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재벌 2세: Chapter 2411 - Chapter 2420

2513 Chapters

2411장

용섭은 이번에는 절대 천둥 부동 기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이 꼬맹이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었기에 비장의 무기는 숨겨두고 싶었다. 그렇게 그는 앞으로 돌진하면서도 거대한 용이나 호랑이조차도 진압할 정도로 막강한 본질적 기를 손바닥 안에 가두고 있었다…하지만, 도윤은 그저 계속 용섭을 뒤로한 채, 씨를 뿌리고 있었다. 이 모습에 용섭은 이 겁도 없는 꼬맹이를 당연히 죽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그의 손바닥이 도윤의 몸에 닿자마자, 갑자기 모든 힘이 사라졌다! 마치 풍선으로 공격해, 그 풍선이 튕겨 나가는 느낌과 비슷했다!“…뭐야?” 용섭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손바닥을 바라보며 인상 쓰며 말했다. “흠, 당신 공격은 몇 년 전에 예남 지역에서 나를 암살하려 했던 한 가문의 기밀 기법과 상당히 비슷하군…! 그 가문이 꽤 오랫동안 나를 도망 다니게 했지… 하지만, 비슷하긴 하나, 명확히 다른 점이 있긴 해. 당신 손바닥 공격은 본질적 기로 작동하지만, 모씨 가문은 그게 아닌 내부의 힘을 쓰거든.” 도윤은 괭이를 옆에 놓으며 먼지 묻은 손을 털었다. 테이블로 걸어와, 차 한 모금을 마시는 도윤을 보며, 용섭이 인상 쓴 채 물었다. “…모씨 가문이라고? 너 내 후손들을 상대했던 거야?”“오, 정말 그 가문과 관련 있는 사람이었구나? 그럼, 너 모수벽이 누군지 알겠네?” 도윤이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당시, 모씨 가문은 도진이 이씨 가문의 재산을 넘기게 하기 위해 도윤의 목숨을 이용했다. 집안에 더 이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던 도윤은 가까스로 도망쳤고, 그 시점, 대명이 그를 제자로 받아주었다. 그렇게 도윤은 내부 힘을 천천히 키우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서,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씨 가문 덕분이었다. 그렇게 내부 힘이 크게 증가하자, 도윤은 그 가문을 끝내기 위해 새로이 힘을 키웠다. “너…너가 그 아이를 만났다고?” 용섭이 소리쳤다. “만났지. 사실, 난 모씨 가문 사람들
Read more

2412장

그때 용섭의 기운은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도윤은 팔짱을 끼고서 그저 서서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 “이 개자식이…! 감히 너가 내 천둥 부동 기법을 깔봐?” 이제 검의 기운을 완벽히 만들어 낸 용섭이 으르렁거렸다. “천둥 검왕 기법이 꽤 정교한 건 사실이나,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세 가지 방식만 강하다고 할 수 있지. 그 세력의 제자였는데도 그 세 가지 방식은 사용할 줄 모르는 것 같네? 아니면,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면, 천둥 뼈 으스러뜨리기 손바닥 기법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 적어도, 지금 너가 사용할 공격보다는 그게 더 강하거든!” 도윤은 계속 고개를 가로 저으며 비아냥거렸다. “이 애송이 새끼가…! 날 이렇게 모욕하다니, 바로 지옥으로 보내주마…!” 용섭은 가진 힘을 모두 끌어모아 공격했다. 바로 그때, 공간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심지어 산속에서 천천히 흐르던 강물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인해 도윤을 향해 날아오던 검의 기운은 먼지구름을 일으켰다. 하지만, 도윤은 그저 손을 앞으로 뻗을 뿐이었다… 그리고 칼날에 손가락을 까딱하자, 검의 기운이 완전히 소멸하고 말았다! 검의 기운에 담겨 날아온 힘은 다시 용섭에게로 되돌아갔고, 그로 인해 용섭은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상황이 어느 정도 끝났을 때, 용섭은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말했다. “…너… 너가… 도미엔슈 지배자일 리 없잖아…! 이렇게 어린 도미엔슈 지배자는 한 번도 없었어! 이건 말도 안 돼!”“왜 말이 안 돼? 그나저나, 너 양오남 알아?” 도윤이 태연하게 앉으며 대답했다. “이…이 자식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도윤을 보자, 용섭은 화가 치밀어 올라 으르렁거렸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쨌거나, 용섭은 도윤이 원한다면 그를 쉽게 죽여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그 생각을 염두에 두고, 용섭은 주먹을 꽉 쥐고서 대답했다. “…양오남은 우리 세력에서 악마 같은 사람이야! 반역자라고! 그 자식만 아니
Read more

