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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장

"계속 도윤이 도와주었어?"

가희는 특히 그녀가 이 사건을 지난 번 충전기와 관련된 사건과 연관시켰을 때, 별다른 설명을 찾지 못했다.

도윤은 정말 미스터리한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다.

'생각해보니, 도윤은 내가 처음 호텔에 들어왔을 때 그 일에 대해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이었어.. 그 덕분에, 난 때마침 구조를 받았고..'

‘장성주 매니저의 차에서 도윤의 충전기도 찾았어.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지? 도윤은 우리에게 불행이 닥쳤다는 걸 가장 먼저 깨달았고, 그 때문에 우리 네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구조되었어... 심지어 도윤에게 사준 코트와 휴대폰까지 거기에 있었잖아..?'

'처음에는 이 대표가 이 모든 것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그의 관심이 대신 나미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도윤은 나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 학생 부회장을 때려 눕히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나중에 도윤에게 정중하게 굴었어! 아마도 도윤이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더럽게 부자일지도 몰라.. 그런데 우리는 도윤이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도윤은 이 대표와 같은 성을 갖고 있다는 거야! 오, 세상에… 만약 도윤이 정말로 이 대표였다면… 이제 모든 것이 말이 되는 것 같아..!'

가희의 생각이 이곳까지 닿자 그녀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

나래와 다른 사람들조차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도윤이 정말 이 대표인가요? 그럼 그 보통 남자.. 그 사람도 도윤이라는 거야?” 나래가 긴장되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목소리를 낮게 깔고 가희가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긴장해서는 안 돼. 도윤의 신원이 확실해질 때까지 몰래 관찰할 수는 있겠지, 그리고 나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거야!" 가희가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애쓰며 말했다.

그녀는 도윤과 사랑에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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