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도윤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새론과 리안은 제발 대단한 사람만 아니길 바랬다.“도윤아, 너도 있었구나!” 그들은 도윤을 반길 때 목소리가 많이 가라앉았다.“해담아, 너 얘 알아?” 승호가 물었다.“응. 다음에 얘기해 줄게. 일단 관광차로 가서 밖에 구경부터 하자!” 해담이 말했다.승호가 옆에 앉고 태경이가 먼저 운전을 했다.“태경아 너 이런 차 몰아본 적도 없으면서 운전 진짜 잘한다!” 보영의 엄마가 비꼬며 말했다.“도윤이 성격처럼, 되게 안정적이다!” 여자애 중 한명이 말했다.그 말을 듣자 승호는 기분이 안 좋았다.“멍청한 거야 뭐야! 왼쪽으로 갔었어야지. 왼쪽 길이 훨씬 볼 게 많은데!” 승호가 질투에 가득 차서 말했고 태경은 묵묵히 듣고 있었다.“멍청아, 빨리 좀 가! 못하겠으면 나 주던가! 멍청이 새끼!” 승호가 계속해서 그에게 면박을 줬다.태경은 그날 정말 많이 참았다. 그는 이때 너무 화가 나서 엑셀을 세게 밟았다.그는 한 손에 풍선을 들고 강아지를 쫓아 가고 있는 여자아이를 거의 칠 뻔했다!“태경아! 조심해!” 혜미가 소리쳤다.아아, 태경이 차를 멈추기엔 너무 늦었다. 그는 차를 한 쪽으로 틀었고 차는 방향을 잃었다.그 관광차는 도로 한 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긁으면서 찌그러졌다.차는 바위에 부딪혔고 끼익 거리는 소리를 내며 멈췄다.“아!” 차 안에 있는 여자애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소리쳤다.태경은 자기가 큰일났다는 사실을 알았다.행인 중 한명이 외쳤다, “저 덜 떨어진 남자 좀 봐! 페라리 7시리즈를 한 방에 긁어버렸어!”태경과 애들은 경악하며 불안감을 느꼈다. 그들은 모두 태경이 차를 긁는 것을 봤을 때 너무 당황스러웠다.게다가 페라리였고 평균 비용이 5억이 넘었다. 최악인 점은 차 모든 부분이 다 심하게 손상되었고 헤드라이트는 심지어 떨어져 나갔다.“세상에나! 저 어린 남자애 돌았구나! 페라리 7대라니! 적어도 몇 억 할 텐데!”점점 더 많은 사람
그때, 해담은 리안과 다른 애들을 더 고급스러운 관광차에 태우고 가는 중이었다.그는 한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승호와 다른 애들을 보았다. 그는 뭔 일이 생긴 것을 눈치 챘고 바로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그 광경을 보자마자 해담은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젠장!“누가 이런 거야?” 해담이 창백해져서 물었다.“해담아! 쟤야! 쟤가 운전했어!” 승호가 재빨리 태경을 가리켰다.이때, 정신을 차린 보영과 다른 애들도 승호를 거들었다.그렇다. 누가 이런 일에 연루되어 싶어하고 책임을 같이 지고 싶어할까?이 모든 손해는 수 억이 될 것이다.태경은 화에 못 이겨 사고를 친 것이었다. 하지만, 그를 화나게 한 건 승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결국, 승호는 이 모든 차를 박은 사람이었다.“오! 너! 너가…. 이제야 확신이 선다. 어떻게 내 딸이 너 같은 애를 남자친구로 둔거야?!” 혜미의 엄마는 매우 억울해하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이번엔 리안이 작게 말했다, “너무 걱정 마. 아는 사람이나 인맥 좀 있어? 지금 연락해 봐. 최대한 빨리 본가에 있는 누군가 부르는 게 좋을 것 같아”보영의 엄마가 말했다. “어떻게 쟤가 연락할 인맥이 있겠니?! 만약 승호가 사고를 친 거라면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었을 거야. 어쨌든 승호는 인맥이 넓고 여기는 승호 친구인 해담이 영역이니까! 태경이는 이 문제 해결 못 할 것 같다. 그리고 해담은 저 애랑 안 친하잖아. 쟤 때문에 해담이가 주인에게 신세 질 수는 없지!”태경은 그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보영의 엄마는 성숙한 사람이었고 매우 교활했다.이 말로 승호와 해담은 자연스레 비난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불필요하게 누군가를 자극하지 않도록 이 문제에 참견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다.이 때, 또 다른 여자애가 물었다. “너 성남시에 친구는 없어?”태경의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다. “물론 있지! 도윤이랑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그 후에, 사람들 무리는 충격으로 입을 열었다.