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재벌 2세: Chapter 321 - Chapter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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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장

사실, 강백두가 도윤으로부터 받은 명령은 바로 다른 세 명의 소녀들을 나미와 함께 구출해 데려오는 것이었다. 최근 네 사람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도윤이라는 이름이나, ‘보통 남자’와 같은 이름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들이 원하는 때에 그들을 돕지 않음으로써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에게 교훈을 주는 도윤의 방법이었다. 사실 그는 애당초 네 사람을 무정하게 그곳에 내버려둘 계획은 아니었다. 흰 머리를 한 강백두는 민국 밑에서 일했던 뛰어난 경호원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백두의 일은 상현 밑에서 일했던 성주의 일과 비슷했다. 민국은 그를 일본에서 스카우트해 데려왔다. "그녀들은 곧 이곳에 도착할 겁니다, 장 사장님, 제가 여기서 그들을 만나는 건 분명 어색할 것 같아서 전 먼저 돌아가보겠습니다. 혹시 제 차가 준비되었을까요?"도윤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민국에게 물었다. "예, 지금 당장 올 겁니다 대표님. 차가 도착하는 대로 출발하시죠. 백두가 아마 나머지를 처리할 겁니다. 곧 나미 양과 나머지 세 사람도 안전하게 대학으로 다시 에스코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국의 말이 끝나자 리무진 한 대가 그들 옆에 섰다. 도윤은 리무진에 올라타면서 이마의 땀을 닦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민국과 함께 그곳을 떠났다. 네 사람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냈을 때, 도윤은 상현에게 경찰을 비롯하여 라이 그룹의 동태도 함께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그 후, 민국과 함께 즉시 해당 장소로 차를 몰았다. 도윤은 나미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네 사람이 공장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나미를 바라보았다. 특히 보나는 경외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게 다 뭐야 나미야? 네가 이 사람들 전부 부른 거야?" 네 사람이 보고 들은 것으로 짐작해보자면, 구조대는 사실 나미를 구하기 위해 온 것 같다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해 보였다. 그들은 계단을 내려오면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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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장

두 사람은 만약 도윤이 엄청난 권력의 소유자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이었다. 가희는 전에 성주의 차에서 그녀의 충전기를 발견했을 때, 끔찍하게 고통 받았던 시간을 회상하며 불안해했다. "그때 너무 급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도윤이에게 전화를 걸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연락처 목록의 첫 번째로 보인 전화번호가 도윤이의 것이라는 건 말해줄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바로 오늘 아침에 전화했던 제 사촌 전화번호였어요. 만약..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부를 수 있는 인맥을 말하는 거라면.. 제 사촌일 수도 있어요! 언니는 지금 국제 무역 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으니, 분명 많은 사람들을 알 테니까요." 나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게 훨씬 논리적으로 들리네. 네가 실수로 그 분의 번호를 눌렀을 수도 있어! 그러니, 당신의 사촌이 구조를 준비했겠구나~! 여기 경비원들 중 일부는 SWAT처럼 보이고 나머지는 갱단처럼 보여!" 가희는 구조대원들을 훑어보면서 긴장이 풀어져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맞혔죠?" 나래가 백두에게 물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정확하게 맥락을 파악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백두의 얼굴은 아무런 표정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저 다른 차들 앞에 주차되어 있던 마이바흐의 문을 열었다. 그것은 도윤과 민국이 타고 온 바로 그 차였다. "이제 학교로 돌아가실 차례입니다. 차에 타십시오." 백두가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질문을 피하고 있네요! 그건 바로 우리가 맞혔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보나가 행복한 듯 말했다. "선생님, 휴대폰을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저의 사촌에게 전화를 하고 싶어서요.." 보나의 자신감 있는 말투는 나미에게 정말로 그들을 구한 사람이 그녀의 사촌이라는 것을 확신시킨 것 같았다. "알겠습니다, 나미 씨." 백두는 나미에게 휴대폰을 정중하게 건네면서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 모두는 차 안으로 들어갔다.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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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장

