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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화

시 중심 구역의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일부 수련자들은 가족 세력에 합류하여 가족의 보호나 수련 자원을 얻기 위해, 혹은 후원자를 얻기 위해 이곳에 섰고, 어떤 사람들은 앞에 자신의 수행 상황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급여 상황을 적은 팻말을 놓았다.

“여보, 내가 대충 봤는데, 종사 수련자들은 월급 1000만 원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던데, 일급인 사람들은 한 달 월급 2000만 원을 요구하고 있어!”

잠시 둘러보던 신수민의 눈빛에 놀라움이 더해졌다. 이 수련자들이 원하는 월급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해서 경호원이 되려는 거야. 일급 기사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라면 태성시 같은 작은 도시에는 아주 적어. 만약 작은 도시라면, 더 귀하겠지.”

여기까지 말하고 난 이태호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남운시처럼 영기가 풍부한 곳은 더욱 매력적이고, 더 많은 미래와 기회가 있겠지.”

“와, 미녀들이 참 많아!”

그때 하얀 양복을 입은 재벌 2세가 경호원들을 데리고 걸어오더니 웃으며 말했다.

“물론이죠, 도련님, 미녀 경호원을 몇 명 뽑을 수 있는지 한 번 보세요. 헤헤, 일부 미녀 경호원들은 일부러 가격을 비싸게 부르지만 그래도 수지는 맞아요. 왜냐하면 이런 미녀 경호원들은 밤에 도련님과 함께 잘 수도 있거든요!”

간사하게 생긴 사람이 재벌 2세의 뒤를 따라가며 입술을 감빨며 말했고 도둑놈 같은 눈은 사방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흰 양복을 입은 사람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허허, 너 이 자식, 이 도련님은 성주부의 아들인데 미인이 부족할 것 같아? 내가 놀아본 여자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을 거야!”

“그럼요, 도련님 같은 신분이라면 얼마나 많은 미녀가 자진해서 달려들겠어요?”

간사하게 생긴 그 사람은 또 옆에서 아첨하며 말했다.

“어쩌면 내일이 지나면 도련님은 성주부 도련님이 아니라 군주부 도련님이 되실지도 몰라요!”

흰 양복을 입은 남자는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더 들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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