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벌 2세의 모든 챕터: 챕터 361 - 챕터 370

2513 챕터

361장

지나 또한 그녀가 뭐가 잘못된 건지 몰랐다. 도윤의 그런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느껴졌다.“어떻게 이도윤은 나 같은 여자한테 관심도 없는 거지?!” 지나는 그 사실을 받아드릴 수 없었다. 지나는 도윤에게 그녀가 가지기 쉬운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수에게 데리러 와 달라고 일부러 문자 한 것이었다.여자들은 다 그런다. 마음이 있으면 그들은 관심을 사려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하지만, 도윤은 그러한 행동을 알지 못했다.지나가 그에게 팔찌를 되돌려 줬을 때, 그녀는 도윤이 거절하기 바랬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그는 지나가 다른 남자 차에 타는 순간에도 팔찌를 도로 가져가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지나는 도윤한테 열이 받았다. 그녀가 어떻게 인수랑 같이 밥을 먹고 싶겠는가. 그래서 그녀는 차에서 내리고 싶었다.인수는 자신의 차에서 내려서 택시를 부르는 지나를 보니 너무 당황스러워 말문이 막혔다. 그는 자신이 그녀를 화나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한편, 도윤은 그의 숙소로 돌아왔다. 그는 베란다에서 태경이 화가 난 채로 뒷통수를 긁으며 담배 피는 것을 보았다. 옆에는 재민이가 같이 있었다.“무슨 일 있어, 태경아?” 도윤이 그들에게로 걸어갔다.“도윤이 왔구나! 들어 봐, 시험기간인데 혜미 어머니께서 성남시로 오신다잖아. 심지어 혜미랑 같이 나와 만나길 바라셔! 혜미가 우리 사이에 대해 어머니께 얘기해서 어머니가 날 보고 싶어하셔!”도윤이 웃었다. “여자친구 부모님을 뵐 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니야? 좋아해야지!”“이게 어떻게 좋은 일이야? 혜미가 어머니가 오신다고 말 했을 때 난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혜미는 어머니께 나를 소개하고 싶은 거고 만약 어머니께서 내가 마음에 드신다면 좋은 말씀을 해 주시겠지.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졸업하면 헤어지라고 할거야!” 태경은 이 문제에 너무 괴로워했다.요즘 연애는 참 힘든 것 같다. 사람들은 시어머니, 장모님이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존재라고 말을 하고 그건 아마 사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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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장

태경은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도윤의 어깨를 톡톡 쳤다.혜미의 어머니는 내일 아침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음날 이른 아침, 도윤, 재민, 태경은 학교 밖에서 혜미와 그녀의 룸메이트들을 만났다.태경은 혜미랑 단 둘이 혜미의 어머니를 모시러 간다면 낯설고 어색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더 재미있고 신날 것이다.도윤은 다른 여자애들을 봤을 때 약간 당황했다. 한 명은 채윤이었고 도윤을 째려보고 있는 한 명은 재희였다. 그리고 처음 보는 여자 애 한 명이 있었다.“태경아 도윤아! 너희들에게 소개해 줄 사람이 있어. 내 고등학교 친구, 보영이야. 보영이 어머니도 우리 엄마랑 같이 오실 거라 보영이도 우리랑 같이 갈 거야!” 혜미가 말했다.보영이는 정말 예뻤다. 그녀는 채윤처럼 자연미인은 아니었지만 본인을 꾸밀 줄 알았고 재희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훨씬 예뻤다.“안녕, 보영아! 우리 전에도 한번 본 것 같은데.” 태경이 말했다.보영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혜미 엄마랑 우리 엄마 데리러 어떻게 갈 거야?”“택시 부를 거야!” 태경이 대답했다.“뭐라고? 택시? 너 차 없어? 혜미 남자친구라면 내 남자친구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최소한 차는 있어야지!” 보영이 무시하며 웃었다.보영과 혜미는 애기 때부터 친구였지만 태경이가 전에 한번 만났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는 많은 교류를 하지 않았던 게 분명했다.혜미와 보영의 어머니들이 같이 오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방법이 없었고 같이 두 명을 데리러 가야 했다. 서로 비교 하는 것이 여자들의 일상이고 특히 학업을 위해 시골에서 대도시로 왔을 때 더 심했다.사실, 혜미의 룸메이트들은 정말로 예뻤고 그건 보영이를 훨씬 더 질투 나게 했다. 그녀는 언행이 거칠어졌다. “태경이는 아직 차를 안 샀어. 너 남자친구는 벌써 샀구나?“ 혜미는 언짢았지만 그래도 대답을 했다.보영과 혜미는 둘 다 집안이 좋았다. 그래서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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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장

