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10명의 경비원을 완전히 쓰러뜨리는 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자, 그럼 네가 이 대표님을 골탕 먹이기로 한 녀석이냐? 넌 상식이 부족하구나 꼬마야.. 그럼 너희들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줄게!"쌍둥이들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태오를 향해 천천히 걸어가면서 동시에 말했다. “저리 비켜! 도끼야! 빨리 잡아! 이 자식들을 다 처리한 후에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없도록 확실히 조져버려!" 태오는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여친의 복수를 하는 것이 누워서 떡 먹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그가 해야 할 일은 그의 경비원들이 도윤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도윤이 전문 경호원을 두 명이나 데리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이제 행동을 취하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야 했다. 도끼는 줄곧 태오의 뒤에 서 있던 경호원이었다. 얼굴에 심한 화상 자국이 잔뜩 묻어 있어 표정은 주눅들어 보였지만, 사실 그는 재하와 재균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억누를 수 없는 그의 마음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는 태오의 앞에 섰다. "저를 죽이는 건 괜찮지만, 제발 태오님이 다치지 않고 떠나게 해주십시오." 도끼가 침착하게 말했다. 재하와 재균은 잠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시 도끼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꺼져! 네 목숨을 포기하라고 한 적 없어! 이 새끼야! 감히 내 말을 거역해?! 빨리 이 두 자식이랑같이 싸우라고!!" 그 순간 우당탕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태오가 도끼의 뺨을 직접 주먹으로 때린 것이다. 도끼는 감히 피하지 못했고, 입술 가장자리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이 쓰레기!! 진짜 쓸모없어!" 아라가 도끼의 다른 뺨을 때리기 전에 소리쳤다. ‘이 병신아! 지금 우리가 도망갈 수 있도록 우리를 감싸 달라고 명령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복수를 하라고 명령
아라를 납치한 채로, 도윤은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로 차를 몰았다.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도윤은 리무진이 들어오는 문을 여는 보디가드를 불렀다 그리고 그들은 아라를 빈 방으로 데려가 계속 예의 주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와, 꼬마 운전자다! 저는 당신이 여기 있는 보디가드보다 권력이 있는 줄 몰랐어요! 저 사람들은 당신 명령이면 다 듣네요!” 달래가 웃으며 말했다“이대표님, 여기 계셨군요!”상현과 민국이 도윤이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서둘러 와서 맞이했다. 그들은 달호를 또한 진심으로 환영했다..성남시에서 상현과 도윤은 독단적인 모습을 종종 보였지만, 도희와 달호 앞에서는 작은 미니언과 같은 인상을 풍겼다. 그러나, 새로운 4명의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그들의 바뀐 태도가 아니었다. 달호, 재하, 재균, 다래는 그 두 사람이 그들이 도윤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들었을 때 깜짝 놀랬다.“이대표님?”“당신이 이도윤 대표님이라고요?” 달호가 묻고 당황 했다.“네 저 맞습니다. 제 소개를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했네요” 도윤이 쓴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달호는 헛기침을 했다. 도윤의 등장으로 그는 놀랍고 부끄러운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어쨌든, 그들은 이전에 도윤이 정말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리무진에서 꽤 길게 그에 관한 온갖 소문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캐주얼하게 차려 입고 내성적이었던 사람은 실제로 도윤이었던 것이다. 도희가 그에게 해준 말이 진짜 인 듯 했다. “어… 그러니까… 당신이 이도윤 대표님?” 나래가 물었다. 너무 순박해 보이는 운전사였기에 처음에 도윤에게 말을 편하게 걸은 나래였지만, 그의 정체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도윤은 쓴 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도윤이 예상했던 대로의 반응이었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고 네 명은 민국이 차린 저녁 만찬회로 초대되었다. 그 후 다섯명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게 되었다.“이대표님, 도희 대표
