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사위의 역전 / Chapter 691 - Chapter 700

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691 - Chapter 700

3129 Chapters

제691화

”진명아, 괜찮아? 일단 나한테 기대. 내가 부축해 줄게.”김이설은 진명의 한쪽 팔을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었다. 그렇게 그녀는 힘겹게 진명을 데리고 별장으로 들어갔다.그녀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우선 이미 많이 지쳐있는 진명을 침대에 바로 눕혔다.이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이 발자국 소리의 주인은 바로 남 왕 김진성이다.방금 부상을 입은 진명과 김이설의 본 경호원들은 곧바로 이 사실을 김진성에게 알렸다.김진성은 이 사실을 듣자마자 곧바로 그들이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이설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니? 또 진명이는 상태가 왜 이래?”침대에 힘 없이 누워있는 진명을 보고, 김진성은 화들짝 놀랐다.“아빠, 방금 진명이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면을 쓴 세 명의 적수들에게 습격을 당했어요…”김이설은 김진성에게 간단히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뭐라고?”“그들 중 한 명의 레벨은 종사의 절정이고, 나머지 두 명의 레벨은 종사 후기였다고? 방금 그런 강자들이 너희를 습격했다는 말이니?”“그리고 또 진명이 그들을 이겼고?”김진성은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실이에요.”김이설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그…그럴 리 없어!”“진명의 레벨은 겨우 종사 후기밖에 되지 않았어. 도대체 그가 무슨 수로 종사 절정의 강자를 이길 수 있었단 말이니?”김진성은 여전히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자신의 딸 김이설의 말에 따르면, 적은 총 세 명으로, 한 명은 종사 절정의 강자였으며, 나머지 두 명은 종사 후기의 고수들이었다. 이건, 진명의 레벨이 종사의 절정이라 하여도, 승산이 없는 싸움이다! 하물며, 진명의 레벨은 종사 후기밖에 되지 않았는데, 어찌 이 세명을 한 번에 이길 수 있었단 말인가.“진명이는 본래도 순발력이 강한 아이잖아요. 아까도, 상대방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겨우 그들에게 공격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그저 이번엔 얘가 운이 좋았어요…..”김이설은 우물쭈물거렸다. 그녀는 이미 진명에게 잠룡단의 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8
Read more

제692화

”정말요?”진명은 깜짝 놀랐다.그는 두 손을 짚고 일어나 앉으려고 했지만, 팔에 힘이 하나도 없었는지, 끝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김이설은 진명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손을 뻗어 진명을 일으켜 세운 뒤, 그가 편하게 기대앉을 수 있게 등 뒤에 베개를 두었다. “역시, 누나밖에 없어!”“내 조사에 따르면, 정우가 피습을 당하기 바로 전, 이태준 그놈은 종사의 절정 급 레벨을 가진 강자들을 모으고 있었어. 그리고 잠시 종적을 감췄지.““시기가 너무 묘하게 들어맞아!”“나는 그놈이 정우를 습격한 배후일 것이라고 80% 이상 확신하고 있어!”김진성은 자신이 그동안 조사한 것들을 낱낱이 말했다.그와 이태준은 무술계의 양대 산맥으로, 줄곧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이태준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많은 양의 고수들을 갑자기 동원한 뒤, 몇 시간 동안 사라졌다. 이런 큰일을 어찌 김진성이 모를 수 있단 말인가.비록 이태준은 워낙에 신중하게 행동하는 타입이라, 증거를 잘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점들을 고려해 봤을 때, 모든 증거들이 지금 이태준을 가리키고 있었다!“그가 범인이라니!”진명은 다소 놀랐다.처음엔 그도 당연히, 북 왕 이태준을 의심했었다. 하지만, 그와 채 씨 가문의 갈등이 최근에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그는 그 가면을 쓴 사람이 채 씨 가문의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하지만, 그는 이제서야 배후가 채 씨 가문 사람이 아닌, 북 왕 이태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진성 아저씨, 정말 감사드려요. 이 일은 제가 바로 정우 도련님에게 사실대로 전하겠습니다.”그는 진심으로 김진성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였다.정우는 이전에 진명에게 이 일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 김진성의 도움으로 배후를 밝혀냈으니, 정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이제 배후가 밝혀졌으니,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정씨 가문에 달려있다.“진명아, 고마워할 필요 없다.”“오히려 내가 더 고맙단다. 이번에 네가 필사적으로 우리 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8
Read more