하얀색 아우디 A4L이 그들 앞에 멈춰 서서 창문을 내렸다. 스타일이 좋은 젊은 남성이 차에서 내렸다.“승호야! 와줬구나! 친구들은 어디 갔어?”“먼저 가서 호텔 예약해 달라고 했어. 어머니를 픽업한 뒤에 쉬실 수 있게 호텔로 모셔다 드리고 거기서 점심 먹자. 그리고 나서 우리 나가서 놀자!”승호는 말을 하면서 혜미 뒤에 서 있는 채윤과 재희를 발견했다. “어, 예쁜이들! 혜미 친구들이구나, 맞지? 뭐하고 있는 거야?” 승호가 말했다.“우리 얘기 좀 하고 있었어. 태경이가 차가 없어서 혜미 어머니를 택시로 모시고 와야 하거든” 보영이 말했다.“내 차에 세명 자리 비는데 너희 여자애들 내 차 타지 않을래? 승호는 채윤과 재희가 너무 예뻐서 그들을 도와 주고 싶었다.하지만 혜미와 나머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기에 보영이가 그의 말을 바로 거절했다. “잠시만, 차가 꽉 차면 우리 엄마는 어디에 앉아? 그리고 내 룸메이트들 두 명도 우리랑 같이 가야 해!” 보영이는 승호가 채윤과 다른 여자애들을 보는 눈빛을 보자 질투가 났다.“괜찮아 보영아. 우리는 택시 탈 거야!” 혜미는 어떠한 분란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 좋아! 우리가 먼저 가 있을 테니까 너희 조금 늦어도 괜찮을 거야. 그리고 우리 다 같이 승호가 예약한 호텔로 가서 거기서 점심 같이 먹자. 인원이 좀 많아서 더치페이 해야 할 것 같아. 괜찮니?” 보영이 말했다.“그럼!” 혜미가 끄덕였다.보영은 그들이 떠나고 자신의 룸메이트 친구들 두 명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한편, 도윤과 나머지는 택시를 기다렸다가 그들은 기차 역으로 향했다.“아까 걔 봤어? 남자친구 차가 아우디 A4L라고 엄청 자랑하더라. 채윤이가 전화만 걸면 현빈이 언제든지 올 수 있는데 그건 모르더라!” 재희가 씩씩대며 말했다.“재희야, 무슨 말하는 거야? 나 현빈이랑 연락 안 한지 꽤 됐어!” 채윤이 도윤이를 힐끗 보며 대답했다.“현빈이 아버지가 오시자 마자 성남 상업 기업이 바로 매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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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장