"...응? 이거.. 내가 도윤이에게 사준 코트 아니야?" 나래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친구들에게 물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분명히 그날 오후에 쇼핑몰에서 그녀가 도윤에게 사준 코트였기 때문이다. "나래야 너 확실해?"라며 가희가 나래의 말에 놀라 물었다. 그녀는 직접 보기 위해 코트를 가져갔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정확히 그날 구매한 것과 같은 코트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왜 그의 코트가 마이바흐의 안에 있는 것인가?' 네 사람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전히 운전하고 있는 백두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백두는 네 사람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살짝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게 그의 신분을 비밀로 하라고 특별히 지시했었다. 하지만, 소녀들의 대화가 진행되면서, 그는 점점 더 빠르게 당황하게 되었다. "그건 제 것입니다. 보통 뒷자리에 겉옷을 두고 다닙니다." 백두는 거짓말을 했다. 나래와 가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백두의 주장을 의심했다. 왜냐하면 그 코트는 분명히 얼마 안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도윤은 평소에 그것보다 조금 더 비싸 보이는 옷을 입었지만, 백두는 그 옷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 왜냐하면 백두가 현재 입고 있는 옷은 도윤이가 입고 다니는 옷보다 훨씬 비싼 옷이기 때문이다. "맙소사!! 혹시 도윤이 먼저 이 차에 타고 있었나?" 네 사람은 충격을 받은 채 속으로 생각했다. "이건 정말 제 것입니다, 저도 캐주얼한 옷을 입고 있지 않습니까?!" 백두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그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대개 거짓말을 덮기 위해 더 많은 말을 하지 않던가. 가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나래도 이제 그를 믿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겉옷 안으로 넣어 자신의 엉덩이를 찔렀던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았다. 그녀의 손에는 휴대폰이 잡혔다. "이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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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장

태경은 불안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질문을 반복했다. 하지만 보나는 그를 그냥 무시하고 도윤의 침대로 걸어갔다. "이도윤, 당장 일어나!"라며 그녀가 소리쳤다. 그녀는 그 때 도윤의 이불을 벗겼고, 그 순간에 그가 무엇을 입고 있었는지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가 시야에 들어오자 그녀는 도윤을 침대에서 마구 잡아당겼다. "으아… 뭐 하는 거야?!" 도윤은 두 손으로 가랑이를 가리려고 움직이며 고함을 쳤다. 이 여자들은 정말..이지..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담했다… 하지만 그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보나는 단순히 그의 물건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가희와 나래는 그 장면을 보면서 팔짱을 끼고 있었다. 나미는 그냥 구석에 숨었다. "학과장님, 나래야! 여기 코트와 휴대폰이 있어!" 보나는 그들이 볼 수 있도록 두 물건을 들면서 소리쳤다. 모든 소녀들은 깜짝 놀랐다. 그들 모두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국 도윤이 아니었네! '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몇 년 후에 막 풀려난 죄수들과 같이 밀려오는 안도감을 느꼈다. 특히 가희는 너무나 행복해하고 있었다. '그가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야.' 마음을 가라앉힌 그들은 곧 기숙사의 모든 남자들이 충격적인 시선으로 자신들을 응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희는 목청을 가다듬기 전에 헛기침을 했다. "흠흠.. 이도윤, 네가 나미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은 후, 정확히 어디에 간 거야? 그리고 그 때 뭘 하고 있었니?" "음.. 그 때.. 너무 불안해서 경찰을 부르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미 사촌 리나 누나가 나미가 어디 있냐고 메시지를 보내서, 제가 아는 걸 말해줬어요. 그래서 아마 누나가 네 사람을 구하도록 준비하신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걸 보니 기쁘네요." 라며 도윤은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 핵심을 찌른 것 같군요, 학과장님. 이제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아요! 우리는 정말로 나미의 사촌에 의해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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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장