제693화

사실 김진성의 실력은 이태준에 비해 약간 뒤떨어진다. 만약 그가 단독으로 이태준을 찾아간다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그래서 그는 이번 일을 서 씨 집안과 연합하여, 함께 움직일 계획이다.이번에 다친 사람은 자신의 딸뿐만이 아니라, 진명도 매우 심하게 다쳤다. 서 씨 집안과 진명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이 사실을 서 씨 어르신이 알게 된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이다.복수의 날이 오면, 이태준은 틀림없이 이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그 후, 김진성은 두 명의 경호원과 함께 진명을 집으로 바래다주었다.서 씨 가문 저택.남 왕 김진성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서씨 어르신은 거실로 향했다.거실 안.서 씨 어르신은 조용히 차를 마시면서, 김지성이 온 이유를 추측하고 있었다.몇 분 뒤, 김진성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그의 뒤에는 두 명의 경호원들이 뒤따르고 있었는데, 이때 그 두 명은 진명이 누워있는 의료용 들것을 메고 있었다.진명의 무기력하고 허약한 모습을 본 서 씨 어르신은 재빨리 찻잔을 내려놓고, 급히 진명에게 다가왔다. “어니, 김 선생.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어르신, 진명과 제 딸 이설이가 북 왕 이태준의 사람들로부터 습격을 당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금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김진성은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뭐???”“이태준, 감히 내 사람을 건드려? 제정신이야?”서 씨 어르신은 책상을 탁 치며 크게 격노했다.진명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손녀 서윤정이 좋아하는 남자이다. 그는 줄곧 진명을 미래의 손녀사위로 대하였다.하지만, 지금 북 왕 이태준의 수하들 때문에 자신의 사람이 많이 다쳤는데, 그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물론 그는 진명이 이렇게 허약해 보이는 이유가, 잠룡단을 복용한 후유증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사실, 진명은 이번 싸움으로 인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어르신, 지금 북 왕 이태준은 저희를 너무 업신여기고 있습니다!”“제가 이번에 이렇게 찾아온 이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8
Read more

제694화

김진성은 아까 너무 화가 난 마음에, 잠시 분별력이 흐려졌었다. 그는 이미 이태준이 이번 사건의 배후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서 씨 어르신의 일깨움으로, 그는 냉정하게 이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서 씨 어르신이 말한 바와 같이 북 왕 이태준은 지금껏 진명과 어떠한 직접적인 충돌도 없었다. 설령 이태준이 원한을 가지고 진명을 제거하더라도, 그에게는 어떠한 실질적인 이익도 없다.게다가 강성 시의 각 가문들은 누구나 진명과 서 씨 가문의 관계를 알고 있다. 만약 이태준이 진명을 제거하게 되면, 사후 필연적으로 서 씨 가문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인데, 누가 감히 진명을 건드릴 수 있단 말인가.이태준의 성격을 보았을 때, 그는 이런 조금의 이익도 없고, 위험부담감이 있는 일은 절대 벌이지 않을 것이다.“김 선생, 아직도 진 선생과 이설이를 습격한 사람이 정말 이태준의 수하라고 생각하는가?”서 씨 어르신은 다소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그는 이리저리 생각해 보았지만, 이태준이 진명을 죽일만한 동기는 찾지 못하였다!현재 진명의 신분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다.이태준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함부로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명을 압박하는 선에서 끝냈을 것이다.만약 진명을 죽였을 경우, 서 씨 가문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을 이태준이 모를 리가 없다. 즉, 진명을 죽이는 것은 전혀 이태준에게 있어서 백해무익하다!“이건….”김진성은 말문이 턱 막혔다. 그러고는 들것에 누워있는 진명을 쳐다보았다.“저도 아까 저를 습격한 사람이 당연히 북 왕 이태준의 수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진명은 고개를 저었다.그도 서 씨 어르신의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현재 남 왕과 북 왕의 실력과 세력은 강성 시 4대 가문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서 씨 가문과 진명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이태준은 진명에게 함부로 대하진 못할 것이다.그러니, 이번 진명을 습격한 사람은 적어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8
Read more