2413장

“낙심할 필요 없어… 양오남의 재능이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내가 많은 부상을 입혔거든.” 도윤이 대답했다. “…그…그게…” 그제야 용섭은 전체적인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싸움에 참여한 두 지배자가 비슷한 수준의 본질적 기를 갖고 있다면, 더 나은 무술 실력을 갖춘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지배력 수준이 같다면, 지배자들은 서로 죽이기 꽤 어렵다. 하지만, 도미엔슈 영역의 지배자들에게 있어, 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 두 선수 간의 격차는 너무나도 컸다. 예를 들면, 용섭은 도윤 앞에서 거의 아무것도 못 하는 귀여운 인형에 지나지 않았다…뭐가 됐든, 잠시 후, 도윤이 물었다. “생각해 보니, 그 하찮은 금씨 가문 사람들이 너를 감시할 능력이 되나?”“…흠…. 그 일곱 인간 나부랭이는 그저 천둥 검왕 세력 감시견일 뿐이야… 새로 온 세 명의 장로는 내가 주술에서 벗어나면 나를 진압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있지. 금씨 가문을 시켜 나를 감시하게 해서 세 사람은 그 일곱 인간으로부터 경고 신호를 받은 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어! 그래서 내가 영혼 옮기기 기법을 사용해야만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거야.” 용섭이 설명했다. “새로 왔다고…?” 도윤이 호기심을 가지고 대답했다. “그자들은 그저 양오남의 후손들이야. 천둥 검왕 세력에는 반란을 일으키는 자는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원칙이 있지. 그래서 양오남이 감히 날 죽일 수 없었던 거야. 뿐만 아니라,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간 사람은 대게 죽기 전, 유산을 남기고 싶어 해. 그렇게 양오남의 두 번째 목표는 이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후손에게 계속해서 자기의 유산을 물려주도록 하기 위해서야!” 용섭이 설명했다. “그렇군…. 적과는 항상 마주치게 되어 있다는 점이 참 재밌단 말이야…. 임주철 삼촌도 전에 내게 이런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었지. 그런데, 이런 세력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나시에 있는 내 세력이 생각나네.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바빠서 세
Read more

2414장

“그…. 그냥 일단은 이도윤에게 신성한 돌을 줍시다! 지금 목숨이 먼저예요!” 대장로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을 중얼거렸다. “안타깝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체념하며 말했다. 도윤의 부하들에게 정확히 신성한 돌 100개를 건네며 그들은 당분간 외부 손님을 받지 않기로 특별 결정을 내렸다. 이틀 후, 성남시 항구에 한 커다란 배가 정박하고 있다. 평범한 옷을 입은 세 노인이 뒷짐 진 채로 배 앞에 서 있었다. “그러니까, 여기가 성남시군! 아주 좋아 보이네!” 노인 중 한 명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흠, 증조할아버지가 지배자 영역에 들어가기 전에, 세속 세계에 있는 특정 장소에서 수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하셨지! 그 장소 두 곳이 바로 북쪽 제이시에 있는 제푸섬과 여기 성남시야!” 다른 노인이 대답했다. 이 세 사람은 누가 봐도 천둥 검왕 세력에서 온 장로들이었다!자기들끼리 깔깔대고 웃더니 셋째 장로가 갑자기 말했다. “뭐가 됐든, 이제 우리는 신성한 기법을 마스터해서 신성한 몸을 얻어 지배자 영역에 입문했으니, 더 이상 세속 세계에서 수련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그나저나, 금씨 가문 애들은 어디에 있는 거야? 우리가 오늘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왜 우리를 마중 나오지 않은 거지? 무례하기는!” 한 장로가 짜증 내자, 다른 사람들도 갑자기 화가 났다. “…혹시 그…. 강하다는 적군에 겁먹어서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바로 금씨 가문 저택으로 가서 그 ‘강한’ 적군을 우리가 직접 한 번 봐야 할 것 같군!”그리고, 세 사람은 금씨 가문 저택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굳게 잠겨 있는 문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심지어 문지기도 없었다! 금씨 가문에게 그들의 도착을 알리자 문이 열렸고, 문이 열리자마자, 무릎 꿇고 있는 그들 모습에 세 사람은 당황하고 말았다. “…이게 무슨 상황이야?” 놀란 한 장로가 물었다.
Read more