후재가 재벌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옆에 데리고 왔다.“망할! 누가 이런 거야?” 후재가 선글라스를 집어 던지며 날카롭게 말했다.이번엔 이든과 다른 애들 무리가 군중들 주변으로 몰렸다. “미안해! 내가 너 차 박은 사람이야” 태경은 이번에는 조금 쫄려서 고개를 살짝 숙였다.“야 말해봐. 이제 어떻게 할건데? 야! 견적 보게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사람 부르라 해! 그리고 너랑 같이 있는 애들 싹 다 오늘 집 못 갈 줄 알아!”후재가 큰 목소리로 지시했다.그러자, 그의 목소리를 듣자 검은 정장을 입은 보디가드들이 전화를 걸고 있었다. 남자들 무리가 보영과 모두의 주변으로 오더니 바로 둘러쌌다.“오! 이제 다 끝났어. 안태경이 남의 차를 박았을 뿐 아니라 후재한테 찍혔어! 후재가 우리까지 이 사건이랑 묶어버려서 우리를 돌려보내지 않을 거야!”“맞아! 쟤는 사리분별을 할 줄 몰라! 관광차가 충돌하는 걸 왜 피한 거야? 안 피했으면 피해가 이렇게 크지 않았을 텐데! 이제, 이제 쟤는 모든 재벌 2세 차를 박고 우리들까지 문제에 끌어들였잖아!”“그러니까! 중요한 거는 우리가 지금 재벌2세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거야!”보영의 룸메이트가 바로 맞장구를 쳤다.보영과 승호가 후재의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누구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태경의 차에 같이 앉아 있던 사람들 모두가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그들은 매우 긴장돼 보였고 도움을 청하는 눈으로 해담이를 보았다.해담은 바로 그들이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바를 눈치챘다. 그래서 그는 후재, 이든이랑 다른 사람들한테 다가가 정중하게 말했다. “저기, 천북산 사는 김해담인데. 전에 이든이랑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후재는 이든을 보았고 이든은 후재에게 바로 귓속말을 하였다.후재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웃으며 말했다. “어 해담아. 뭘 말하고 싶은 거야?”“어, 후재야, 몇몇 내친구들도
“도윤… 잠만, 이도윤?!”후재와 이든은 모두 당황했다.누구도 그곳에 이도윤이 있을 거라고 생각치 못했다.후재는 거의 고함을 지르며 그의 정체를 밝혔다.그러자, 이 모든 재벌2세들이 신이 나서 도윤에게로 걸어갔다. 뭐야?!재밌는 볼거리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음… 아 이거 별로 큰일 아니야. 너희 다 여기와서 재밌게 놀려고 했지. 그리고 너희 다 차 배상해 줄 돈도 없을 거야. 그래서 말인데 그냥 넘어 갈게. 그냥 재밌게 놀고 좋은 시간 보내” 도윤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웃고 있었다. 이 문제가 이지경까지 왔으니 그도 어쩔 수 없었다.“그래! 그래! 도윤아, 너가 맞아. 우리 모두 재밌게 놀려고 여기 온 거니까. 여기서 이까짓 일로 얼굴 붉히고 있는게 말이 돼? 하하하! 도윤아, 이번 일은 우리가 그냥 넘길게! 들어가서 같이 술 마시자!?” 후재가 웃으면서 그의 배를 툭툭 쳤다.“그래! 내가 좀 이따가 들어가서 술 한잔 할 때 너 부를게!” 도윤이 이든과 다른 남자애들 어깨를 웃으며 툭툭 쳤다.“잘 가, 도윤아!”“잘 가, 도윤아!”“…”재벌 2세들 모두가 도윤한테 꼼 짝도 못했고 잘 가라는 인사를 정중하게 하며 고개를 숙였다.이 모습은 그곳에 서 있는 사람들을 모두 충격 속에 빠트렸다.뭐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그들은 후재와 다른 재벌2세가 자리를 뜬 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보영과, 승호, 보영 엄마와 다른 애들한테 더욱이 그랬다.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도윤에게 정이 가지 않았다. 그들은 도윤이 그저 공짜 밥과 술을 먹으려고 따라온 머저리 같은 애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명성 있는 재벌2세와 인맥이 있는지 상상도 못했다!”그는 단지 몇 마디로 그 자리에 있는 재벌2세들을 돌려 보냈다.게다가, 그 사람들은 도윤을 무서워하는 것 같아 보였다.보영과 애들은 정말 너무 놀랐다.이번에는 혜미의 엄마가 도윤을 감탄스
