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벌 2세의 모든 챕터: 챕터 341 - 챕터 350

2513 챕터

341장

“..이게 뭔 개 같은 상황이야?”“…어?”새론과 리안 모두 쥬얼리 상자 두 개를 받고 샵을 나가는 도윤을 보며 할 말을 잃었다.두 개의 옥 팔찌가 들어 있는 그 상자들은 방금 전까지 새론의 숨통을 조이던 것이었다.그 순간 그녀의 의문이 풀렸다. 새론은 다시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꼈다.그녀는 누군가가 그녀의 머리를 발로 찬 것처럼 느껴졌다. 머리가 멍해졌다.도윤이가 저 두 옥 팔찌를 산 사람이었다고?충격으로 리안과 해담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이 일은 리안에게 큰일이었다. 그녀는 너무 놀라 옥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이 풀렸고 실수로 땅에 떨어트려 깨트렸다.“잠깐만! 이도윤! 너…. 너가 이 두 팔찌를 샀던 사람이었어? 리안이 놀라 물었다.도윤은 그녀를 간단히 무시하고 옥 팔찌를 손에 들고 걸어 나갔다.그는 오늘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그들에게 일 말의 설명도 필요 없었다.“허! 쟤 다른 사람 돈으로 저거 샀을 거야! 그냥 무시해! 새론아 리안아 대신 우리 레스토랑 가서 근사하게 밥이나 먹지 않을래?”해담은 지고 싶지 않았다.젠장! 마치 도윤이 그의 얼굴에 싸대기를 갈긴 것 같이 느껴졌다.그가 오늘 돈을 주저 없이 쓴 이유는 새론을 꼬시고 싶어서였다.그가 아무리 애써 합리화 하려해도, 마음 깊은 곳에서 도윤이 이번에 그를 이겼다는 사실을 알았다.“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쟤가 진짜 옥 팔찌를 산 사람이라고? 돈은 어디서 난 거야? 그들은 쥬얼리 샵을 나오면서 의문을 지울 수 없었다.새론과 리안 모두 불안한 감정이 들었다. 그들은 이 모든 게 다 사실일까 무서웠다.만약 도윤이 무슨 이유에서 건 그들보다 부자라면, 이 샵에서 일어난 사건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다 갑자기 리안은 좋은 생각이 났다.“우리 저녁식사에 도윤을 초대하는 게 어때? 먹고 나서 걔한테 이 일에 대해 물어보면 되잖아. 어찌됐던 너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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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장

“하하! 괜찮아, 신경 쓰지마. 별 거 아니야!”도윤은 가고 싶지 않았다.“아니야, 도윤아, 나는 너가 우리를 무시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 그렇지? 너는 고등학교 친구를 절대 무시하지 않을 아이잖아, 그렇지? 아니면 혹시 너는 성남대에 붙었고 우리는 그저 그런 대학이나 전문대 갔다고 속으로 우리 무시하는 거야? 이제 알겠네!” 리안이 창피한지 모르고 말했다.“그런 뜻으로 말 한 게 아니잖아! 좋아, 같이 밥 먹어!” 도윤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어쩜 이렇게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행동할까?도윤은 할 말을 잃었다.단지 밥 한끼였기에 그는 선심 써서 같이 먹고 이 모든 걸 끝내고 싶었다. 결국, 그가 잃는 건 없다. 게다가 나중에 그들이 도윤에 대해 마음대로 떠드는 소리를 막을 수 있는 기회였다.그는 그냥 식사 자리에 참석하고 그들이 뭐라고 하나 들어 볼 예정이었다!도윤은 다시 돌아가기 전에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들은 성남 상업지구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지 않고 그 옆 단지에 있는 평범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새론은 도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많이 주문했다.“그래서 말해봐 도윤아, 너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된 거야?”리안이 화제를 꺼냈다. 새론 또한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그 이야기는 그들의 주요 관심거리였다.“부자? 내가 언제 부자가 되었다고 그래? 나 땡전 한 푼 없잖아!”도윤은 웃음을 참으며 그들의 표정을 즐겼다. 어이없으면서 웃기기도 했다. 그는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았다. 그보다, 그는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고 담백하고 캐쥬얼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음미하지 않고 구운 돼지고기 너클과 밥을 먹었다.“풋! 너 진짜 짓궂다, 도윤아? 연기 잘하는데?” 리안이 웃으며 말했다.그녀는 전에 연극과 관련된 연기를 공부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당연히도 다른 두 명보다 덜 경직된 상태였다.그녀는 말하면서 도윤의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나 진짜 돈 없어!” 도윤이 다시 말했다.“음… 만약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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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장