2415장

“하하! 이렇게 빨리 내가 누군지 알아보다니… 똑똑하기도 하지…! 정말 양오남의 후손다워…” 성자 흑운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성…성자 흑운…? 수많은 사람들 역사 묘비에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그 전설의 인물…?” 금씨 가문은 턱을 떡 벌리고 소리쳤다. 어쨌거나, 성자 흑운은 25세의 젊은 나이로 지배자 영역에 들어간 신동으로 유명했다. 현재 그의 나이가 몇 살인지 아무도 몰랐고, 그의 지배 수준은 더 이상 추측할 수도 없었다. 뭐가 됐든, 그 누구도 그를 직접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세 장로는 이 사람이 증조할아버지 이전부터 대단한 인물임을 알았기에, 바로 예를 갖추어 물었다. “….성자 흑운님…. 저희를 아십니까…?”“네 증조 할아버지한테 너희 세 명 얘기는 들었다. 양오남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 꼬맹이한테 그렇게 쉽게 무너지다니 그 얼마나 놀랍던지!” 성자 흑운이 다시 웃으며 대답했다. “…뭐…뭐라고요?! 저희 증조할아버지가 패배하셨다고요…?! 누구한테요!?” 세 사람은 넋을 놓고서 서로 눈길을 주고받으며 물었다. “그거야 너네가 지금 찾으러 갈 그 사람이지!” 성자 흑운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이…이도윤이 할아버지를 무너뜨렸다고요…?! 그 사람이 그렇게 강합니까?!” 장로들은 당황하며 소리쳤다. 그들은 성자 흑운 같은 사람이 이런 일로 농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일곱 금씨 가문 남자가 무릎을 꿇은 채 떨고 있자, 성자 흑운은 그들을 보며 말했다. “그렇지. 너희들이 그 꼬맹이에게 도전장을 보낼 용기가 있었다는 게 아주 재밌군. 어쨌거나, 엄밀히 말하면, 내가 너희들을 구해주러 왔으니, 나중에 양오남이 나한테 어떻게 고맙다고 할지 궁금하군!”초조하게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스스로 과대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은 장로들이 물었다. “음… 어떻게 이 모든 일을 알고 계시죠?”“흠, 계곡에서 수련하고 있는데, 너희 증조할아버지를 만났어. 그때, 심하게 부상을 당했더군. 목숨을 구해주는 대신, 이도윤에 대한 모든 정보
Read more

2416장

의문 가득한 표정을 하는 세 남자를 보며, 성자 흑운이 차갑게 말했다. “흑운 세력의 특별 주술인 뼈 침식 기법이다! 그 아이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든지 간에, 이 주술에 빠지면 분쇄되고 말 거야! 영혼까지 남지 않을 거다!” “선…선생님을 도울 수 있어 영광입니다…!” 세 장로는 일제히 대답했다. 그러자, 성자 흑운은 그들에게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잠시 후, 성남시 주요 명소 중 하나로서 구름을 관통하고 있는 장대한 산 정상에 지배자들과 금씨 가문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돈지, 지광, 백호가 양반다리를 한 채로 정말로 강한 자태를 뽐내며 앉아있다. 잠시 후, 대장로가 말했다. “명심해라. 이도윤이 오면, 우리 목표는 그 아이를 이기는 게 아니다. 우리의 가장 센 공격으로 공격한 후, 바로 성자 흑운 님께 달려가는 거야! 뼈 침식 주술의 힘은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성자 흑운 님께서 가능한 한 빨리 거기서 나오라고 하셨다!”“알겠습니다!” 두 장로가 대답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대전투를 기다리며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해 호흡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한편, 명하와 여섯 장로는 산자락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양측이 깨끗하게 결판을 내는 날이기에 도망가고 싶어도 명하는 그럴 수 없었다. 기다리며 셋째 장로가 물었다. “이도윤이 정말로 올까요…? 뭐가 됐든, 천둥 검왕 세 장로님과 성자 흑운 님이 이도윤을 영원히 없애 버렸으면 좋겠는데요… 아니면, 저희 가문에 더 이상의 평화는 없을 거예요!”다른 장로들도 불안에 떨며 고개를 끄덕일 때, 명하가 갑자기 소리쳤다. “왔다!”정말로, 도윤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천천히 일곱 금씨 가문 사람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무심해 보였지만, 주변에서 강력한 아우라가 느껴졌다. 존재만으로 일곱 남자는 거의 숨조차 쉬기 힘들었다…!그렇게 도윤이 충분히 가까워지자, 일곱 남자는 굽실거리며 말했다. “이도윤 님!”“천둥 검왕 세력은, 왔어?”
Read more