이른바 군사용 비상 기지는 군부대를 주둔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실력 있는 의료팀 중 하나이자 유능한 정보수집 부서이기도 했다.마치 액션 영화처럼 말이다.도윤은 그 부서 중 어느 한 곳 과도 개인적으로 연락해 본 적은 없었다.군사용 비상 기지에 접근이 허용되었다는 것은 그는 미래에 이 모든 것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것이야 말로 도윤이 차기 회장이 될 거라는 것에 확신을 심어줬다.도윤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는 이미 늦은 시각이었고 그는 잘 준비를 했다.하지만 그 전에, 그는 갑자기 처리하지 못한 일이 생각났다!도윤은 실실 웃으며 방으로 걸어갔다.“오, 잘 생각하고 행동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죽여버릴 지도 몰라! 너 진짜 나를 물려고 했던 거야? 너가 무슨 개야?”아주 멀리서도 도윤은 문 너머로 그의 보디가드가 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나를 풀어줘 이 개새끼야! 안 그러면 태오가 도착했을 때 내가 직접 너를 찔러 죽일 거야!” 아라가 울부짖으며 말했다.“오…. 류태오라니…… 나 무서워…. 하하하!! 이봐 아가씨, 주위를 좀 둘러봐봐. 내가 힌트 좀 줘? 너는 성남시의 이도윤님께 까불었기 때문에 죽음을 기대해도 좋을 거야!”“뭐? 이도윤? 내가 이도윤한테 까분 적이 있다고??” 아라가 너무 놀라 물었다.“아직도 모르는 척 하네? 이도윤님이 너를 오늘 여기 데려온 사람이야!”“잠시만, 그 남자가 이도윤이라고?”그 때, 도윤이 방에 들어갔다.“도윤님!” 그의 명령 하에 방을 나가기 전에 방에서 두명의 보디가드가 정중히 외쳤다.“너 나랑 뭐 하자는 거야?” 아라가 물었다. 마침내 공포는 가라앉았다.그녀는 그제서야 그들이 수라티에 있었을 때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그 남자의 실체는 이도윤이었던 것이다!“너는 이미 이 방안에 잡혀 있어. 내가 뭘 할 것 같아?” 도윤이 웃으며 답했다.“하지만… 도윤아, 나는 류태오 여자친구야!” 아
도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상현의 방식에 대해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그는 그날 밤 일찍 휴식을 취했다.그가 깼을 때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도윤은 학교로 달려갔다. 그의 과제 검사 또한 중요했기 때문이다.여느 때와 같이, 운전기사가 학교 앞 정문까지 내려다 주었고 도윤은 우산을 손에 쥔 채로 학교로 걸어갔다.갑자기 도윤은 비명소리를 들었다.도윤이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그는 발목을 삔 것 같은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보았다. 그 여자는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은 발목을 꼭 쥐고 있었다. 도윤은 그녀가 우산을 펴다가 발목을 삐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여자는 제대로 걷지 못했기 때문에 발목 부상은 심각해 보였다. 도윤은 우산을 쓴 채 여자에게 다가갔다. “괜찮아요?”“아파요!” 그 여자는 도윤을 보려고 고개를 돌리며 외쳤다. 얼굴이 눈물 범벅이었다.도윤이 그녀의 얼굴을 봤을 때, 그는 뒷걸음질 쳤다. “어 뭐야?”소녀 또한 놀란 표정을 지었다.그냥 길거리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얼마전 도윤이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착해 보이는 여자아이였다.그 사건이 떠오르자 도윤은 쪽팔렸다.그는 코피를 흘렸을 뿐 아니라, 재채기도 했었다. 다시 생각하니 쪽팔렸다.오늘 아침 일찍 학교에 가다가 그녀를 만난 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우연이었다.“아.. 또 보네요… 나가서 뭐 좀 사려고 택시를 부르려고 했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가 너무 급하게 서둘렀나 봐요!” 뺨을 약간 붉히며 여자가 말했다. 그 말은 그녀가 이전에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한다는 의미였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지금 봤을 때, 일정을 미루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호실에 데려다 줄게요” 도윤이 대답했다.그는 쪽팔린 상황속에서 그 여자가 자신에게 휴지를 건내 준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지금으로서 둘은 서로 남이나 다름 없는 사이지만, 그는 그녀의 도움을 고맙게 여기고 있었다.