도윤, 태경, 그리고 몇몇 다른 사람들이 식당에 도착했을 때, 나미는 이미 그녀의 사촌인 리나와 함께 그곳에 있었다. 가희, 나래, 보나도 거기에 있었다. 리나 옆에는 20대 중반의 젊은 청년이 앉아있었다. 그는 양복을 입었고 그의 신발은 가죽이었다. 리나는 매우 여성스러워 보였다. 그녀는 사회에서 잘 나가는 인재들 중 한 명이었고, 거의 대부분의 곳에 인맥이 있었다. 도윤, 태경,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은 리나를 대부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점은 리나가 실제 다소 거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 감아주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사실 도윤과 다른 동기들이 나미와 친구였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것을 도와주었을 뿐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그들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자리에 앉으시죠. 모두들." 리나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도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젯밤은 정말 무서운 사건이었어요. 잠시 후에 건배를 하겠지만, 그 전에 여러분께 누군가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람은 안재현이라고 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쭉 내 친구였습니다. 그는 성남에 있는 강력계 형사이고 내가 어제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이기도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우리를 구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보나가 말했다. 재현이 누구인지 깨달은 후, 보나는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천만에요. 전 그냥 제 일을 한 거죠. 솔직히, 제가 모두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어제 용의자들을 붙잡고 나서, 우리는 그들이 연루된 훨씬 더 큰 범죄 사건을 밝혀낼 수 있었거든요.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최재이처럼 강력한 사람을 잡을 기회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재현은 말을 마친 후 미소를 지었다. "이것 봐, 얼마나 말을 잘하시는지.. 나미야! 널 구해준 사람과 건배하자!" 그녀의 사촌이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자, 리나는 나미에게 즉시 상기시키기 위해 손을 잡고 건배를 제안했다. "아, 네!! 그렇지만 재현 씨에게 감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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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장

"어 누나 무슨 일이야?" "야 동생, 많이 바쁘니? 집사와 내 부하 직원 몇 명이 곧 공항에 도착할 거야. 짐을 가지고 그들을 배웅할 사람을 좀 찾아 줄래? 나는 지금 상현이랑 민국이 처리할 다른 일을 준비해서.. 그리고 그 사람들 거주 공간이 필요하니까, 지낼 만한 곳을 좀 찾아줘~” "아, 그래? 알겠어."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것은 사실 도윤이 그의 가족과 정말 오랜 만에 접촉한 것이었다. 그는 그의 누나가 웃는 것을 정말 간만에 들었다. "내일 모레 갈 거야. 그럼 그 때 만나자! 우리 동생!” 도희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전화를 끊었다. 도윤은 누나를 많이 그리워했다. 상현과 민국이 둘 다 모두 바빴기 때문에, 도윤은 그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럼.. 누구에게 임무를 맡길 수 있을까?' 그는 생각하면서 뒤통수를 긁적였. 잠시 후, 나래와 다른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냥 식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금 공항으로 오는 사람들이 누나의 집사이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직접 그들을 데리러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론지었다. 결정을 내린 그는 식당으로 다시 들어가 나미에게 바쁘며 곧바로 자리를 떴다. "도윤이는 꽤 바쁜 것 같아 보이네?!"라며 리나가 비꼬듯 말했다. '내가 오늘 이렇게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식사까지 초대 했는데 바쁘다고 자리를 떠? 어떻게 감히!?' 리나는 속으로 도윤이 괘씸하다고 생각했다. "아마 여기 있으면 압박이 있어서 그렇겠죠. 어울리지 않는 자리니까.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재현 씨. 우리 어제 백발로 탈색한 머리의 잘생긴 남자를 봤거든요. 혹시 그 분은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는 거에요?" 보나가 물었다. “솔직히 저도 궁금했어요. 계속 마이바흐 차량을 모는 잘생긴 백발의 청년에 대해 계속 말하고 있었지만, 말씀하신 인상착의로 미루어 볼 때.. 그런 사람이 우리 경찰팀 출신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재민은 다소 어색한 듯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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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장