2417장

“…뭐…뭐야…?!” 간신히 공격을 피한 두 남자는 겁에 질려 소리쳤다. 다행히, 그들에겐 성자 흑운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윤은 오늘 가뿐히 세 사람을 쓸어버렸을 것이다…! 그들은 전혀 도윤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정신을 차리자마자, 이마에 정맥이 튀어나온 채로 돈지는 소리쳤다. “괜찮아, 지광? 괜찮으면, 지금 주술을 작동해야 해!”“알…알겠어!” 지광은 허둥거리며 두 발로 일어나 대답했다. 곧, 세 사람은 삼각형을 이루며 섰고, 본질적 기가 그들 몸에서 흘러나와 합쳐지기 시작했다…!본질적 기가 충분히 모이자, 세 사람은 동시에 소리쳤다. “천둥 번개…!”그러자, 검의 기운이 나타나, 빠른 속도로 도윤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세상에… 정말로 강한 공격이야!” 도윤은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로 검의 기운을 향해 높이 뛰어올랐다! 단 한 번의 손바닥 공격으로, 도윤은 손쉽게 세 사람의 검 주술을 산산이 조각냈다!그 순간, 세 명 모두 입에서 피를 뿜어냈다! 거의 모든 뼈가 부러진 채로 세 사람은 땅에 드러누웠다…! 천둥 번개 기법은 대대손손 내려온 가장 강력한 검 기법이었고, 이 기법에 숙달하는 데 수십 년에 걸렸다! 그런데, 이 꼬맹이가 이렇게 쉽게 무너뜨리다니! 괴로웠지만, 이제야 자신들이 도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계속 싸울 수 없었다!“양오남이 너희 증조할아버지라고? 그렇다면, 내가 너희 선배네! 선배로서 말하겠는데, 이 검 기법은 너희와 맞지 않아. 그만 수련해도 돼!” 도윤은 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듣자, 화가 난 돈지는 피를 뱉어내며 쏘아붙였다. “말은 쉽지! 할 수 있다면, 다음 장소에서도 우릴 쓰러뜨려 봐!”그리고 세 사람은 빠르게 달아났고, 도윤이 말했다. “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거지…?” 그렇게 도윤은 빛 한 줄기로 변해 세 사람을 쫓았고… 곧, 성남시 묘지에 도착했다. 묘지에 들어서자마자, 도윤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Read more

2418장

“피레 동굴에서 내가 기밀 기법을 습득했다고 말했겠지만, 어떤 기법들인지는 말 안 했을 거야! 이미 이렇게 만났는데, 내가 자세히 말해줄게. 보다시피, 기밀 기법 중 하나는 주술에 관한 거야!” 도윤은 계속 웃음을 잃지 않고 대답했다. “음? 지금 내 주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거야? 그런 거라면, 내 두 눈으로 꼭 보고 싶군! 내가 내 뼈 침식 기법을 수 세기 동안 갈고 닦은 거, 알기나 해? 진짜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야? 만약 해낸다면, 내가 비밀 하나 말해주지!” 그는 믿지 않으며 비아냥거렸다. “좋아! 그럼, 시작한다!” 도윤은 검을 뽑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소리쳤다. “하늘 쪼개기!”그리고, 도윤은 무정형 검 기법으로 성자 흑운을 공격했다! 물론, 이에 그는 당황했지만, 빠르게 주문을 외며 공기로 앞에 거대한 방패막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검은 방패에 부딪히자마자, 바로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이 커다래진 성자 흑운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두 팔을 올렸다… 하지만, 검의 기운은 그저 그를 깔끔하게 반으로 잘랐다! 땅으로 쓰러지기 전에, 성자 흑운은 다시 빠르게 먼지로 변신했다… 그리고 바로 쌩쌩한 모습으로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성자 흑운으로 돌아왔다!크게 웃으며, 성자 흑운은 큰 목소리로 말했다. “진짜 강자구나! 다행히, 난 양오남처럼 너와 정면으로 싸우는 대신, 머리를 써서 이 주술을 믿고 있었지! 그래, 주술 밖에서 싸웠더라면, 방금 전 네 공격에 나는 죽고 말았을 거야!”도윤이 무언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성자 흑운은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몇 초 뒤, 먼지와 자갈로 만들어진 소용돌이가 거대한 용과 사나운 호랑이의 모습을 형성했다…!두 짐승이 도윤에게 돌진할 때, 허공에서 소환된 사슬도 도윤을 향해 날아왔다! 순식간에, 도윤은 사슬에 완전히 묶이고 말았다! 짐승들이 도윤의 단 몇 센치 앞으로 왔을 때, 자리에서 멈추고 귀청이 찢어질 듯한 포효를 내뱉었다! 포효의 위력이 얼마나
Read more