“지나! 너 괜찮아? 넌 애가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그 때, 양호실 문이 열렸다. 예쁘장하게 생긴 4명의 여자가 양호실로 들어왔다.왠지 레이싱 걸 같은 뛰어난 외모를 지녔다.지나의 룸메이트 같았다.지나가 좀 전에 양호실에 가고 있다고 그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그들은 여기로 올 수 있었다. “나 발목을 삐었는데 운 좋게 도윤을 만났어! 도윤이가 업어서 여기까지 데려다 줬어!” 지나가 도윤을 보며 웃으며 설명했다.“세상에! 너 지금 저 슈퍼맨이 우리 공주님을 구했다고 말하는 거야? 하하하! 우리 지나를 구해준 저 잘생긴 오빠한테 고마워 해야겠는걸!”소녀들은 도윤을 쳐다 보면서 지들끼리 계속 수다를 떨었다.잠시 도윤을 보면서 실망감을 느낀 것 같은 느낌이 분명하게 들었다.도윤이 입고 있는 옷은 조금 촌스러웠고 언뜻 보기에 약간 바보 같아 보였다.그러나, 그는 곱고 훈훈한 얼굴에 괜찮은 사람처럼 보였다.그는 순수하고 조금 멍청하게 보이기도 했다.그런데 그들은 그를 개인적으로 몰랐고 도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싶지 않았다.“거기 잘생긴 오빠! 우리 지나 구해준 사람이야?”“내가 구한 건 아니고 그냥 좀 도와준 거야!”도윤은 뭘 어떻게 할지 몰랐다. 그가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들을 봤을 때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그는 과거에는 이러지 않았다.“어디 보자… 지나는 누군가한테 절대 부탁하거나 신세지지 않아.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어, 잘생긴 오빠야? 지나가 어떻게 은혜를 갚으면 좋겠어?”여자애들은 계속해서 도윤을 놀렸다.“그래! 지나한테 너랑 결혼하라고 우리가 부탁하는 거 어때?”여자애들은 모두 킥킥거리며 웃었다.“결혼은 너무 세고, 대신에 지나한테 하룻밤 같이 보내자고 하는 거는 어때?”“아! 진짜 부끄럽잖아!”그들은 지들끼리 크게 재잘거리며 떠들었다.“그런 것들은 다 필요 없어!”도윤은 솔직히 처음 여자들이 여신처럼 보였을 때, 이렇게 대담하고 직설적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걱정할 거 없어 인수야, 나 괜찮아” 지나가 무관심한 톤으로 답했다.그 남자는 단정한 정장을 입고 있었고 꽤 잘생겨 보였다.지나는 그에게 살짝 차갑게 대했지만, 인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어 지나야! 너 팔찌가 부러졌어! 태연이 소리쳤다. 그녀는 좀 전에 부서지는 소리가 났던 바닥을 쳐다 보고 팔찌를 발견했다.“도윤아, 어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 지나 걱정하는 인수가 와서 불쾌해서 그래?” 다른 여자애가 물었다.그녀의 말을 듣고 인수는 관심을 보였다.그 남자는 지나를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좋아했지만, 지나는 인수에게 관심도 없었다.그가 굉장히 좋은 집안의 남자였지만, 지나는 그에게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녀는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고 그런 점은 그녀의 마음을 사는 부분이 아니었다.당연하게도 그녀를 한번 구해줬다는 이유로 그녀가 도윤에게 감정을 갖는 것도 역시 불가능했다.지나의 룸메들은 이걸 알고 있었고 그냥 단순히 도윤과 놀고 싶었다.모두가 도윤이 실수로 팔찌를 떨어트리게 한 사람이 바로 인수인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괜찮아. 그냥 팔찌잖아. 내가 새로운 걸로 사줄게!” 지나는 살짝 창피했다. 그녀의 친구들은 도윤은 그녀를 도와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도윤을 짓궂게 놀리고 있었다.“인수야! 너랑 도윤이가 팔찌를 깨트렸잖아! 너희 둘이 이거 물어 내!” 태연이 말했다여자애들은 확실히 인수에게 좀 더 정중하게 말했다.“흠 쟤랑 같이 할 필요 없고 내가 새로운 거 하나 사줄게. 절반 값을 물어낼 형편은 되겠어?”인수는 도윤을 쳐다보며 비웃었다, 그의 눈에는 불쾌함이 보였다.“그래, 더 할 말 없으면, 나는 먼저 가볼게. 지나야, 건강 잘 챙겨!” 도윤이 말했다.도윤은 거기에 있으면 더 놀림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인수는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도윤 또한 그 여자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지 않았다.만약 그가 정말 그 여자들에게 존중을 받고