제695화

”채윤성의 레벨은 이미 몇 년 전에 종사의 절정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들었어. 채창민과 채진운의 레벨은 아마도 종사 후기 일 거야.”서유신이 대답하였다.서 씨 가문과 채 씨 가문의 관계는 줄곧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의 가문의 상황들을 자세하게 알고 있다. 한 명의 레벨은 종사의 절정이고, 두 명의 레벨은 종사 후기라니?너무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닌가?“설마 진명과 내 딸을 습격한 일은 정녕 채 씨 가문의 소행이란 말인가?”서유신의 대답을 들은 김진성은 급격하게 안색이 어두워졌다.김이설은 이미 전에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신을 습격한 적수들의 레벨을 말해주었다. 이는 김이설이 말한 것과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하지만, 그는 줄곧 진명이 운 좋게 싸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는데, 지금 서유신이 말한 것은 세 사람이 모두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 아닌가? 그는 도무지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아니, 믿을 수가 없었다.“그렇게 강한 자들에게서 진 선생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었던 거지?”의아해한 것은 김진성뿐만이 아니었다. 서씨 어르신도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진명의 레벨을 고려했을 때, 그가 이 세 사람들로부터 도망쳤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가 세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저를 습격했던 사람은 그들임이 틀림없습니다!”“그 세 명이 모두 부상을 입었다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진명이 소리쳤다.“뭐?”“그러면 네 말은 즉, 네가 그 세 사람을 모두 부상을 입혔다는 거니?”서 씨 어르신과 김진성 두 사람은 모두 깜짝 놀랐다.“네, 맞습니다.”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아니…그게 말이 돼?”진명의 레벨은 그들 세 사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근데 어떻게 그들 모두를 다치게 했다는 거지?서 씨 어르신과 김진성은 할 말을 잃었다.특히 김진성은 이전에 김이설이 진명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과장해서 말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녀가 말한 것들은 놀랍게도 모두 사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제696화

”유신아, 너는 우선 사람들을 좀 모아 주거라. 나는 일단 채 씨 가문 저택에 좀 찾아가 그 집 양반 좀 만나야겠구나.”서 씨 어르신은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하였다.“네.”서유신은 대답한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진명은 말을 하려다가 잠시 멈추었다.사실, 채 씨 집안의 실력은 북 왕 이태준보다 더 강하다. 이는 진명이 혼자 그들을 상대하기엔 버거울 수도 있음을 의미힌다.그리고 진명은 이제 막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있는 단계이다. 그는 처음에는 홧김에 자신 혼자서 채 씨 집안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 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이 문제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우선, 그는 서 씨 어르신과 함께 그들을 찾아가 어찌 된 영문인지 따지기로 다짐하였다!“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진명은 서 씨 어르신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이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사실 곧바로 무사들을 데리고 가 복수를 해도 좋다. 하지만, 이건 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로는 말로 해결해야 될 문제도 있는 법이다!“어르신, 저는 우선 집으로 돌아가 싸울 준비를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 가문 무사들을 소집하여, 어르신이 신호를 주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남 왕 김진성은 공손하게 작별 인사를 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채 씨 가문 저택.채 씨 어르신과 채 씨 가문의 핵심 인물들이 다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낸 세 사람이 가지고 올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진명의 레벨이 종사 후기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자신들이 보낸 세 사람의 레벨은 진명에 비해 현저하게 높기 때문에, 진명을 죽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들 중 아무도 그 세 사람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그들은 그렇게 세 사람이 가지고 올 좋은 소식을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집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서 씨 가문과 진명은 매우 깊은 사이이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제697화