그 때, 처음에 그들을 가리키던 사람과 함께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방에 걸어 들어왔다.“쟤들이에요!”머리에 하얀 붕대로 꽁꽁 싸맨 사람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가 더 가까이 올수록, 새론, 리안, 민호, 도윤은 그가 가리키는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해담이었다.‘민호 같은데.. 맞지?’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상황은 깔끔했다. 해담이 민호를 때리고 나서 민호는 상처를 치료한 후에 경찰을 불렀을 것이다. 경찰이 성남 상업지구 CCTV를 통해 여기까지 추적하여 온 것 같다.해담이 그의 이름으로 성남 상업지구 근처에 있는 레스트랑을 예약한 것도 추적을 도왔을 것이다.“알겠습니다, 당신들 모두 다 따라오셔야 합니다!” 한 경찰관이 차갑게 말했다.해담과 새론은 당황하기 시작했다.해담은 몇 초 전에 약간 우월감을 느꼈지만 그의 행동은 되돌아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어쨌든, 그가 좀 전에 꽃병으로 민호의 머리를 내리쳤다는 건 사실이었다.그는 분명 불안감을 느꼈지만 그의 반응은 뻔뻔했다. “좋아요, 갑시다 뭐 2시간이면 풀려나겠지만!”“2시간이라고 했어? 감히 내 동생을 치고도? 싹싹 비는 걸 보고싶네!” 차갑고 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한 여성이 걸어오더니 민호 옆에 섰다.“누나! 나를 때린 애가 쟤야!” 민호가 해담을 가리키며 말했다.“걱정 마, 내가 이미 조사관에게 설명해 놨어! 그 사람이 너를 대신해서 법적 심판을 받게 할거야!” 여자가 대답했다.그러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민호의 가족은 간단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인맥이 있었다는 것을 뜻했다.해담은 이제 훨씬 더 긴장되기 시작했다.새론은 민호가 이렇게 권력 있는 누나가 있는지 몰랐었다.여자가 해담을 째려보다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다른 애들을 봤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 눈썹을 치켜 떴다. “이도윤? 너 여기서 뭐해?”도윤은 먹느라 바빴지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어 쳐다봤다. 그 또한 깜짝 놀랬다.그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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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장

이 모든 일은 지나가 그들이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현재 상황을 보면, 해담의 얼굴은 몇 시간 전부터 창백해져 있었다. 그는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렸다.반면에 새론은 약간 우울해 보였다.그녀는 민호의 누나가 성남시에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또한 사회적으로도 유능했다.이건 민호도 꽤 유능한 사람이라는 걸 뜻한다.새론이 이것에 대해 생각하자, 그녀는 약간 후회가 들었다. 민호에게 너무했나?민호가 미래에 해담이보다 더 잘나가면 어쩌지?돌이켜 생각해보면, 해담은 자신을 과시하는 방법만 알고 있었지, 민호는 정말 유능한 남자였다.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새론은 더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아! 왜!그녀는 인생에서 세번의 사랑을 해봤었다.처음이 도윤이지만 오랫동안 이미 그와 떨어져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그에게 관심이 없었다.두번째와 세번째가 민호와 해담이다!이제, 새론은 그녀가 자초한 엉망진창인 일에 말려든 기분이었다.“좋아, 좋아! 이제 그만 얘기하고. 내가 아버지께 모든 상황을 설명 드렸어. 우리를 풀어주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이 있으실 거야. 전과를 가질 일은 절대 없어. 걱정 하지마! 해담이 뒷통수를 긁으며 말했다. “민호는 개인적으로 합의를 보려고 하지 않을 거야. 어찌 됐던 전과는 생길 거야!”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던 도윤이 말했다.“씨발! 좀 닥쳐! 불길한 얘기 하니까 재밌지! 너랑 같이 있으니까 재수없는 일이 생기는 거야!” 리안이 인정사정 없이 도윤을 째려봤다.“그만해 리안아. 쟤한테 뭐라고 해 봤자 이제 소용 없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냅둬. 어쨌든, 해담과 내가 이 싸움에 있었던 거니까! 내 생각에 이도윤은 그냥 이 상황에 우리를 놀리고 싶은 거야!” 새론이 도윤을 곁눈질하며 말했다.해담의 아빠가 곧바로 도착했다. 양 쪽 모두가 조사실에 들어갔다. 상황 중재를 위한 경찰관이 두 명 있었다.해담의 아버지도 인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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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장