"계속 도윤이 도와주었어?" 가희는 특히 그녀가 이 사건을 지난 번 충전기와 관련된 사건과 연관시켰을 때, 별다른 설명을 찾지 못했다. 도윤은 정말 미스터리한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다. '생각해보니, 도윤은 내가 처음 호텔에 들어왔을 때 그 일에 대해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이었어.. 그 덕분에, 난 때마침 구조를 받았고..' ‘장성주 매니저의 차에서 도윤의 충전기도 찾았어.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지? 도윤은 우리에게 불행이 닥쳤다는 걸 가장 먼저 깨달았고, 그 때문에 우리 네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구조되었어... 심지어 도윤에게 사준 코트와 휴대폰까지 거기에 있었잖아..?' '처음에는 이 대표가 이 모든 것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그의 관심이 대신 나미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도윤은 나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 학생 부회장을 때려 눕히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나중에 도윤에게 정중하게 굴었어! 아마도 도윤이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더럽게 부자일지도 몰라.. 그런데 우리는 도윤이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도윤은 이 대표와 같은 성을 갖고 있다는 거야! 오, 세상에… 만약 도윤이 정말로 이 대표였다면… 이제 모든 것이 말이 되는 것 같아..!' 가희의 생각이 이곳까지 닿자 그녀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 나래와 다른 사람들조차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도윤이 정말 이 대표인가요? 그럼 그 보통 남자.. 그 사람도 도윤이라는 거야?” 나래가 긴장되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목소리를 낮게 깔고 가희가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긴장해서는 안 돼. 도윤의 신원이 확실해질 때까지 몰래 관찰할 수는 있겠지, 그리고 나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거야!" 가희가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애쓰며 말했다. 그녀는 도윤과 사랑에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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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장

"이 대표님 역시도 정말, 매우 잘 생겼어. 하지만, 나중에 이 대표님을 만날 때 그런 터무니없는 말을 해서는 안 돼. 다래야.. 경솔함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는 거야. 도희 대표님께서는 다래 너를 사랑해서 봐줄 수도 있지만, 만약 실수로 이 대표님을 화나게 한다면? 그때는 내가 못 도와드릴 수도 있어! 알겠니..?” "알겠어요!! 그런데.. 저기, 제가 보니까 이 대표님이 다소 내성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좀 나쁜 남자 스타일이란 걸 알고 있어요! 벌써 여러 명의 여자친구가 있는 것처럼 같아서요!" 그 소녀는 히죽거리기 전에 혀를 내밀며 말했다. "이 장난꾸러기야! 또 그런 소리 하면 맞을 줄 알아라! 대체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거야?" "아니, 그 쪽 동네에 사는 거의 모든 애들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요. 또한 성남에서 여러 명의 여성을 임신시킨 문란한 남자라고 들었어요. 그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은 결국 임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이 좀 두려워요!" 다래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그 무식한 놈들이 정말로 죽임을 당할 것 같다 이 녀석아! 어떻게 이 대표님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릴 수 있을까? 말도 안 돼! 김다래!! 이도희 대표님께서는 이 대표님이 아주 친절한 분이라고 하셨어. 그러니 그 망할 녀석들은 그저 헛소문만 퍼뜨리는 실없는 인간들이라고, 말도 안 돼!! 이제 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 말하는 게 좋을 거다!" "도희 언니는 그의 누나니까, 이 대표님이 어떤 짓을 하든 그를 칭찬할 거라고요!" "이 장난꾸러기 녀석아!! 이제 충분해! 조용히 하고!!!” 김달호는 극도로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때 도윤이 그들의 뒤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그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었다. 도윤은 그들이 오기까지 조용히 리무진을 빠져나와 그들이 이야기하는 동안 리무진 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다. 그는 그래서 다래가 말한 모든 내용을 듣고 지금 확실히 자신을 소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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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장