보영의 엄마는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맞아요! 혜미의 남자친구는 우리 보영이 남자친구보다 더 잘 났을 거예요! 우리 딸은 당신 딸이랑 비교가 안 될 거예요!” 보영의 엄마가 말했다.보영과 혜미는 출구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었다.“오는 길은 괜찮았어, 엄마? 어쨌든 소개할게, 내 남자친구 승호야!”“안녕하세요, 어머님. 저는 한승호입니다. 편하게 승호라고 해주세요. 제가 짐 옮기는 거 도와드릴게요!” 승호가 바로 짐을 실었다.“이거 너 차니, 승호야?” 보영의 엄마는 승호 손에 있는 차키를 보고 놀라 물었다.“네. 지난 달에 샀어요!” 승호가 웃었다.보영의 엄마는 혜미의 엄마를 힐끗 보았다.“엄마, 가자. 같이 호텔 갈 거야!” 혜미가 웃으며 말했다.“이 분이 운전기사님이구나? 태경이 기사님이시니?” 혜미의 엄마는 보영의 남자친구가 아우디 A4L에 짐을 싣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다.혜미의 엄마는 미래 사위의 차를 바라보았다. 그냥 폭스바겐과 마고탄 두 대뿐이었지만 운전기사가 있는 것 같아 보였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그녀는 두 명 다 태경의 운전기사라고 생각했지만 태경은 부잣집 아들내미 같아 보이지 않았다.“당신들 탈 거예요 안 탈 거예요? 빨리 좀 해줄래요? 콜 두 개가 더 있어요!” 운전기사 중 한 명이 짜증을 냈다.“음…” 혜미 엄마와 보영의 엄마는 깜짝 놀랐다.“이거 그냥 택시야 엄마!” 혜미는 불안해 보였다.태경도 약간 창피해서 고개를 숙였다.“뭐라고? 난 태경이 전용 기사인줄 알았어. 택시일거라곤 상상도 못했지…”보영의 엄마는 차 창문밖에서 바라보며 기분이 좋아 보였다.“엄마, 일단 차에 타. 태경아 앞에 타!” 태경은 계속 더 서 있다 가는 더 어색할 것이라는 걸 알았다.“왜 쟤가 앞에 있는 차를 타. 뒤에 차 타라고 해!” 혜미의 엄마가 태경을 째려보았다.드디어 그들은 역에서 출발했다.“내가 다 망쳤어! 이제 난 끝이야!” 태경이 다른 차를 타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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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장

도윤은 승호가 계속 자랑하고 있던 사람이 사실 인수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다시 말해서, 그들의 학교에서 포르쉐 7 시리즈를 모는 학생 몇 명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인수였다는 것이다.인수는 도윤을 보자 기분이 언짢았다.앞서 도윤은 아침 식사 장소에 많은 여자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 준 적이 있었고 인수는 도윤이 자신의 짝사랑녀 지나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도 알았다.어제 지나는 도윤 앞에서 인수에게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지만 그가 눈 앞에서 사라지자, 지나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바로 차에서 내렸다. 인수는 어젯밤 기분이 좋지 않았고 지나가 자신을 이용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인수는 그 이후로 기분이 계속 좋지 않았고 오늘 기분을 풀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거기서 도윤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인수는 도윤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좀 쉬어, 인수야. 승호보고 하라고 해! 우리 오늘 하루 동안 너한테 너무 많은 신세를 졌어. 일을 더 시키기에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맞죠, 혜미 어머니? 승호 친구들 좀 보세요. 어쩜 저렇게 반듯하고 겸손할까. 승호랑 많이 친한 것 같죠! 저녁 식사 비용은 걱정하지 마세요. 승호랑 보영이가 대접할거에요!“ 보영의 엄마가 인수를 칭찬하면서 혜미의 엄마에게 말했다.하지만, 혜미의 엄마는 한 마디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처음부터 기분이 안 좋았다.혜미와 보영의 가족은 그들의 지역에서 비슷하게 잘 산다. 사실, 혜미가 보영이보다 조금 더 잘났었다. 그래서 혜미의 엄마는 어깨에 힘을 주며 이곳에 왔었다.그녀는 그녀의 미래 사위가 개인 기사를 데려와 그녀를 픽업하고 보영의 엄마가 자신의 미래 사위를 질투할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모든 일이 그녀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혜미의 엄마는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었다.태경은 승호와 비교조차 되지 않았고 그들의 사교계 모임도 완전히 달랐다.태경의 친구가 재민과 도윤인 반면, 인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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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장

