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대방은 성의가 없는데에 터무니없는 값을 부르기에 그는 분개했고, 마침 김종명도 오자 핑계를 대고 떠났다.하지만, 상대방이 고품질의 의료기기 공급 경로를 장악하고 있기에, 그는 그를 함부로 대할수 없었다.그도 상대방이 지금까지 기다릴 줄은 몰랐다. 분명히 다른 의사에게 그들을 먼저 돌아가게 해라고 당부했는데 말이다.진경원은 미안한 표정으로 진시우를 본 뒤 화를 누르며 말했다.“정 사장님, 제가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여기는 제 환자의 병방인데, 할 말이 있으면 밖에 나가서 합시다."정사장은 냉소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우리가 얘기 할 것은 수백억원을 좌우지하는 일인데, 겨우 두 명의 환자로 비교한다는 말이예요?"“진 원장님, 원하지 않으시면 직접 말해 주세요. 이 기기는 저희가 서방에서 들여온 가장 선진적인 설비입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저희가 진 원장의 원양기업과 다년간 합작한것을 보고 지금까지 기다렸습니다. 아니면 이미 설비를 다른 사람에게 팔았어요!"진경원은 앞으로 나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을 병실에서 나가게 했다.“정 사장님, 제 사무실에 가서 천천히 얘기합시다. 여기는 좀 불편합니다……"정사장은 그의 손을 뿌리치고 화를 내며 큰 소리로 말했다."그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습니다! 한마디만 해요, 가질래요 안 가질래요! 당장 대답해주세요!"“정 사장님……"진경원도 점점 화를 억제하지 못했고, 진시우 앞에서 정원호가 이렇게 소리를 질러 그를 매우 민망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탁!갑자기, 정원호가 얼굴에 뺨을 한 대 맞으면서 문밖으로 내동댕이쳤다."아!"정원호는 얼굴을 고통스럽게 만지며 울부짖었다. 진경원은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진시우를 보고 깜짝 놀라했다.방금 진시우가 손을 썼기 때문이다!“시우 동생……"진경원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정원호을 잘 달래지 못하면 이 의료기기는 진짜 그의 병원과 인연이 없어지기 때문이니까!그는 단지 상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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