"저 새끼 빨리 잡아!" 태오가 명령을 내리며 오른손을 흔들자 경호원 10명이 곧바로 그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는 도윤과 나머지 네 사람은 함께 포위되었다. 태오 뒤에는 건장하게 생긴 남자들이 서 있었다. 그는 거의 서른 살 정도로 보였고, 선글라스도 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는 팔짱을 낀 채 서 있었는데, 얼굴의 거의 절반이 심한 화상자국으로 뒤덮여 있었다. 솔직히 말해 그는 상당히 흉측해 보였고, 태오의 개인 경호원으로 보였다. "흠! 역시 적들은 늘 다시 만나게 되어 있다니까?! 며칠 밖에 안 됐는데.. 이런 일이 올 줄은 몰랐을 걸?!" 맞은 편에서 아라가 태오의 팔을 붙들고 그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며 소리쳤다. 그녀의 눈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만약 차가운 눈빛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도윤은 지금쯤 분명히 눈빛에 맞아 죽었을 정도였다. 아라는 그것이 사실이었으면 했다.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도윤을 고문하고 죽이고 싶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주위의 사람들에 이미 찌들 대로 찌든 그런 사람이었다. 그녀는 태어나서 한 번도 타인에게 맞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 그녀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두들겨 맞았을 때, 그것은 그녀의 자존심에 엄청나게 큰 타격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쪽팔렸지만 그녀에게는 굴욕 이상의 것이었고, 그것은 모두 이 거지 같은 자식 때문이었다! "그래.. 네가 내 여친을 때렸다는 그 새끼구나? 이 병신아! 오늘 반드시 네가 했던 짓을 후회하게 해줄게, 얘들아 저 새끼는 손발부터 부러뜨려! 우리는 곧 저 새끼의 나머지 가족을 죽여 버리자고!" 태오는 명령했다. 얼마 전 태오는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곧 그의 여친이 구타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성남으로 급히 돌아왔다.감히 태오를 불쾌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그 범인을 처벌하는 것만이 축복이었다. 보통, 태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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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장

쌍둥이가 10명의 경비원을 완전히 쓰러뜨리는 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자, 그럼 네가 이 대표님을 골탕 먹이기로 한 녀석이냐? 넌 상식이 부족하구나 꼬마야.. 그럼 너희들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줄게!"쌍둥이들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태오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면서 동시에 말했다. “저리 비켜! 도끼야! 빨리 잡아! 이 자식들을 다 처리한 후에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없도록 확실히 조져버려!" 태오는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여친의 복수를 하는 것이 누워서 떡 먹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그가 해야 할 일은 그의 경비원들이 도윤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도윤이 전문 경호원을 두 명이나 데리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이제 행동을 취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야 했다. 도끼는 줄곧 태오의 뒤에 서 있던 경호원이었다. 얼굴에 심한 화상 자국이 잔뜩 묻어 있어 표정은 주눅들어 보였지만, 사실 그는 재하와 재균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억누를 수 없는 그의 마음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는 태오의 앞에 섰다. "저를 죽이는 건 괜찮지만, 제발 태오님이 다치지 않고 떠나게 해주십시오." 도끼가 침착하게 말했다. 재하와 재균은 잠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시 도끼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꺼져! 네 목숨을 포기하라고 한 적 없어! 이 새끼야! 감히 내 말을 거역해?! 빨리 이 두 자식이랑같이 싸우라고!!" 그 순간 우당탕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태오가 도끼의 뺨을 직접 주먹으로 때린 것이다. 도끼는 감히 피하지 못했고, 입술 가장자리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이 쓰레기!! 진짜 쓸모없어!" 아라가 도끼의 다른 뺨을 때리기 전에 소리쳤다. ‘이 병신아! 지금 우리가 도망갈 수 있도록 우리를 감싸 달라고 명령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복수를 하라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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