그들은 도윤의 은행 계좌에 들어 있는 엄청난 돈의 액수를 보기 전까지, 그가 평범하지 않은 사람 정도 인줄만 알았다. 그들이 예상했던 대로, 그는 정말 어마어마한 부자였던 것이다!이제껏 증거가 없었다. 그들은 도윤이 태경에게 돈을 이체해 주는 것을 보았지만 0이 너무 많아서 그의 계좌에 돈이 얼마가 있었는지 계산 할 수가 없었다.“너희 둘은 뭐 먹을래? 와인 좀 줄까? 숙녀분들 주려고 내가 방금 주문했는데.. 걱정 마, 내가 너희 데려다 줄 거니까!” 인수가 채윤과 재희를 보며 말했다.그는 그녀들이 그를 멋있다고 생각할거라 믿었다. 하지만, 채윤과 재희는 그의 호의를 바로 거절했다. “우린 됐어. 괜찮아!”채윤은 바로 도윤을 보며 말했다. “도윤아, 뭐 먹을래? 내가 시켜 줄게!”인수는 어안이 벙벙하고 당황스러웠다.왜 이렇게 예쁜 여자들은 도윤이한테 잘 해주는 거야?인수는 도윤을 라이벌로 본 적이 없지만 이제 보니 도윤이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인 것 같았다!인수는 사실 모임에서 도윤에게 망신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도윤이 말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고 도윤을 대화에 끼어 넣으려 할 때마다 그는 웃으며 고개를 가로 저을 뿐이었다.이건 마치 솜자루에다가 주먹을 내리 꽂는 느낌이었다.점심식사를 마치고 혜미는 택시를 불러 숙소로 엄마를 모셔다 드릴 생각이었다.인수는 벌떡 일어나 말했다, “택시 부를 필요 없어. 우리 다 차 끌고 왔으니까 어머니 숙소가 어디인지만 알려줘 우리가 다 거기로 모셔다 드릴게. 같이 주차장으로 가자!”“너희들 내 차에 타도 돼! 내 차 크고 편해!” 인수가 채윤과 재희에게 권유했다.그녀들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그들이 주차장에 도착하자, 인수는 차 키를 꺼내며 차 문을 열었다.그리고 그는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다.그가 출발하려 할 때, 그의 친구들 중 한 명이 말했다, “인수야, 조심해. 너 옆에 있는 차가 너무 가까이에 있어!”“그래서 뭐? 이건 피데온이잖아!”인수는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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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장

“뭐?!” 인수는 겁에 질렸다.그는 빨리 폭스바겐을 쓱 보고 괜찮은 폭스바겐은 보통 600만원 정도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페이톤을 너무 과소평가 했었다!“어머나! 얼마나 물어줘야 하는 거니? 페이톤이 찌그러져 버렸구나!” 보영의 엄마도 걱정을 했다.“인수야, 빨리 차주한테 전화해서 말하지 않고 뭐해? 아니면, 아버지께 전화해서 해결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거 어때?” 인수의 친구가 말했다.“젠장. 내가 전화해서, 그래서 그 다음엔? 왜 이렇게 내 차 가까이에 주차했냐고 물어볼까? 이거 2500만 원짜리 페이톤이야. 내가 이 정도 금액을 어떻게 감당해? 나 이 포르쉐 7 시리즈도 인턴십 해서 산 거야!” 인수가 성질을 냈다.그리고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주에게 전화했다.몇 분 뒤, 여자와 함께 안경 쓴 남자가 왔다. 커플 같아 보였다. “너가 내 차를 긁은 거야!” 남자가 말했다.속으로 인수는 그 남자는 전혀 안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는 큰 사회적 인물이 아닌 것 같았고 인수는 안도했다. 이 남자는 시골에서 올라 와서 허세를 부리려고 명품 차를 산 거라고 생각했다.상대방이 어른 이었다면 좀 더 공손 했을지 몰라도, 그는 그러지 않았다.” “너 눈깔이 삐었어? 뭐?! 내 차를 못 봤다고?! 왜 이렇게 내 차 가까이에 주차한 거야? 말해봐, 어떻게 합의 볼 건데?”인수는 소매를 걷고 그 남자를 향해 걸어갔다. 승호와 다른 애들도 그를 따라 갔다. 남자 옆에 있던 여자가 말했다, “너희가 우리 차 긁은 애들이구나? 당장 고쳐 놔!”“그래! 너네들 내 차 당장 원상 복귀 해놔!” 남자가 말했다.“무슨 말이야? 니가 내 차를 막은 거지. 내가 왜 수리 해줘야 하는데?!”인수는 배로 남자를 치고 코 쪽으로 삿대질을 했다. “내가 누군지나 알아? 됐고 주소 나 주고 가, 이 애송아!” 인수가 그들을 위협했다.남자는 배를 잡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와! 인수야, 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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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장

