 붉어져서 거의 울 뻔했다.“저는 시간이 오래 흐르면 오빠가 버티지 못할까 두려워서 그래요!”조바심을 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이태호는 웃으면서 말했다.“그랬구나, 너 이름이 뭐야? 잠시 후에 내가 너랑 함께 가볼게. 마침 내가 의술을 좀 할 줄 알고 가진 영초도 꽤 많으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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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9화

“맞아요, 그림의 떡이 분명해요!”“맞아요, 게다가 그 집에 돈도 많지 않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경호원을 서른 명만 뽑지는 않겠죠? 태성시에서 온 세력이 처음으로 경호원을 모집하는데 적어도 수백 명은 모집해야 하지 않겠어요?”많은 사람이 따라 의논하기 시작했다.그 백발노인은 더욱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했다.“그림의 떡뿐이겠어? 이 시기에 그 집에 들어가는 것은 죽음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어, 위험이 너무 커. 다들 방금 봤다시피 그들은 유성시 성주님의 아들을 건드렸잖아. 유성시는 우리 남군에서 손꼽히는 큰 도시인데 그들은 아마 곧 이들의 거처를 찾아낼 거야. 그때 가서 그들 집의 경호원들은 모두 죽어야 하지 않겠어?”‘스읍!’아니나 다를까 이 말이 나오자마자 많은 사람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랬다, 상대방이 제시한 가격이 그리 높지 않고, 곧 유성시의 성주부의 눈에 날 건데, 그런 사람을 따른다는 건 죽으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그건...”원래 이태호에게 경호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손현서조차도 지금은 분명 망설이고 있었다.그 말을 들은 이태호는 오히려 크게 웃으며 말했다.“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성주부는 나를 어떻게 할 수 없을 거예요. 그들이 찾아와도 여러분이 나설 필요 없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요. 내가 경호원들을 모집하는 건 당장 죽으라는 것이 아니에요. 그런 거라면 왜 모집하겠어요? 돈 낭비 아니겠어요?”말을 마친 후, 이태호는 아예 손바닥을 뒤집고, 결국 일품 고급 단약 한 알을 꺼내더니 빙긋 웃으며 말했다.“또한 나는 경호원들에게 약속할 수 있어요. 제 경호원이 된다면, 저는 이런 단약을 드릴 수 있다고 말이에요. 물론 지금 제 수중에 있는 단약은 이렇게 많지 않아요. 하지만 일주일 안에 반드시 한 알씩 줄 수 있어요!”“설마, 이건 고급 단약 아닌가요?”누군가가 이 단약을 보고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이런 단약은 8급이나 9급 기사의 내공을 지닌 사람에게 그야말로 빼앗아야 하는 보물이었다. 단약으로 단숨에 1급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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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화

“정말 한 사람당 한 개씩 가질 수 있어요?”여자 한 명이 망설이기 시작했다. 어쨌든 이런 단약이 그들에게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런 단약 하나가 그들의 1급 무왕의 내공을 돌파하게 해준다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그리고 경호원 같은 직업은 워낙 위험해서 다른 주인을 따라다닌다고 해도 누가 상대의 원수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게다가 이태호는 그 연지욱 가문의 사람들이 사람을 데리고 와서 문제를 일으키면 그들은 전혀 손대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했다.이 자식이 큰소리치는 건 아닌지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이태호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허허, 난 1급 고급 연단사예요. 그러니 한 사람당 한 알씩은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고 믿을 수 있겠죠? 저와 함께 간다면 앞으로 2급 단약을 즐길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요!”이 말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술렁거렸다.“가입하겠습니다!”“맙소사, 그가 전설의 연단사라니, 가입해야죠, 이런 사람을 따르면 앞날이 창창할 거예요!”“그러게요. 저분이 만약 2급 연단사를 돌파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4, 5급 무왕을 돌파할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진정한 강자가 되는 거예요!”많은 젊은이는 모두 이태호를 따르려 했다.이태호는 담담하게 웃더니 또 말했다.“참, 여러분 정말 가입하시겠습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 집에 들어가면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 달에 억인데 더 줄 수 없어요. 게다가 1급 무왕을 돌파했다고 해서 당장 월급을 올려 주는 것도 아닙니다!”“선배님, 저 좀 가입시켜 주세요. 일억이 아니라 한 달에 천만 원씩 주셔도 돼요. 무왕이 된다는데, 무왕의 강자가 될 수만 있다면 그 정도의 월급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껴서 쓰면 충분해요!”남자 한 명이 흥분하며 말했다.“그래요, 당신도 와요!”이태호는 상대방과 악수를 한 후 말했다.“내가 오케이 한 사람은 여기에 서 있으면 됩니다. 모두 걱정하지 마세요, 그 무슨 유성시의 성주부에서 찾아와도 저는 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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