”윤성아,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니?”“어쩌다가 이렇게 많이 다친거야?”채 씨 어르신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아빠, 죄송해요. 저희…”채윤성은 얼굴도 심하게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입을 벌리는 것조차 힘들어 하였다.그들은 출발하기 전, 채 씨 어르신에게 자신있게 진명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채 씨 어르신은 최대한 아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나머지 저 두 명을 함께 보냈다. 사실 어르신은 진명을 없애는 데 있어 세 명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그들의 상황을 보자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채진운과 채창민이 함께 따라가지 않았더라면, 그는 자신의 아들을 잃을 수도 있었다!“이번 작전은 실패한 거니?”“진명은 어디가고 너희들만 돌아온 거야?”채 씨 어르신은 순간 가슴이 철렁거렸다. 그의 머릿속에서 어렴풋이 불긴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다.자리에 있던 나머지 가족들도 채윤성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들은 은근히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에이, 그래도 진명 그 놈은 죽였겠지.’‘저 세 사람의 레벨이 진명보다 훨씬 높은데 실패할 리가 있어?’하지만, 채윤성의 대답을 들은 그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맞아요. 그 놈을 죽이지 못했습니다. 하마터면 저희 모두 진명의 손에 죽을 뻔했어요.”채 씨 어르신은 눈을 질끈 감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나머지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채윤성을 바라보았다.그 세 사람은 부상을 입은 것도 모자라, 진명도 제거하지 못하였다.그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자초지종을 듣고 싶었다.“아빠, 저희 집안에서 진명을 너무 얕본 것 같아요.”“그의 레벨은 종사 후기가 절대 아닙니다. 분명 종사의 절정 급의 실력이었어요.”“저조차도 그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채윤성은 자신이 느낀 그대로 당시의 상황을 낱낱이 말했다.솔직히 진명의 실력이 자신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제698화

그 자리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진명이라는 자, 인간이 맞아?”“나이가 저렇게 어린데 어떻게 벌써 왕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었던 거지?”“그때 명정 그룹 판매회에서 나는 진명 그 놈을 봤었어. 하지만, 그때 내가 봤던 그 놈의 레벨은 분명 종사 후기였어. 이미 그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왕의 경지에 이른 거지?”“난 그 놈의 실력이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어. 어떻게 지금까지 자신의 레벨을 숨길 수 있었던 거지?”“그래, 네 말이 일리가 있어. 그 놈은 틀림없이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 거야. 분명, 진작에 그는 왕의 경지에 이르렀던 걸 거야.”......가족들은 하나같이 의견이 분분했다. 그들 모두 진명의 진정한 실력에 거리낌과 두려움을 느꼈다!그들이 거리낌을 느끼는 이유는, 진명이 젊은 나이에 왕의 경지에 이르렀단 것이다. 그의 나이는 아직 매우 젊기 때문에, 그가 또 얼마나 발전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또 그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진명이 지금껏 자신의 레벨을 숨겼다는 사실이다. 그가 또 얼마나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하필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채 씨 가문의 적수라니, 그들이 어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안심하세요!”“비록 저와 두 사람 모두 진명에게 패했지만, 저희도 그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그의 레벨은 기껏해야 왕의 경지의 반 정도밖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그가 이미 왕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장담하기엔 아직 이릅니다!”채윤성이 다급하게 말하였다.“그래? 그러면 그는 아직 진정한 왕의 경지가 아닌 거지?”“맞아요!”......그 말을 들은 가족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불안한 마음이 마침내 떨어지는 것 같았다.사실 왕의 경지에 반 정도 이른 강자들이 서너 명의 종사의 절정의 강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본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 세 사람이 진명에게 부상을 입힌 이상, 진명의 실력이 아직 진정한 왕의 경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제699화