양 측이 전화를 마치자 그들은 일시적인 교착상태에 있었다.당시에 경찰관 조차도 일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예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어느 쪽이 기세를 잡을까?” 새론이 의심과 망설임을 가득 품은 채 혼자 조용히 중얼거렸다.해담이 기세를 잡기를 바랬다가도 또 여전히 미련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민호가 이기기를 바라고 있었다.간단히 말해서, 그녀는 복잡한 감정이 휘몰아치고 있었다.새론이 계속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동안, 조사실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여러 명의 발자국 소리였고 모두 바삐 움직이는 것처럼 들렸다.“와 대박, 아버지! 노 회장님이 여기 오신 거예요?” 해담이 신이 나서 물었다.“꿈도 꾸지마. 노 회장님과 다른 높으신 분들은 이러한 문제에 직접 개입하시지 않으니까!” 한숨을 쉬며 해담의 아빠가 대답했다.삐걱되는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그리고는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몇 명의 경찰관들이 방으로 들어왔다.“경사 김선민! 부서장 이현수!” 두 명의 경찰관이 즉시 그들에게 경례를 하며 외쳤다.그들 뒤에 남자 무리도 따라오고 있었고 압도적인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다.“어, 김선민 경사. 내가 노회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해담의 아버지는 매력적인 여경을 보자 순간 신이 나서 인사했다. “이현수 부서장! 피해자측은 나미양에게도 연락을 했어요! 피해자는 다름 아닌 나미의 남동생입니다!” 한숨을 쉬며 리나가 말했다.이전에, 그녀는 사촌 동생이 백발의 남성과 마흐바흐를 끌고 온 남성의 얘기를 추가 했을 때 그 이야기를 믿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그녀의 사촌이 그녀보다 훨씬 파워가 있고 유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이어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밝히는 짧은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음? 노회장님? 무슨 남동생이요? 이일호 경관, 정말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충분히 심문하신 거 맞나요?” 라고 준수가 물었다.“네 했습니다. 이민호 씨가 트리니티 쥬얼리 샵에서 조새론 씨를 먼저 때리면서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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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장

부끄러운 감정 말고도 그녀는 약간 긴장되기 시작했다. 세명의 여자 모두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그들은 너무 무서워서 도윤이 혹시 깡패는 아닐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했다.도윤이 경찰서 앞 문으로 나가면서, 그는 재정부 하국장이 바로 밖에 있는 차 안에서 자신을 기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 도윤이 차를 탔다.하 국장이 웃으며 말했다, “이대표님, 그냥 목격자 이셨는데 왜 계속 붙잡혀 계셨던 겁니까? 하하하”도윤은 그가 리나가 자꾸 도윤이 이 사건과 연류 되어 있다고 주장했던 사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별거 아니에요, 그 여자가 저한테 좀 악감정이 있어서요.”도윤은 자세히 말 할 필요 없었기에 간단한 답에 간단히 대답하였다.“아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표님,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요 도윤님께 물어봐도 될지 잘 모르겠네요” 하국장이 도윤을 학교로 데려다 주는 길에 웃으며 말했다.도윤은 하국장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진심으로 성남시의 사업 공동체를 개발시키고 협력하고 싶어하는 참된 리더였다.그 때문에, 도윤은 그가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몸을 살짝 기울였다.“그러니까 몇 시간 전에, 우리 경영관리팀이 도시와 지방 경제 구조를 강화 시키라는 임무를 지시 받았어요. 물론, 우리가 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영 단체 노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나라, 도시, 구에 시범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개인적으로 제가 대표님께 이미 신세를 많이 졌다고 느껴서 저는 대신 다른 큰 기업들에 투자처를 넣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승인된 상태였었습니다 아아, 라이 그룹이 이렇게 며칠 만에 무너질지 누가 알았겠어요! 라이 그룹의 몰락이 되고 나비효과로 인해 다른 관련 회사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결국 저희의 원래 투자처는 이제 모두 사라졌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하국장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도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다. 어쨌든, 그는 라이 그룹을 몰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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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장