도윤은 빠져나갈 변명을 구하고 호수 주변으로 갔다.“이대표님, 여쭈어 볼 게 있습니다. 하국장님이 말씀하신 고향, 용인 투자 건에 대해서 이미 초기투자 계획을 다 세웠습니다. 투자 계획은 76억이고 100억짜리 계획이 하나 더 있습니다. 100억짜리 투자 계획은 마을 경제 부분을 주도할 것이고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할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화를 받자마자 상현이 말했다.“그러면, 100억짜리 계획을 결정하면 되는 거죠? 어쨌든 제가 하국장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도시와 지방 전체의 경제적 성장과 건설을 위해서 였어요!““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제가 바로 설계도를 제작하겠습니다!”그의 말이 끝나자, 도윤은 전화를 바로 끊었다.그는 돌아서서 친구들에게로 가려 했다.도윤은 돌아서자 깜짝 놀랐다.그는 채윤이 와서 뒤에 서 있는 걸 몰랐다.이번에, 채윤은 당황한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분명 도윤의 통화 내용을 들은 것 같았다.“도윤이….너!” 채윤은 심장이 쿵쾅거렸다.도윤이 재벌2세들과 얘기를 나눌 때, 채윤은 자신의 추측이 맞을 거라고 생각했었다.그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대신에, 그녀는 도윤의 행동에 집중을 했다.그리고 나서, 그녀는 도윤이 전화를 받으러 여기로 올 때 수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그래서, 채윤은 그의 뒤를 몰래 밟았다.만약 채윤이 주변이 조용해서 이 모든 것을 똑똑히 듣지 못했더라면, 그녀 앞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절대 믿지 못했을 것이다!도윤은 재벌2세였고 그가 이씨 가문의 이도윤이라는 사실이 거의 분명해졌다.그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100억에 대해 말했다.채윤은 주체할 수 없이 몸이 떨렸다.나미가 처음부터 사귀고 싶어서 짝사랑했던 남자, 그녀가 처음부터 무시하고 얕봤던 남자는 실제로 신 같은 존재였었다!“너 다… 들은 거야?” 도윤이 어색하게 물었다.채윤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나 다 들었어!”“너 이 씨
도윤은 간신히 채윤을 떼어냈다. 모든 사람들이 즐기면서 재밌게 놀고 있었다.도윤은 사람들의 질문과 물음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미리 빠져나갈 궁리를 했다.어쨌든, 그는 이미 그의 목표는 달성했다. 혜미의 엄마는 태경을 아주 소중한 사람인 냥 바라보고 있었다.그리고 도윤은 택시를 타고 곧바로 학교로 돌아갔다.“아저씨, 멈춰주세요!” 학교 정문에 도착하자 마자 도윤은 그 앞에 놓인 광경을 보았고 택시 기사님께 즉시 차를 세워달라고 했다.거의 자정의 시간이었는데 정문 근처 도로에 몇 대의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그들은 학교를 돌아가는 중이었던 여자 아이 한 명을 둘러싸고 있는 양아치들이었다. 그들은 여자가 못 가게 길을 막으며 보내주지 않았다.여자는 매우 화나 보였고 심지어 남자 한 명의 따귀를 때렸다.그러자 그들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했고 그녀를 죽여버리겠다는 표정을 지었다.택시기사도 멀리서 그 장면을 보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오! 요즘 돈 많은 어린 것들은 돈이랑 엄마아빠 빽 믿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려고 하지. 모두 무법자들이야. 총각, 어떤 게 현명한 건지 알면, 이 문제에 관여하지 마요. 우리가 건 들여선 안 될 사람이 있는 거니까!”도윤은 잔돈은 필요 없다며 2만 원을 택시기사에게 건넸다. 그는 차 문을 열며 차에서 내렸다.그는 이번에 둘러싸여 있는 여자에게 다가갔다.택시기사는 약간의 동정심을 갖고 걸어가는 도윤의 등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아이고 아가씨! 행운을 빌어요!”그리고 나서 택시기사는 엑셀을 밟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지나양, 어렵게 가지 말고 우리 대장이 오늘밤에 같이 술 마시게 데려오라고 했거든. 그냥 술만 같이 마시면 돼, 괜찮지?” 양아치 남자들이 지나를 에워싸며 팔을 벌리고 있었다.그 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누구도 이 문제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 했다.지나는 쌀쌀맞게 말했다, “꺼져! 난 니네 대장이 누군
