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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장

사실, 강백두가 도윤으로부터 받은 명령은 바로 다른 세 명의 소녀들을 나미와 함께 구출해 데려오는 것이었다.

최근 네 사람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도윤이라는 이름이나, ‘보통 남자’와 같은 이름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들이 원하는 때에 그들을 돕지 않음으로써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그들에게 교훈을 주는 도윤의 방법이었다. 사실 그는 애당초 네 사람을 무정하게 그곳에 내버려둘 계획은 아니었다.

흰 머리를 한 강백두는 민국 밑에서 일했던 뛰어난 경호원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백두의 일은 상현 밑에서 일했던 성주의 일과 비슷했다.

민국은 그를 일본에서 스카우트해 데려왔다.

"그녀들은 곧 이곳에 도착할 겁니다, 장 사장님, 제가 여기서 그들을 만나는 건 분명 어색할 것 같아서 전 먼저 돌아가보겠습니다. 혹시 제 차가 준비되었을까요?"

도윤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민국에게 물었다.

"예, 지금 당장 올 겁니다 대표님. 차가 도착하는 대로 출발하시죠. 백두가 아마 나머지를 처리할 겁니다. 곧 나미 양과 나머지 세 사람도 안전하게 대학으로 다시 에스코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국의 말이 끝나자 리무진 한 대가 그들 옆에 섰다. 도윤은 리무진에 올라타면서 이마의 땀을 닦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민국과 함께 그곳을 떠났다.

네 사람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냈을 때, 도윤은 상현에게 경찰을 비롯하여 라이 그룹의 동태도 함께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그 후, 민국과 함께 즉시 해당 장소로 차를 몰았다.

도윤은 나미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네 사람이 공장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나미를 바라보았다. 특히 보나는 경외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게 다 뭐야 나미야? 네가 이 사람들 전부 부른 거야?"

네 사람이 보고 들은 것으로 짐작해보자면, 구조대는 사실 나미를 구하기 위해 온 것 같다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해 보였다.

그들은 계단을 내려오면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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