그들이 너에게 우호적이지 않는다면 너를 망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들은 너가 누구이던 개의치 않는다.두식은 모두가 아는 이름이었다. 그는 성남대를 다니고 입김이 셌다. 그는 그의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집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다 때려 부쉈다.두식과 인수는 비교가 안 돼서 그는 너무 무서웠다.“시발 너가 지금 뭔 짓을 했는지나 알아? 안경쟁이 차를 긁어 놓고 사람을 때려?!” 진짜 돌았구나 애기야. 이런 식으로 빠져나갈 거라 생각하지 마. 니가 누군지 말해봐 안 그러면 너 오늘 여기서 한 발자국도 못 가!” 두식이 조롱하며 말했다.인수는 떨고 있었다. 그는 바로 자책하며 말했다, “오해야, 두식아. 모든 게 오해야!”“오해라고? 그래, 마침 여기 우리 삼촌 호텔인데 우리 방으로 들어가서 이 오해를 좀 풀어볼까!” 두식이 이 말을 하자, 두 명의 덩치 큰 남자가 인수에게로 오더니 그의 어깨를 잡았다.“안경쟁이, 얘 말고도 또 너한테 손댄 사람 있어?” 두식이 물었다.“쟤밖에 없어!”두식은 인생에서 가장 겁에 질려 있는 인수를 데리고 갔다.“저 두식이라는 사람 좋은 사람 같지는 않은데! 누구야?” 보영의 엄마가 무서워하며 물었다.“당연히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저 사람 아빠가 훨씬 더 무서운 사람이에요. 2년 전에, 두식은 강제로 여배우와 사귀기도 했어요!” 승호는 두식이라는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우리 그럼 경찰 부를까, 승호야?” 인수의 친구가 걱정했다.“너 제정신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는 아무것도 없어. 인수의 아버지가 곧 이 일을 아시게 되겠지!” 승호가 담배를 물었다.도윤은 이 모든 장면을 보고 있었고 인수는 그래도 싸다고 생각했다.도윤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전혀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말했다, “보영 어머니, 혜미 어머니, 저희가 도울 수 있는게 없어 보이니, 일단은 호텔로 모셔다 드릴게요!”“그래 알겠다!” 보영과 혜미의 어머니가 동의했다.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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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장