도윤은 신경 쓰지 않았다. 팔찌를 고르기 위해 그는 신중히 살펴보고 “이거 살게요, 포장해주세요.” 라고 말했다.“정말 사신다고요? 이 최상급 허톈 옥 팔찌는 960만원 정도인데요… 이거 말고 다른 거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그녀의 얼굴에 띤 미소는 그 순간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이걸로 해주세요, 왜 이렇게 질문이 많아요?” 도윤이 약간 차갑게 말했다.여점원은 카드를 긁으며 팔찌를 포장했다. 하지만, 결제가 거절되었다.도윤은 갑자기 그의 은행은 결제 최소 금액이 3800만원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기억났다.“하하… 트리니티 쥬얼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급이 떨어진 거지? 이렇게 아무나 온다고? 그럼 우리 같은 VIP 고객은 뭐 어떻게 되는 거야?”방금 가게에 들어온 커플이 도윤의 결제가 거절된 것을 보고 조롱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커플은 여자와 여자보다 30살 이상 더 많아 보이는 남자였다. 모든 인간들은 다 이런 식이다. 그렇지 않은가? 타인을 짓밟는 것이 그들의 부유함과 권력을 보여주는 유일한 방식이었다.여점원이 커플에게 미안한 듯 웃어 보였다.도윤을 다시 보며 그녀는 바로 짜증난 듯한 표정을 보였다.트리니티 쥬얼리샵이 성남시에서 유명하다는 것은 다 알 만한 사실이었다.과거에, 허세 가득한 사람들이 쥬얼리를 손에 쥐고 사진을 찍으러 오는 게 흔했었다.솔직하게 말하면, 너무나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었다.그녀의 눈에는, 도윤도 다를 거 없었다.“손님, 구매 안 하실 거면, 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손님들이 사려고 기다리고 계신 거 보이시죠?” 여점원이 약간의 조롱 섞인 듯한 말투로 말했다.“누가 안산대요? 이게 너무 싸잖아요! 더 비싼 걸로 가져올게요!”도윤은 체면을 살리기 위해 말했다.여자는 애인의 팔짱을 끼며 도윤을 비웃었다. “요즘 애들이 너무 허영심이 가득해!”“맞아! 내가 저런 아들이 있으면, 다리 몽둥이를 부셔버릴 텐데!”“이걸로 할게요! 포장해 주세요!”도윤은 커
도윤은 VIP 웨이팅 석에 앉아 금방이라도 싸움이 날 것 같은 두 사람의 말싸움을 보고 있었다.거기서 도윤이 알게 된 것은 그가 그들의 말 싸움 원인의 일부로 언급된다는 것이었다.핵심은 새론은 민호와 적절한 설명 없이 헤어진 것이었다. 그녀가 댄 유일한 변명은 혼자 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것이었다.이건 그가 수아랑 헤어졌던 때를 떠올리게 했다. 젠장. 그녀도 그한테 혼자 있고 싶다고 똑같이 말했었다.도윤은 더 이상 수아를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는 다시 말싸움을 집중해서 들었다.나머지 얘기는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 민호는 처음부터 그녀의 변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중에 그는 새론이 재벌2세와 엄청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더 놀라운 것은, 새론의 친구가 말하길 새론이 그 재벌2세를 적극적으로 쫓아다니고 있다고 했다이 때문에, 민호는 이제 새론에게 상반된 감정이 생겼다.한편으로는 그는 그녀를 여전히 사랑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배신감이 느껴졌다.그래서, 민호는 얼마 전부터 새론과 화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남자로서 자존심이 있었기에 그냥 그렇게 일을 마무리 하고 싶었다.결국 이 모든 일이 현재 쥬얼리 샵의 한 장면을 만든 것이다.새론은 지금 트리니티 쥬얼리 샵에서 쥬얼리 하나 사달라고 말하는 중이었다. 그녀는 그가 쥬얼리 하나 사줄 형편이 된다면 그에게 돌아가겠다고 말했다.민호에게는 난감한 일이었다.그 샵의 쥬얼리는 무지하게 비쌌다. 가장 싼 쥬얼리라 할지라도 570만원 정도의 가격표를 자랑한다. 민호는 이제 막 일을 시작했기에 그 정도의 돈이 있을 리 없었다.“새론아, 여기 쥬얼리는 너무 비싸. 대신 다른 샵에 가자, 응? 200만원 이내면 내가 사줄 수 있어!” 민호는 단호한 목소리와 표정을 보이며 말을 했다.“하하… 너 200만원 정도 사 줄 형편이면서 내가 여자친구이길 바랬던 거야? 너 바보니? 김해담이 사준 이 휴대폰이 최소 120만원이야! “ 새론이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