“와씨! 이렇게 아름다운 옥 팔찌라니!”모두가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보고 다 같이 놀랐다.상자에 같이 있는 영수증을 보고 그들은 더 충격을 받았다.두 개의 팔찌 가격이 5000만원이 넘었다.“야, 나도 좀 보자”재희가 한 쪽에서 방방 뛰면서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태경과 재민은 통화 하고 있던 그들에게 팔찌를 보여주려고 상자에서 꺼냈다. 도윤의 다른 룸메이트가 계속 상자를 보고 있었다.상자 조차 저렴해 보이지 않았다.모두가 한 가지는 확실히 알았다. 도윤은 부자였다!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었다.그 때, 문 옆에 서 있던 남자 애가 서둘러 속삭였다. “도윤이 온다! 빨리 집어 넣어!”태경이 재빨리 영상통화를 끊고 다른 애들은 팔찌를 서둘러 쥬얼리 박스 안에 집어 넣었다.도윤이 기숙사를 들어가려 문을 열었을 때, 그는 그의 동기들이 서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도윤을 빤히 보면서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도윤은 어리둥절하여 웃으며 물어봤다. “뭐야? 내 얼굴에 뭐 묻었어?”“도윤아, 우리한테 솔직하게 말해줘. 너 진짜 지금 부자야?” 태경이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나는 애당초에 돈 같은 건 없었잖아.” 도윤이 반사적으로 말했다.“젠장! 쟤 우리한테도 계속 진실을 숨기고 있어! 얘들아! 힘을 합쳐서 쟤 뭉개버리자!”태경과 나머지 애들은 침대에서 도윤의 팔과 다리를 붙잡으며 힘을 합쳐 그를 들어 올렸다.그들은 그를 둘러싸고 바지를 벗기면서 엉덩이를 때리고 무자비하게 간지럼 태웠다.“알겠어! 알겠어! 항복!!” 나 지금 부자 맞아! 이제 그만해!”도윤은 이미 다 들통나서 더 이상 숨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그의 최근 이상한 행동이 태경과 재민의 이목을 끌었던 것으로 보였다.그들은 의심 하기에 충분했다. 어쨌든 어떻게 그렇게 찌질하고 가난했던 학생이 갑자기 이렇게나 부자가 됐을까? 게다가, 그냥 부자도 아니다. 권력도 가지고 있는 부자이다!도윤은 원래 태경과 나머지에게 진실을 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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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장

그 당시에, 도윤의 아버지는 가난하게 살았고 대학 입학시험에서 떨어졌었다. 그래서 도윤의 할아버지가 군대로 보내서 군인이 되게 했다. 그곳에서 아빠는 전우를 만났다.2년을 군대에서 보낸 후, 그는 고향으로 돌아왔고 귀농하였다.그는 빈털터리여서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그렇게 살다 보니 그는 찐빵집을 오픈 할 정도의 돈을 모을 수 있었고 그 때 농업일을 그만 두었다. 하지만 도윤의 아버지는 도둑을 보고 그냥 놔두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도둑을 불구로 만들어 버렸다. 그 결과, 그는 보상 차원에서 찐빵집을 내줘야 했다. 그때까지, 그는 거액의 돈을 빌렸었고 많은 외채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너무 가난해서 새해를 축하할 돈조차 없었던 그의 인생 중 한 시간이었다. 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자 그는 전우를 찾기로 결심했다.그의 전우는 시골에서 살았고 꽤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다. 그의 부모님 두분 모두가 고위직 공무원이었고 그들은 꽤 유복한 생활을 했다.하지만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받은 주소로 전우 칩에 찾아갈 때마다, 전우는 없었다.그 순간은 마음이 시리고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그들은 호형호제 하면서 정말 가까운 친구였다. 그들은 미래의 아들들도 형제처럼 키우기로 약속했다. 만약 딸이라면, 결혼시키기로 했다.아마 그 농담은 그의 전우에게 그저 농담이었을 것이다.그때부터, 그는 더 이상 도윤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결국 도윤의 아버지가 22살 무렵, 도윤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그가 사실 재벌2세라고 말해 주었다.도윤의 할아버지는 이 씨가문의 재산을 물려받기 앞서 아버지가 바로 사업을 시작하게 했다.도윤과 도희가 태어났을 때야 비로소 도윤의 아빠와 엄마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들은 자녀를 교육하기 위한 가난 하게 살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원격으로 그들의 사업을 운영했다.도윤은 어릴 적 추억 한편에서 도윤과 그의 누나를 돌봐 준 그들의 이웃인 영철이 아저씨 부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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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장