한 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 사람은 진명을 제거하기 위해 매복 작전을 펼치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그 두 사람은 진명에게 부상을 입었으며, 심지어 그가 제조한 단약으로 그 상처를 치료해야 했다.이 얼마나 모순적인 상황인가!나머지 채 씨 가족들도 그 상황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삼촌, 어차피 이 단약은 저희 가문에서 돈을 주고 산 약입니다. 부디 상처를 치료하는데 사용해주세요.” 채윤성은 활혈단이 상처 치료에 매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그 단약을 받았다. 그렇게 채윤성과 채창민은 먼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자, 우리는 이 얘기를 더 나누자구나!”“맞아, 진운아 너의 상처는 그리 심각하지 않으니, 너도 우리와 함께 의논하는 게 좋겠다. 너한테 묻고 싶은 게 참 많아.”……“진운아, 이번에 그 놈과 싸웠던 상황을 다시 한번 상세하게 말해주렴!”채 씨 어르신이 말했다.“그게…”채진운은 당시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그 놈을 공격할 때, 그의 옆에 남 왕의 딸 김이설도 함께 있었다고?”“지금 네 말은 김이설이 창민이에게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단 말이냐?”채 씨 어르신과 가족들은 좀 놀란 눈치였다.방금 채윤성이 말할 때는 김이설이 함께 있었다는 말은 없었다. 그들은 채진운의 말을 듣고, 이번 일에 남 왕의 딸 김이설이 연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사실, 강성 시의 각 가문들에게는 지켜야 할 규율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성 세대가 그 자제들에게 텃세를 부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계 가족들은 서로를 살인해서는 안 된다.김이설은 남 왕 김진성의 딸이다. 지금 채창민은 방금 남 왕의 딸을 공격한 것도 모자라, 그녀의 목숨까지 앗아가려고 하였다!만약 김진성이 이번 사건이 채 씨 가문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틀림없이 채 씨 가문에게 복수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채 씨 가문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그게…”“원래는 진명 그 놈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제700화

채 씨 가문 사람들은 그의 의견에 모두 찬성하였다.하지만, 채 씨 가문이 가진 사람들 중, 왕의 경지에 거의 다다른 강자들은 사실 많지 않다. 총 5명뿐이다. 그 중 2명은 가업을 이어 나가야 할 사람도 있다.즉, 실질적으로 이번 싸움에 참가할 수 있는 자는 총 3명밖에 되질 않는다. 사실상 채 씨 가문은 가문의 모든 것을 내놓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그들은 이번 작전에 5명 중 3명이나 투입시키기로 결정하였다.이는 그들이 진명을 매우 증오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들은 지금 당장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음…”채 씨 어르신은 수염을 어루만지며, 이번 작전을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곰곰이 생각하였다.사실 이번에는 왕의 경지에 거의 다다른 강자들을 3명이나 투입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그는 진명을 제거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서 씨 가문이 여러 강자들을 파견해 암암리에 진명을 보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그러므로, 어쩌면 이번에 진명을 제거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다!“망했다. 망했어……”바로 이때, 갑자기 채 씨 가문의 직계 손자가 헐레벌떡 거실로 뛰어들어왔다. “무슨 일이니?”채 씨 어르신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금 밖에 서 씨 가문의 사람들과 남 왕 김진성이 많은 무사들을 이끌고 여기로 오고 있어요……”그는 이미 겁에 질려,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뭐라고?”채 씨 어르신은 깜짝 놀라,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나머지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섰다.“서 씨 가문 사람들과 남 왕 김진성이 여길 오고 있다고?”“설마, 저들이 이미 진명을 습격했던 일이 저희가 벌인 짓이라는 걸 눈치챈 걸까요?”가족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말도 안 돼!”“그럴 리 없어요. 저희는 분명 아무런 증거도 남기고 오지 않았어요…”이때 채진운이 다급하게 소리쳤다.“아마, 저들은 이번 일이 우리 가문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4-19
Read more
PREV
1
...
6869707172
...
313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