2419장

“…너 지금 완전히 내 손에 들어온 거 모르겠어? 내가 그저 주문만 외면, 넌 바로 먼지에 불과하게 돼!” 성자 흑운이 말했다. “알아서 생각해… 그런데, 사실,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건 나야. 원한다면, 손가락 하나로 네 영혼을 관통할 수도 있어!” 그의 말을 듣자, 도윤이 말했다… 그리고 몇 초 후, 황금빛이 반짝였고, 도윤을 묶고 있던 사슬이 증발했다!“…뭐야?! 어…어떻게 이런 일이?!” 당황한 성자 흑운이 소리치며 그의 용과 호랑이에게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의 명령을 받자, 용은 위에서 높이 뛰어내려 공격했고, 호랑이는 바로 돌진했다…! 도윤은 그저 숨을 참고서 정신을 집중했다… 짐승의 공격을 받기 직전, 도윤이 손을 올리고 무언가 중얼거리자, 황금빛이 그의 몸 전체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렇게, 용과 호랑이는 도윤의 몸에 닿는 순간, 바로 사라져 버렸고, 도윤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상황이 안 좋은 것을 깨달은 성자 흑운은 바로 주위를 둘러보며 회오리바람으로 변신해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주술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을 깨달았다!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고 있을 때, 도윤의 비웃음이 들려왔다. “회오리바람으로 변해서 도망갈 생각 하고 있어?”그러자, 성자 흑운은 커다래진 눈을 하고서 도윤을 보았다. 도윤은 회오리바람으로 변해 빠르게 그를 에워쌌다! 이제 큰 소용돌이 안에 갇힌 성자 흑운이 소리쳤다. “…이…이럴 수는 없어…! 어…어떻게 너도 이 기법을 알고 있는 거지?”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성자 흑운은 도윤이 좀 전에 자기 힘을 봉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뜩이나 안 좋은 상황에서, 그의 주술을 지탱하고 있던 깃발들이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이도윤…. 너 정체가 뭐야…!” 성자 흑운은 겁에 질려 울부짖었고, 우르릉거리는 굉음이 들렸다. 주술은 깨지기 직전이었다…!몇 초 만에 성자 흑운은 자신의 회오리바람 속에 완전히 둘러싸였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황금빛 용이 그의 몸을 완전
Read more

2420장

“하지만, 금씨 가문이 내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획을 바꾼 거지? 내가 네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주술을 설치해서 저 세 명을 시켜 나를 유인하게 했어. 그리고, 내게 기밀 기법을 배우려 한 거고.” 도윤이 그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성자 흑운이 한숨 쉬며 대답했다. “정말 속일 수 없군… 그게 정확히 내 계획이었어! 완벽하다고도 생각했고. 네 지배력과 무술이 뛰어나다고 한들, 내 주술 안에서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야 했으니까! 그런데 내 주술이 이렇게 쉽게 파괴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넌 정말 주술을 마스터했구나!”“당신 주술은 훌륭해. 인정하지. 내가 주술에 대한 지식이 없고, 주원소 대이동 기법을 익히지 않았더라면, 당신 주술에 죽고 말았을 거야!” 도윤이 말했다. “아, 그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다니, 내 실수야! 이제 모두 망했는데,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그저 후회 속에서 죽는 것뿐이지!” 성자 흑운이 절규했다. “흠, 모두 망한 건 아니야. 당신은 날 죽이려 한 게 아니라, 단지 내 지배력을 없애려고 했으니까. 그래서 지금 살려준 거야, 알아? 실제로 날 죽이려고 했다면, 환생도 하지 못하게 네 주술 안에서 죽음을 맞게 했을 거야! 그런데, 왜 나를 당신 세력으로 끌어들이려 했던 거지?” 도윤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답하자, 성자 흑운은 순간 몸을 떨었다. 잠시 말없이 있다, 성자 흑운이 대답했다. “…말하자면 길지만, 두 가지 큰 이유가 있어. 첫 번째는.. 물론, 더 강해지기 위해서지. 두 번째는…. 믿기 어렵겠지만, 지배자 세계를 위해서였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도미엔슈 지배자가 된 후에는, 세속 세계에 후손을 남겨야 해. 자연스러운 일이지. 하지만, 몇 십 년 전에 세속 세계로 다시 돌아왔을 때, 내 후손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더 자세히 알아보니, 모두 살해 당했더군! 더 최악인 건 모두 우리 혈통의 원초적 원기를 빼앗긴 채 죽었다는 거야!”혈통의 원초적
Read more
PREV
1
...
240241242243244
...
252
DMCA.com Protection Status