“누가 알겠어? 지나가 저 남자애 처음 봤을 때 코피 흘렸다고 말하지 않았어? 아마 지나의 향기에 너무 흥분했나 봐! 믿고 싶지 않다!”“맞아! 그럼 왜 남자들이 날 보고 코피가 나지 않는 거지? 그렇지 않니 지나야? 난 저 남자애가 너 찾고 있다고 확신해!”여자애들은 지들끼리 조용히 수다를 이어나갔다.지나는 저쪽에 앉아서 얼굴이 빨개졌다.그녀는 도윤이 코피를 흘렸을 때 도서관에서 당황했었다.이제 그녀는 이 일로 계속 놀리는 친구들에게 훨씬 더 당황스러웠다.그들은 이제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그러기 전에, 태연은 문 쪽을 가리키며 지나를 콕콕 찔렀다.지나와 그녀의 친구들은 도윤이 손에 책을 든 채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앉기 전에 잠시 동안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다.그의 특이한 행동은 지나의 친구들로 하여금 이야기거리로 만들기 딱 좋았다.“야, 도윤아!” 태연이 난데 없이 도윤을 불렀다. 도서관이 조용했기 때문에 도윤은 그녀가 부르는 것을 바로 들었다.그가 고개를 두리번거렸을 때, 먼 거리에서 태연이 서서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을 보았다.도윤은 지나와 지나와 친구들도 그 곳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도윤은 마침내 그녀를 찾아서 기뻤다..그는 그들에게로 걸어갔다.“도윤아, 도서관 와서 정확히 누구를 계속 찾고 있었던 거야? 친구들이 여기에 있어?” 그가 그들의 책상에 가까워지자 태연이 웃으며 물었다.“어? 아닌데!” 도윤이 당황하여 대답했다.‘젠장! 그럼 쟤네들은 내가 도서관에 왔을 때부터 보고 있었던 거야!”“음? 그럼 뭐 찾아?”“하하하! 나 알고 있어. 지나 찾고 있었잖아, 맞지? 도서관에서 지나 찾기?” 태연이 킥킥거리며 웃었다. 도서관에서 큰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막고 있었다.“나…나는…” 도윤은 순간 얼어붙었다. 그는 멋있는 모습으로 그들을 다시 보지 못하였다.오픈북마냥 누군가에게 그의 마음이 쉽게 읽힌다는 것이 살짝 창피했다.지나는 도윤을 보려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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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장

하지만, 도윤에게는 여자친구 미나가 있었다.그는 이렇게 여자들과 많은 교류가 있을 때마다 항상 죄책감을 느꼈다이것이 도윤이 채윤과 재희로부터 숨어 지내고 거리를 두는 이유이기도 했다.기숙사에 도착했을 때, 도윤은 헤톈 옥 팔찌가 들어있는 상자를 챙겼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러 계단을 뛰어내려가기 전에 태경과 다른 친구들에게 그의 계획을 말했다.이 일이 벌어지는 동안, 지나의 친구들은 도착해서 식사를 할 자리를 찾고 있었다.그들이 앉자마자, 태연과 다른 여자애들은 웃기 시작하며 입을 가렸다.“지나야, 내가 장담하는데 도윤이 자식 너 좋아한다!”“동감이요! 너희들 이건 모를 텐데, 내가 그 남자 조사 좀 해봤거든. 도윤씨 국어국문과 학생 같아. 그리고 거지야!”“거지면 뭐 어때? 지나가 돈이 부족해? 적어도 지나랑 둘이 결혼하면 일자리 얻어 줄 수는 있겠지!” “맞아! 사실, 얼굴도 윤곽이 또렷하잖아!”“알겠어, 진정 좀 해 얘들아! 도대체 너네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우리 결혼 후가 뭐 어쨌다고? 도윤이는 점잖고 순수한 사람이야. 나한테 장난 치는 건 괜찮은데 좀 이따가 도윤이 이렇게 놀리지 마. 아무리 너희가 놀려도, 도윤은 나를 도와준 사람이라고!” 지나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그녀는 가끔 그녀의 친구들이 너무 견딜 수가 없었다.그들이 말하면 말할수록 그들은 더 신나하고 자주 선을 넘었다.“하지만 지나야, 너 사랑에 빠져본 적 없잖아, 그렇지? 연애하는 기분이 어떤지 느껴보고 싶지 안아?” 태연이 물었다.“내가 모태 솔로인 게 뭐 어쩌라고? 나 진짜 너네 같은 노련한 애들이 더 좋은 건지도 모르겠어!” 지나가 비웃으며 말했다. “지나, 여기서 다 보네. 너네 다 여기 아침 먹으러 온 거야?”갑자기, 그들이 수다 떨고 있는데 한 남성이 그들에게로 걸어 왔다.지나와 그녀의 무리를 보자 그의 눈이 반짝거렸다.그의 손에는, 아름다운 상자가 있었다.“어, 무슨 우연이람! 인수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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