그 사람이 누구였냐?해담이었다.도윤은 그가 여기서 해담을 마주쳐서 걱정되었다. 만약 해담이 그를 본다면, 리안과 새론도 그 옆에 같이 있을 것이다.도윤은 셋 다 보고 싶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그를 보게 되었다. 해담과 승호는 고등학교 친구였다.“승호야! 기다리고 있었어!” 해담이 그들을 자신감 넘치게 반겼다. 그는 지금 이 모든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주 자신감이 넘쳤다.“응. 밖에서 차가 좀 막혔어. 아, 내 여자친구 소개할게, 보영이고 보영이 어머니셔. 저기 있는 애들은 보영이 친구들이야. 다 같이 왔어!” 승호가 말했다.해담과 함께 새론, 리안으로 포함하여 몇몇 애들이 있었다 해담은 또한 승호에게 그의 친구들을 소개했다.“해담이에요. 가족이 여기에 집을 세 채 가지고 있어요!” 승호가 부러운 듯 말했다.소개가 끝나자, 보영과 보영의 엄마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천북산이 머지 않아 큰 중심가로 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심지어 관광 지역을 확장하여 더 많은 부동산을 짓게 될 것이다! 이 지역은 미래에 아주 유망한 장소가 될 것이고 해담은 여기에 세 개의 부동산이 있었다! 그의 인생을 책임지기에 충분했다.보영의 엄마는 감동을 받았다.“과장된 거에요. 뭐가 됐든 이 땅에 투자를 한 사람은 이대표님이에요! 이 일의 영웅이시죠.” 해담이 존경심 가득 찬 얼굴로 말했다.“이대표님? 이대표가 누구야? 회사 전체를 팔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여기에 새 중심가를 짓는 거라고?” 보영이 말했다.승호랑 사귄 이후로 보영은 부자와 부에 대한 신문을 읽었었다.이 주제는 채윤과 재희의 관심을 끌었다.그들은 모두 전에 뉴스에서 본적이 있었고 인터넷에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이대표가 누군데, 보영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보영의 어머니가 흥분했다.“아니, 그랬었는데 회사가 폐지돼서 뭐 더 이상 정보가 없어!” 보영이 말했다.해담은 이 일에 대해 조용히 있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 같은 거 믿지 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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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장

그들은 모두 도윤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새론과 리안은 제발 대단한 사람만 아니길 바랬다.“도윤아, 너도 있었구나!” 그들은 도윤을 반길 때 목소리가 많이 가라앉았다.“해담아, 너 얘 알아?” 승호가 물었다.“응. 다음에 얘기해 줄게. 일단 관광차로 가서 밖에 구경부터 하자!” 해담이 말했다.승호가 옆에 앉고 태경이가 먼저 운전을 했다.“태경아 너 이런 차 몰아본 적도 없으면서 운전 진짜 잘한다!” 보영의 엄마가 비꼬며 말했다.“도윤이 성격처럼, 되게 안정적이다!” 여자애 중 한명이 말했다.그 말을 듣자 승호는 기분이 안 좋았다.“멍청한 거야 뭐야! 왼쪽으로 갔었어야지. 왼쪽 길이 훨씬 볼 게 많은데!” 승호가 질투에 가득 차서 말했고 태경은 묵묵히 듣고 있었다.“멍청아, 빨리 좀 가! 못하겠으면 나 주던가! 멍청이 새끼!” 승호가 계속해서 그에게 면박을 줬다.태경은 그날 정말 많이 참았다. 그는 이때 너무 화가 나서 엑셀을 세게 밟았다.그는 한 손에 풍선을 들고 강아지를 쫓아 가고 있는 여자아이를 거의 칠 뻔했다!“태경아! 조심해!” 혜미가 소리쳤다.아아, 태경이 차를 멈추기엔 너무 늦었다. 그는 차를 한 쪽으로 틀었고 차는 방향을 잃었다.그 관광차는 도로 한 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긁으면서 찌그러졌다.차는 바위에 부딪혔고 끼익 거리는 소리를 내며 멈췄다.“아!” 차 안에 있는 여자애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소리쳤다.태경은 자기가 큰일났다는 사실을 알았다.행인 중 한명이 외쳤다, “저 덜 떨어진 남자 좀 봐! 페라리 7시리즈를 한 방에 긁어버렸어!”태경과 애들은 경악하며 불안감을 느꼈다. 그들은 모두 태경이 차를 긁는 것을 봤을 때 너무 당황스러웠다.게다가 페라리였고 평균 비용이 5억이 넘었다. 최악인 점은 차 모든 부분이 다 심하게 손상되었고 헤드라이트는 심지어 떨어져 나갔다.“세상에나! 저 어린 남자애 돌았구나! 페라리 7대라니! 적어도 몇 억 할 텐데!”점점 더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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