총 5명의 양아치들이 있었다.눈 깜짝할 새, 도윤은 4명을 때려 눕혔다.“젠장! 너 누구야?!” 무리의 리더가 맞자 마자 당황하여 물었다. “죽여버리겠어!”도윤은 아무 말 않고 그를 때리려 돌진했다.양아치는 싸움을 곧 잘 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도윤에 맞서려 길 한 쪽에서 벽돌을 집었다.결국, 분노에 차 있는 도윤을 이길 수는 없었고 그는 쪽팔려서 줄행랑 칠 뿐 이었다.“도윤아, 너, 괜찮아?” 지나도 무서웠다.“난 괜찮아!” 도윤은 입술 끝에서 흐르는 피를 닦으며 말했다.지나는 갑자기 초조한 표정으로 버럭 말했다, “어! 너 머리에서 피나!”그는 조금 전에 허를 찔려서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상대 쪽이 살짝 공격을 가했었다.“그냥 조금 다친 거야. 왜 쟤들이 너한테 껄떡거리고 있는 거야?”도윤은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 냈다. 오늘이 그는 오늘 인생에서 처음 싸움이란 걸 해봤다.다행히, 그는 힘이 있었다. 게다가 도윤은 아무 뒷걱정 없이 그저 싸우기만 했다.“나도 몰라. 그냥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었어. 쟤들이 나를 부르더니 둘러싸고는 학교 가는 내 길을 막잖아. 나를 강제로 박두식이랑 저녁을 먹게 하려 했는데 나 걔를 전혀 몰라! 누가 걔한테 내 연락처를 준지 모르겠어!”지나는 그녀를 위해 싸운 도윤을 바라보고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눈을 붉혔다.‘그건 분명 박인수 짓일 거야! 도윤은 속으로 욕을 했다.물론 도윤은 오늘 이 일의 진상을 알고 있었다. 인수는 좀 전 오후에 두식한테 끌려갔었다. 도윤은 두식이 인수를 어떻게 참교육 했는지 몰랐지만 두식이 지나를 점 찍어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건 인수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도윤은 지나를 피해 다니는 중이었지만 여전히 그녀를 친구로 생각했다.특히 지나가 그를 위해 어떻게 했는지 알고 난 후 더 그랬다. 도윤은 그녀를 여러 번 바람 맞혔다. 도윤은 지나에게 항상 그 일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었다.도윤이 그녀가 위험에 처했을 때 주저 없이
“왜 그래?”“말해봐! 왜 이렇게 나를 피해 다닌 거야? 솔직히 말해봐! 여자친구라도 있는 거야?” 하지만, 지나는, 도윤이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건 태연이 말해 준 것이었다. 이 남자는 별 볼 거 없는데 어떻게 여자친구가 있겠어?!“응, 있어! 나 여자 친구 있어!”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지나가 그들을 오해한 것 같았다. 도윤은 지나 같은 여자가 그를 좋아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나르시시즘은 아니었지만, 그는 정말로 여자친구 때문에 지나를 피하고 있었다.지나는 무슨 이유에선지 약간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뭐라고? 나한테 거짓말 하는 거야?”“나 거짓말 아니야. 나 정말 여자친구 있어. 이름은 미나이고 방송국에서 일해. 두 달 정도 넘게 만났어. 이틀 전에 홍콩 방송국으로 유학을 갔어!” 도윤이 웃으며 말했다. “아! 그래서 그런 거 였구나! 너가 날 피한 이유가 그거였구나. 여자 친구가 있었구나. 여자 친구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 지나가 답했다.“응 나 많이 좋아해 그리고 여자친구도 나 되게 잘 챙겨줘!”“오! 그러면 너 혼자 양호실 가야겠다! 내가 더 이상 너랑 같이 있으면 안되겠어. 여자친구가 우리 둘이 같이 있는 걸 보면 오해할지도 몰라. 그리고 내가 아빠한테 너가 나를 위해 어떻게 사람들을 때린 건지 말해 둘게. 이 문제도 해결해 달라고 같이 부탁해 놓을게. 잘 가!” 지나는 왼쪽으로 꺾기 전에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도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나의 행동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알 수 없었다.하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어쨌든, 양호실에 거의 다 왔고, 도윤은 들어가서 상처 부분을 치료받았다.상처 부위에 드레싱을 하고 그는 박두철 가문 문제에 대해 처리하기 위해 재하와 재균에게 전화했다.도윤은 과거 그의 실수로부터 배운 후 많이 영리해져 있었다. 이제, 그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도윤은 바로 그 문제를 처리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